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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빛나서, 미소가 예뻐서, 그게 너라서
중고도서

눈이 빛나서, 미소가 예뻐서, 그게 너라서

김예채 저 / 최종민 그림 | | 202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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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92g | 140*200*20mm
ISBN13 9791130693088
ISBN10 113069308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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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이사항 : 제 상점 책 820권은 거의 모두 최저가이니 둘러보시길 1.8 제 상점의 아래 책들도 추천해요 1. 고통이라는 따뜻한 감각 2. 그리스인 조르바 3. 데미안 4. 사피엔스의 미래 5. 잠언: 하늘로부터의 지혜 6. 라이브 커머스 7. 요리코를 위해 8. 형사의 눈빛 9. 수포자도 수학 1등급 받을 수 있어 10. 나의 마지막 대륙 11. 반도체 제국의 미래 12. 왜 석유가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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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시간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우리의 모든 삶이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고 맙니다. 어쩌면 『눈이 빛나서, 미소가 예뻐서, 그게 너라서』에는 사랑하며 남몰래 간직했던 여러분의 마음이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제 사랑이 시작되고 써 내려간 일기 같은 고백이니까요. 미칠 만큼 설레고 좋았던 감정을 잊고 싶지 않아서 몰래 써 두었던 비밀 편지 같은 것이죠. 여러분도 사랑할 때 제가 느꼈던 이 다채로운 감정을 느꼈을 거라 생각합니다.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선물하고, 마치 내가 영화의 주인공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이제 제가 풍덩 빠졌던 그 사랑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 보자고 여러분에게 제안해보려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온전한 사랑을 만나길 바라며. 그리고 지루하고 산만하고 복잡한 일상에서 단 하나, 사랑에만 집중해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신비한 경험을 하기를 바라며.
---「오늘 밤 마음에 툭 걸리는 사람」중에서

두 눈을 감고
조용히 소원을 빌다가
너는 무얼 하고 있나
살며시 눈을 뜨고 보았지
두 눈을 감고 꽤 진지하게
소원을 빌던 너의 모습이
내 마음을 쿵 하고 울렸어
너의 소원 속에 나도 있을까?
내 소원에는 온통 너밖에 없는데
---「소원」중에서

작은 문자 하나에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
작은 실수 하나에 미안함을 느끼는 사람
작은 말 한마디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
작은 행동 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
언제나 예쁜 말을 건네주는 사람
사랑스런 눈빛을 보내 주는 사람
나의 모자람을 끌어안아
빈 구석을 채워 주는 사람
---「이런 사람」중에서

다툼이 생겨도 막말하지 않기로 해. 화가 났다고 상처 주는 말을 퍼붓거나 비아냥거리거나 비꼬아 이야기하지 말자. 앞뒤 맥락 없이 중간에 끼워져 있는 딱 한마디만 가져와서 그 말에 기분이 나빴다고 따지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야. 또 지금 사안과 상관없는 지난 일을 가져오지 말자. “지난번에 이런 일도 있었는데 참고 넘어갔잖아.” 이렇게 다른 쟁점을 끌고 오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야. 보통은 이런 대목에서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마련이니까싸울 때 화가 나서 내뱉은 말은 마음의 상처로 남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잘 잊히지 않지. 미안하다는 말로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어. 결국 다투었을 때 주고받은 심한 말이 계속 떠올라 헤어짐을 결심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사랑하니까 우리 상처 주지 말자. 아무리 크게 싸워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는 지키자
---「다툼」중에서

내 안에 아껴 놓은
사랑과 기쁨과 행복과 신뢰를
아끼지 말고 표현하려고 해
‘나중에 이거 선물해 줘야지.’
‘나중에 깜짝파티 해 줘야지.’
‘너의 생일에 꼭 이거 사 줘야지.’
수없이 미뤄 놓았던 마음들이
후회로 가득히 밀려오더라
---「아끼지 마세요」중에서

치열한 하루를 보낸 후에 “수고했어, 고생했어.”라는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랑이 그런 것이더라고요. 내가 혼자 해도 되지만 상대방이 해주면 더 좋은 것 말이죠. 하지만 우리 삶에 행복한 시간만 계속되는 것은 아니죠. 사랑을 하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이 생깁니다. 헤어짐 이후에 오는 순간을 마주하며 숨이 멎을 것 같고 힘들어서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공허함과 허무함이 밀려오죠. 그러나 세상은 나만 빼고 아무렇지 않게 잘 흘러갑니다. 제가 겪은 이별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생경한 기억을 오롯이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사랑하고 있거나, 사랑하고 싶거나, 사랑했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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