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6.x에 들어가 문자를 디자인하거나 입력 및 편집을 하기가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문자들(Type Tool)이 과거의 이미지형태에서 벡터의 형태로 변하였기 때문에 언제든 입력했던 사항을 수정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각 문자의 자간, 장평, 행간 등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보다 깔끔한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각각의 크기가 다른 문자의 경우 첨자로 표기하여 하나의 문자열에서도 그 문자의 높이를 달리 조절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일반 문서편집기와 같은 형태로 사용하여 문자를 쉽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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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획의도가 없을 대 사람의 시선을 의식한다면, 우선적으로 보여주어야 할 이미지를 좌측에, 그 다음에 상세한 정보가 되는 문자들은 우측에 배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이미지를 좌측으로 결정을 하였다면, 이미지의 위치를 페이지별로 변경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 페이지 내에 삽입될 이미지와 내용이 많을 경우,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있게 되면 밋밋하고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좌우 혹은 중앙으로 흔드는 구조도 나쁘지는 않지만, 각 페이지별로 이미지의 위치와 문자들의 위치를 다르게 한다면 사용자들은 매우 혼한스러움을 느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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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밤을 새워가며 끊임없는 개발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웹 디자이너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나름대로의 대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 막 포토샵을 조금 알고 HTML태그를 조금 안다는 이유만으로 홈페이지 제작업체로 뛰어들어, 단돈 몇 만원에도 그럴싸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겠다고 떠들어대면서 스스로 가치를 하락시키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 이제,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알게 되면 몇 만원에, 혹은 몇 십만원에 제대로 된 사이트를 만들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까...
책 뒷장 저자의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