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시간 동안, 나는 새로워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립하는 새로운 습관 몇 가지를 계발했다. 내가 가진 모든 기대를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내 삶을 향한 그분의 필터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또한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모든 생각을 하나님께 복종하는 법과 시험 가운데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어떤 결정을 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것의 중요성과 매일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신 약속들을 되새기는 것의 중요성도 배웠다.
_55~56쪽
내 기대들을 포기한다는 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나 자신이 성취하기 원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은,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나 자신의 계획과 소망, 꿈, 목적을 기꺼이 한쪽으로 밀어놓는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기대를 내 기대로 삼는 것을 뜻한다.
_63쪽
내가 배운 최고의 진리 중 하나가 여기 있다. 다른 사람과 환경이 우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우리의 말과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_78쪽
하지만 생각이라는 것은 믿음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신실함과 그분의 다른 약속들을 상기시켜서 내 생각을 사로잡아 ‘복종’함으로, 나는 하나님께서 내 감정과 기분을 치유하시도록 문을 열었다. 우리의 생각이 바뀌면 우리의 감정, 말, 행동, 그리고 삶의 견해까지 포함한 우리 삶 전체가 바뀐다는 것을 기억하라.
_81쪽
실패하거나 연기된 일들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들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내 스트레스의 매우 큰 원인이었다. 마침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많은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일들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았다. 그 염려들을 하나님께 넘겨드리자, 스트레스는 엄청나게 완화되었다.
_99쪽
대부분의 사람은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기 원한다. 우리 삶이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원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삶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때때로 하나님께서 실제로 주권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그런 때에 그분의 주권은 우리 삶에 필터로서 작용한다.
_99쪽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는, 언제든지 나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놀라운 소식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경험을 선하게 사용하시며, 나쁜 일들을 통하여서도 우리를 그분과 닮도록 만들어가신다는 것이다. 그것을 아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우리 삶의 열매는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증명할 것이다. 참새 한 마리를 돌보는 데도 시간을 쓰시는 하나님이라면, 그분의 형상을 닮은 나에게 쓰시는 시간은 훨씬 많지 않겠는가!
_107쪽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상처가 되는 것들을 사용하여 좀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을 가르쳐주신다. 삶이 고통스러울 때, 하나님과 싸우는 대신에 우리에게 닥친 시험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시험, 어려움, 문제, 불편한 만남, 짜증…. 그러나 이러한 주위상황과 관계없이, 우리의 눈을 하나님께서 행하고 계신 것에 맞춘다면 좋은 것들을 수없이 발견할 수 있다.
_119쪽
야고보서 1장 2~4절을 내 방식대로 표현하면 이렇다. “언제든지 시험과 연단이 있을 때마다 당신이 얻는 기쁨을 생각해보라. 삶의 뜨거운 불이 당신 안에서 인내심을 키우는 동안 당신의 믿음이 더 정결해질 것이다. 아무것에도 부족함 없는 온전함에 이를 때까지 시험이 계속되게 하라.”
_121쪽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