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에 태어났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이야기를 쓰고 들려주길 좋아했다. 어디서든 늘 그러했다. 2010년, 마침내 아동 문학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많은 그림책 글과 동화를 썼다. 《종이새》 《엄마 아빠를 기다려요》 등의 작품이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에서 보자르 에콜 석사를 받은 뒤, 라 로야자 공예 학교에서 고등 교육을 받았다. 예술가 체류 장학금을 받아, 이탈리아, 프랑스와 헝가리에서 공부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화가이자 일러스트 작가, 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카탈로니아의 국립 미술관과 바르셀로나의 유럽 디자인 학교, 비전 일러스트센터에서 일러스트를 가르치고 있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도서를 해외로, 해외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앞에 설래!》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그럴까?》 《무슨 생각하니?》 《근사한 우리 가족》 《초코곰과 젤리곰》 《바람의 새 집시》 《할아버지는 바람 속에 있단다》 《그 다음엔》 《박물관에서 길을 잃었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