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기록하는 일이 성공의 열쇠이다. 미국 성인 가운데 3퍼센트만이 목표를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나머지 사람들은 목표를 말로 내뱉기만 한다. 가끔 목표를 막연하게 세우고도 뜻밖의 성과를 이루기도 한다. 하지만 대체로 바람이나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를 얻는다. --- ‘6 목표 정하기’ 중에서

앞날을 계획하는 방식은 행동 계획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행동 계획만 세우다 보면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만 잔뜩 쌓인다. 그 많은 일을 언제 어떤 순서로 처리해야 하는지는 알 수 없다. 반면 과거를 기점으로 계획하는 방식은 결과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언제 어떤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를 기점으로 계획을 세우면 중도에 진이 빠져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다. --- ‘7 과거를 기점으로 계획 세우기’ 중에서

무엇을 지니든 간에 그 물건 덕분에 즐거워야 한다. 어떤 물건을 지니고 있을 때 에너지가 샘솟거나 고갈되는지 유심히 살핀다. 불행하거나 불운했던 시절을 상기시키는 물건은 버린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까 말이다. --- ‘9 물건은 모두 제자리에’ 중에서

하루가 끝날 무렵이 되면 한 가지 사실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평소와 다름없이 항상 하던 일만 하지 않았는가?
안전한 곳에서 절대 우스운 꼴을 보이지 않고, 완벽한 모습만 보이려고 애쓴다면 많은 일을 성취하지 못한다. 공포감은 인생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 ‘17 위험 감수하기’ 중에서

오전 11시나 오후 4시에 회의 일정을 잡는다. 다른 시간보다 더욱 집중해서 재빨리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고, 회의가 끝나면 각자 점심식사를 하러 나가거나 퇴근할 수 있다.

<b>평범한 월급쟁이인 당신의 무기는 오직 시간!</b><br/>시간은 아침, 점심, 저녁의 개념보다 더욱 정확하게 일상을 구분하는 편리한 개념이다. 고대에는 막대기 그림자와 해시계로 시간을 쟀다. 오늘날에는 시계를 이용한다. 어떤 장치를 이용하든 시간은 관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시간은 그저 흘러갈 뿐이다. 시간을 관리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실제로 관리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사건들’이다. 일상생활의 사건들뿐만 아니라 그와 연관된 유?무형의 잡다한 일도 관리한다. 그런데도 시간을 관리한다고들 이야기한다. 사실 일상생활의 사건들을 관리한다고 하는 것보다 시간을 관리한다고 하는 것이 더 긴장시키는 면이 있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시간을 관리한다고 해서 ‘바깥세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을 관리하면 자기가 변하고, ‘바깥세상’과 관계가 달라진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시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한다.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br/><br/><b>하루를 2배로 사는 슈퍼맨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br/>쓸데없는 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는 것이다!</b><br/>이 책은 시간 관리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면서도 간결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게 5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거나 특정 부분만 집중해서 읽어도 된다.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찾는 최상의 방법을 다룬 1단계 ‘집중’, 결과를 얻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최상의 방법을 다룬 2단계 ‘계획’, 사생활과 사회생활을 관리하는 최상의 방법을 다룬 3단계 ‘조직’, 행동을 통제하는 최상의 방법을 다룬 4단계 ‘행동’, 끊임없이 발전하는 최상의 방법을 다룬 5단계 ‘학습’이 그 주요 내용이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통합적 시간 관리 체계는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간 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한 가지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써보면 된다.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건 먼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