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기 여성의 이상형을 그려보라. 우리가 보고 본받을 수 있는 그런 여성 말이다. '백설공주' 에 나오는 여왕과 달리 그녀는 늙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녀는 삶을 허비하지 않고 충만하게 누리다가 죽음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이상적인 노년기 여성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의ㅣ 모습이 합성된 것이 아닐까? 그녀는 우리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그녀는 황혼기라는 축복의 시기를 어떻게 누리는지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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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용서하기가 때로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럴 땐 유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세상에! 빨간 티셔츠를 흰옷 속에 던져넣었네. 무슨 생각을 하다가 그랬을까? 흠! 분홍색 옷이 많이 생겼군.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유머는 마음속에서 나온다. 외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이 웃음을 자아낼 수도 있지만 마음을 열고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웃어넘기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웃으면 세상이 밝게 보인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웃으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과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베풀 수 있다.
--- p.84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자신이 행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채워질 수 없는 비현실적 기대다. 이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원래 모습을 인정할 수 없다. 마음을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그들의 노예가 되는 것이므로 우리는 모두 가면을 벗고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야 한다.
--- p.138
메리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이 여자가 정말 나일까?' 믿을 수가 없었다. 뽀얗고 매끄러운 피부에 홍조를 띤 볼, 반짝반짝 빛나던 눈을 한 여자는 어디로 간 것일까? 자기는 아직도 젊다고 생각했는데 거울 속의 여자는 예순 살 먹은 할머니의 얼굴이었다.
--- p. 181
"제일 친한 친구가 유방암으로 죽었어요. 너무 슬프고 모든 것이 허무하게 느껴져요. 항상 근심 걱정이 나를 괴롭히고 있어요. 유방암이 가져다 주는 고통과 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까지 애써 견뎌 냈는데 어떻게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 있는 걸까요?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그 고통을 나는 과연 견딜 수 있을까요? 내게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주디는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죽음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을 더이상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 p.31
"제일 친한 친구가 유방암으로 죽었어요. 너무 슬프고 모든 것이 허무하게 느껴져요. 항상 근심 걱정이 나를 괴롭히고 있어요. 유방암이 가져다 주는 고통과 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까지 애써 견뎌 냈는데 어떻게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 있는 걸까요?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그 고통을 나는 과연 견딜 수 있을까요? 내게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주디는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죽음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을 더이상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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