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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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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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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60쪽 | 2072g | 160*210*40mm
ISBN13 9788960536012
ISBN10 896053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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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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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든 작든 ‘쾅’ 하는 폭발음은 전혀 없었다. 소리가 존재하는 데 필요한 매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현상은 시간과 공간, 물질, 에너지 등 모든 것의 시작이 되었다. 전에는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던 ‘단일체’ 속에서 이 모든 것이 불가사의한 방식으로 탄생하게 된 셈이다. 1960년대 과학자들은 하늘에서 관측한 우주배경복사의 형상 속에서 빅뱅의 흔적을 탐지해냈다.
---「폭발을 통해 우주가 탄생하다」중에서

클레르몽에서의 연설은 십자군 전쟁, 즉 이후 몇백 년 동안 중동, 스페인, 발칸반도에서 기독교와 무슬림이 맞붙어 싸운 여러 차례의 전쟁의 신호탄이 되었다. 1차 십자군 전쟁에 나선 이들 중 일부가 세속적 야망과 개인적 이익을 위해 나섰다고는 해도, 나머지 대부분은 종교적 신앙심에서, 그리고 천국이 보장되어 있다는 약속에 이끌려 합세했던 것이었다.
---「“신이 그것을 바라신다!”」중에서

1920년대까지는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가 우주에 존재하는 유일한 은하라는 것이 보편적인 믿음이었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은 이미 다른 천체 구조가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미주리 출신의 젊은 미국인 천문학자인 에드윈 파월 허블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허블은 성운―별과 별 사이에 존재하는 먼지와 가스 구름―에 주목, 1919년부터 캘리포니아의 마운트 윌슨 천문대에서 성운을 연구하였다. 그는 성운인 줄 알았던 천체의 일부가 실제로는 거대한 별들의 집단, 혹은 우리 은하와 유사한 은하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팽창하는 우주」중에서

9/11이라고 부르는 이 날의 악몽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은 무슬림들에 의해 저질러진 이번 테러로 3천여 명의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9월 11일 아침, 4개조로 나뉜 테러리스트들은 동부 각 도시에서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4대의 비행기를 납치했다. 각 조마다 훈련된 비행기 조종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중 뉴욕에서 출발한 비행기 두 대는 세계무역센터의 쌍둥이 타워에 충돌했다.
---「9/11」중에서

선거 당일 클린턴은 300만 표의 차이로 국민 투표에서는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트럼프는 침체되어 있던 펜실베이니아와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해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그의 승리는 중국을 향한 호전적인 언변과 러시아에 대한 확실한 연대 의식이 결합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곳에서 충격과 두려움으로 받아들여졌다. 트럼프는 당선 후 “주류 언론”을 공격하면서 이른바 “가짜 뉴스”를 만들어 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군중의 규모와 폭력 시위에 대한 논쟁으로 점철된 취임식에서 “실업, 마약, 갱단, 열악한 교육의 산물인 ‘미국의 대학살’”을 언급하고자 했다. 새롭지만 예측 불가능한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미국 위의 트럼프 타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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