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이췬은 장쑤 성 쑤저우 시 사람으로, 중화서국과 소년아동출판사, 상하이 역문출판사 등에서 오랫동안 편집 일을 해 왔습니다. 1946년부터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1980년 중국작가협회에 가입되었습니다. 같은 해 애니메이션 『늑대가 손님을 초대했어요』의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팡이췬 작품선』과 『무가 돌아왔네!』 등이 있습니다. 『무가 돌아왔네!』는 전국 제2회 소년아동문예 1등상을 수상했고, 『넌 누가 좋아?』로 1980-1981년 전국소년아동문학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탕윈후이는 1961년 상하이에서 태어나, 상하이 미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85년부터 유명한 잡지에 그림과 삽화를 싣기 시작하였고, 1994년 상하이에서 열린 제8회 전국미술작품전에 초대되었으며, 2006년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2008년 제3회 전국풍경인물유화전, 중국 화동 지역 서적 장정 예술비엔날레에서 삽화 부문 1등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뒤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고, 각종 전시회에 초대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북경대학교 중문과에서 당대문학(當代文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자의 이해를 돕는 일상적인 언어로 중국 문학을 맛깔스럽게 풀어 내는 기량이 탁월하여 첫 번역 작품으로 올해의 번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주요 번역서로는 『허삼관 매혈기』, 『가랑비 속의 외침』, 『형제 1, 2, 3』, 『영혼의 식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