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
중고도서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

: 어느 혁명가의 최후

정가
16,000
중고판매가
20,000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twobook2023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40g | 153*224*30mm
ISBN13 9788956251080
ISBN10 8956251088

관련분류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체의 일기는 유로 계곡에서 체포되기 하루 전인 1967년 10월 7일일까지의 일기가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매월 말에는 월별 평가를 통해 그달의 활동 결과를 정리하고 게릴라전의 특징과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해 기록해 놓았다. 생사를 넘나드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일기를 쓴 체의 기록 정신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
그는 쿠바 혁명을 대륙으로 수출하고자 먼저 그 시험장으로 볼리비아를 선택했고 볼리비아 혁명을 넘어 그의 조국 아르헨티나까지 혁명을 확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그의 계획은 무장투쟁에 반대한 볼리비아 공산당과 볼리비아 농민들의 지지 확보 실패, 쿠바인과 볼리비아인, 그리고 페루인으로 구성된 게릴라 대원들 간의 불화와 기강 해이 때문에 실패로 끝나고 만다. --- pp.7-9, 「머리말」 중에서

……이제 진정한 게릴라전의 첫 단계로 접어든다. 우리는 게릴라 부대의 힘을 시험해볼 것이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볼리비아 혁명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는 시간이 알려주리라.(65쪽, 1월 31일, 월별 평가)

첫 전투가 벌어진 날이다. ……오전 8시를 넘겼을 때 코코가 와서 정부군 1개 분대가 매복에 걸려들었다고 보고했다. 현재까지 전과는 다음과 같다. 60밀리미터 박격포 3문, 모제르 소총 16정, 바주카포 2문, 우지 기관총 3정, 30밀리미터 권총 1정, 무전기 2대와 군화 등을 포획했고, 열네 명을 포로로 잡았는데 그중 네 명이 부상자다. 정부군 사망자는 일곱 명이다. 하지만 식량은 얻지 못했다. --- pp.103-104, 「3월 23일」 중에서

행군을 시작하자마자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심한 복통에 시달렸다. 데메롤(Demerol)을 복용하고 의식을 잃은 나를 대원들이 들것에 실어 운반했다. 눈을 떠보니 속은 편안해졌지만, 바지에 배설을 하고 말았다. 바지를 하나 빌려 입었지만 씻지를 못해 지독한 냄새가 1레구아 너머까지 풍길 것 같았다. 우리는 그곳에서 하루 종일 머물렀고 나는 가끔씩 졸았다.(153쪽, 5월 16일)
셀리타(체 게바라의 딸-옮긴이 주)의 생일(네 살이 되었나?).……
이제 나는 서른아홉 살이 되었다. 게릴라 전사로서 내 미래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나이가 되었다. 시간은 어느 누구의 사정도 봐주지 않는다. 지금 현재로서는 아직 ‘양호한 상태’다. 해발고도 830미터 --- p.216, 「6월 14일」 중에서

참을 수 없는 슬픔으로 얼룩진 날. ……폼보가 다리에, 투마는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이들을 후송한 후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폼보는 가볍게 스친 총상이어서 보행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투마는 총알이 복부를 관통해 간이 완전히 손상된 상태였다. 투마는 수술 중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의 죽음으로 나는 생사를 같이해온 충실한 동지를 잃었다. 이 상실감은 마치 아들을 잃어버린 것 같다. 쓰러진 후 투마는 차고 있던 시계를 내게 전해 달라며 아르투로에게 주었다고 한다. 나는 동료들이 전사할 때마다 그들의 시계를 유족에게 전해주었고 투마는 진작부터 시계를 유품으로 내게 맡길 것이라고 했다. 투마는 아직 얼굴도 보지 못한 아들의 손에 이 시계를 물려준 것이다. --- pp.179-180, 「6월 26일」 중에서

……행군이 계속되면서 천식의 고통을 삼켜야 했지만 나는 결국 안약용 아드레날린 1/900 용액까지 주사했다. 파울리노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할 경우 천식 약을 구하기 위해 냥카우아수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 p.192, 「7월 8일」 중에서

……우리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파초는 회복 중이나 나는 완전히 지쳐 있다. 여러분도 봤다시피, 말을 찌른 것은 내 자신이 통제력을 잃는 경우도 있다는 걸 보여준다. 사정이 다소 나아지겠지만 지금의 이 난관을 모든 대원들이 함께 견뎌야 한다. 이제 우리는 중대한 결단의 시기를 맞았다. 우리의 투쟁은 인간으로서 가장 고귀한 혁명가가 될 기회를 줄 것이다. 또한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당장 투쟁의 대열에서 떠나야 한다. --- p.216, 「8월 8일」 중에서

쿠바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뒤, ‘체’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에르네스토 게바라는 1966년 볼리비아에 다시 돌아왔다. 그는 남미 대륙에 혁명을 전파할 교두보로서 볼리비아를 선택했던 것이다. 게릴라 부대를 지휘하기 위해 산악지대로 잠입하기 직전, 체 게바라는 엘 프라도의 코파카바나 호텔 304호실에서 거울 속의 변장 모습을 찍은 그 유명한 사진을 남긴다.
게바라는 라파스에서 쿠바 정보원들과 접촉한 후 두 대의 지프차로 코차밤바로 출발, 그곳에서 하루를 지낸 후 11월 7일 마침내 목적지 냥카우아수에 이른다. 그리고 “오늘부터 새로운 일정이 시작된다”라는 말로 『볼리비아 일기』의 첫머리를 연다.
--- p.277, 「옮긴이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