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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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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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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94g | 152*225*20mm
ISBN13 9791130617114
ISBN10 113061711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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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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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의 연속이다. 그런데 짧다. 너무 짧다. 섬광 같이 찰나 가버린다. 다시 살 수 없는 이 인생의 순간을 살아가면서 왜 남 따라 살아야 하는가. 내 길을 가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다.--- p.12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이 나다운 모습일까. 그간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치다 보니 별명도 많이 생겼다. ‘운동권 스님’ ‘좌파’ ‘독설왕’ ‘청개구리 스님’ ‘그 이름만으로 하나의 사건’ 등등. 어느 게 진짜 내 모습일까. 유시민 작가에게 정치보다 글쓰기가 나은 길이듯,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는 사람은 투사라기보다 수행하는 사람이다.--- p. 19

나는 아직 모르는 게 많다. 하나 아는 게 있다면 기쁨이 십 그램이면 슬픔도 십 그램이라는 사실이다. 인생에서 기쁘고 나쁜 일의 총량은 같다. 조금의 차이도 없다.--- p.27

나는 나이가 적다고 청춘이라 부르지 않는다. 기성의 권위와 전통이라는 틀을 비판 없이 따라다니는 사람은 청춘이 아니라 노인이다. 잘 닦인 길 말고 다른 길은 없는가 묻고 부정하고 도전하면서 부딪칠 수 있는 용기가 이단의 정신이고 청춘의 정신이다.--- p.31

우리는 거창한 행복을 찾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행복은 그리 크지도 아니고 멀리 있지도 않다. 우리는 어리석기 때문에 금세 잊어버린다. 곁에 있는 수많은 행복을 외면하고 멀리 있는 행복을 좇는다. 사는 건 자기 앞에 오는 여러 삶의 형태들 속에서 배우고 깨닫는 일의 연속이다.--- p. 37~38

나는 앞으로도 옳은 길을 기준 삼아 살 것이다. 옳은 길을 간다면 실패하더라도 길은 남는다.--- p. 43

우리는 늙고 나서야 건강한 게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된다. 나도 몇 번 아프고 나서야 ‘야, 사는 게 별거 아니구나. 몸 성히 지내는 것만도 무량대복이구나.’ 깨닫게 됐다. 사람 몸뚱이라는 게 세월이 가면 아플 수밖에 없다.--- p. 46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쌀을 보면 알 수 있다. 쌀 미(米) 자를 보면 위에 여덟 팔(八) 자가 있고 가운데 열 십(十) 자가 있고 다시 아래에 여덟 팔 자가 있다. 쌀이 되기까지 여든여덟 번의 정성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p. 54

남을 짓밟고 올라가야 하는 세상은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세상이지 인간 세상이 아니다.--- p.62

우리는 생각한다. 독사 같은 생각을 하면 독사가 되고 천사 같은 생각을 하면 천사가 된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사는 곳이 극락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다. 인간다움이라는 전구는 생각의 전류가 흐를 때 빛난다.--- p. 71

한 번 흐른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이미 흘러간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p.72~73

사람을 뜻하는 사람 인(人)은 서로에게 기대고 있는 모습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댐으로서 쓰러지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게 인간이다. 결코 혼자서는 인간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p.83

바삐 살면서 한두 번쯤 아니 세 번쯤 ‘내가 왜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는 거지?’ 되물어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지 바쁜 게 아니라 정신을 잃고 사는 것이다--- p. 84

지금의 한국 사회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천팔백만 명에 이르고 있다.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호소한다. “죽어라 일해도 먹고살기 힘들다.” 나는 재차 강조한다. 이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나라가 아니다.--- p. 97

콩나물시루에 콩나물을 거꾸로 두어도 자라듯 아이들은 자란다.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를 믿는 마음이다. 갖은 말썽을 피운 나도 잘 살고 있다.--- p. 99

인생은 홀로 가는 길이다. 홀로 가지 않으면 함께 가도 소용없다. 동시에 함께 가지 않으면 홀로 가도 소용없다. 이는 둘이 아니다. 나 자신을 먼저 챙기는 사람이 타인도 도울 수 있다. 그리고 남을 행복하게 해줄 때 나도 행복할 수 있다.--- p.108

우리 편이기 때문에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옳은 게 내 편이고, 진실과 진리가 내 편이라는 입장을 가져야 한다. 진리를 내 입장으로 삼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인이 될 수 있다.--- p.112

종교인들이 있을 곳은 문정현 신부님의 말처럼 눈물 흘리고 고통받는 사람들 곁이다. 나 또한 고개가 숙여진다.--- p. 120~121

종기를 뽑아 내지 않는 한 곪은 상처는 낫지 않는다. 상처 난 부위를 찢고 뿌리까지 파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치료다--- p.131

부자가 되기만 하면 행복할 줄 알고 모두가 불나방처럼 달려왔지만 수십 조의 자산을 가진 최고 부자도 행복하지 않은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p.136

행복을 과도하게 좇는다고 붙잡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물질적 풍요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 주머니 속 행복은 보지 않고 남 주머니만 바라보며 불행해지고 있는 게 아닐까. 행복은 멀고 특별한 곳에 있는 게 아니다.--- p.145

“왜 사는가?” 막막한 질문이다. 나는 이 막막함이 ‘왜’라는 질문의 매력이자 힘이라고 생각한다. 질문이 막막하면 할수록 그 물음은 우리를 깊은 탐색의 길로 안내한다.--- p.147

나는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할 때마다 나 자신에게 묻곤 한다. 만일 사흘 뒤 내가 죽는다면 과연 이 일을 할까? 이 질문은 스스로에게 후회 없는 결정을 할 수 있게 한다. 죽음은 우리에게 유한한 생의 의미를 되묻게 한다. 동시에 잡다한 것에 끄달리지 않고 곧장 삶의 핵심 문제에 이르도록 만든다.--- p.156~157

우리가 오늘날 아는 상식이나 진리라는 것들은 다 옳은 게 아니다.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아무 것도 의심하지 않는 맹신이나 확신은 호환마마보다 무섭고 암보다 더 치명적이다.--- p.162~163

천국과 지옥은 우리 삶에 있고 우리 마음에 있다. 내가 나쁜 마음먹고 살면 그 순간이 지옥이고 착한 마음먹고 살면 그 순간이 천국이다.--- p.168

나를 모르면 천직을 찾을 수 없다. 취업문이 좁다 보니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으로 생각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일을 선택하면 후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p. 172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당연한 것이다. 안다고 착각하는 게 아니라 모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사는 게 행복이다.--- p.175

나는 쉽게 말하고 싶다. 우리가 깨달을 것이 무엇이겠는가. ‘내가 나를 모른다’는 단순하지만 분명한 사실을 깨달으면 된다._「하루 오만때만 생각」194
숨쉬고 꿈꾸고 먹고 마시고, 걷고 노래하는 모든 삶이 종교 자체일 때 진짜 종교라고 할 수 있다.--- p.204

불의는 보지 않는 곳에서, 침묵하는 곳에서 자라난다. 그것을 묵인하면 할수록 번식의 속도는 빨라진다. 그러나 우리가 두 눈 부릅뜨고 보고 있으면 함부로 자라지 못한다. 자란다 해도 크게 번성할 수 없다.--- p.210

“내 안에, 그리고 우리 안에 박근혜는 없을까요? 우리 마음속에 출세를 향해 끊없이 내달리는 김기춘과 우병우는 없을까요? 이들만 탓하고 넘어가면 우리 내면에 또 다른 박근혜가 나오고 우병우가 나옵니다. 내 안의 박근혜도 탄핵해야 합니다.”--- p. 218~219

단지 권력자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이뤄지지 않는다.--- p.227

힘 있고 가진 자들이 우리를 별 볼일 없고 우매한 대중으로 여길지라도 우리 자신은 저항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 자신을 존중할 때 그 어떤 권력도 우리를 침범할 수 없다.--- p. 234

잘못을 고백하고 진실로 참회하는 것만이 종교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길이다. 적당히 가리고 숨기는 것으로 도덕적 신뢰가 회복되지는 않는다. 썩은 땅 위에 아무리 훌륭한 성전을 세우고 불탑을 세운들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비록 고통스럽다고 해도 지금 죄와 잘못을 고백함으로서 종교 본연의 성스러움을 되살릴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아닌 어떤 약도 중병에 든 종교를 낫게 할 수는 없다.--- p. 239

공짜 밥 먹고 세상을 위해 그 역할을 하지 않으면 종교인들부터 맨 먼저 지옥에 갈 것이다. 그래서 옛 어른들이 팔만사천 지옥, 중들이 아니면 채울 수 없다고 한지도 모른다.--- p.253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가의 과오는 나와 무관하지 않다. 함께 반성하고 참회하여 역사의 올바름을 넘어 인간의 올바름을 세워야 한다. 나는 대한민국이 떳떳해지길 바란다.--- p.259

우리는 물어야 한다. 어떤 게 참인가. 묻지 않고는 제대로 믿을 수 없다. 그런데 종교는 무조건 믿으라고만 한다. 믿음이 깊어야 제대로 신앙생활한다고 한다.--- p. 263

분단 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장벽이자 마지막 과제다.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가 있을까. 나는 남북 교류와 통일이 그 길이라고 생각 한다.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만들자고 노래했는데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 p.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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