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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어디 살아요?
중고도서

작가님, 어디 살아요?

: 뉴욕타임스가 기록한 문학 순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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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96g | 136*206*33mm
ISBN13 9788960903807
ISBN10 896090380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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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yourgrace   평점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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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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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르 작품 속 캐릭터들이 그렇듯 누아르 역시 한마디로 뜻매김하기가 쉽지 않다. 만에서 밀려와 도시의 거리를 뒤덮는 안개, 술집 카운터에 내려앉은 쓸쓸한 매혹, 어깨를 짓누르는 불길함. 누아르는 모호함을 즐기는 장르다.
--- p.37

“주인분은 지금 안 계세요.” 자못 놀란 표정의 나이 지긋한 흑인 여자가 정중한 어조로 말했다. “말씀을 나누고 싶으면 다음에 집에 계실 때 오세요.”
그렇다면 필립 로스는?
“그런 사람 몰라요.” 그녀가 대답했다.
누가 그녀를 탓할 수 있겠는가? 위쿼힉의 유대인들―로스의 소설과 그의 유년 시절에 등장하는, 양쪽 세계에 발을 디딘 채 갈등하고 고군분투하는 자들―은 처음에는 그들 자신의 신분 상승으로, 그다음에는 1967년의 폭동으로 이제는 거의 사라지고 없다.
--- p.85~86

『드라큘라』의 흥미진진한 장면 중 하나, 미나는 몽유병자인 친구 루시가 교회 묘지에서 “새하얀 얼굴에 이글거리는 빨간 눈을 가진” “사람인지 짐승인지” 알 수 없는 존재에게 공격을 당하자 친구를 서둘러 구하기 위해 어둠 내린 이 거리를 내달린다. 나는 검은 형체를 만나기라도 할까 싶어 교회 묘지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뒤를 돌아보자 석양빛을 받아 피처럼 붉게 물든 수도원과 그 주변의 묘비가 보였다. 그날 밤 나는 창문을 꼭 닫은 채 잤다.
--- p.151

스페인 사람들이 헤밍웨이를 부르는 대로, “돈 에르네스토”는 마드리드에 오랜 기간―1920년대 후반 대부분과 1930년대 후반, 1950년대 일부, 1960년 마지막 방문까지―머물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비록 대개가 술로 얼룩져 있지만. 새로 개조한 마타데로를 제외하면 현대판 ‘헤밍웨이의 마드리드’는 술집과 투우 경기장과 레스토랑을 잇는 전혀 현대적이지 않은 여행 일정을 이룬다. 나는 헤밍웨이를 거듭 이 도시로 끌어당긴 것을 모조리 체험해보고자 길을 나섰다.
--- p.175

일화에 따르면, 어느 날 밤 피츠제럴드와 젤다가 진탕 술을 마신 채 심하게 다투었다. 소설가로서도, 남편이나 아버지로서도 실패자라는 젤다의 조롱 섞인 비난에 분개한 피츠제럴드는 집을 박차고 나가 길 아래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주앙레팽의 고급 식당으로 들어가 연주자들을 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 무리의 연주자를 방으로 몰고 들어가 방문을 세게 닫아걸고는 그들에게 동틀 때 집에 가고 싶거든 밤새도록 연주하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젤다에게 자기가 아직도 실패자로 보이느냐고 물었다.
--- p.223

축제 진행자가 “우쭐댄다” 대신 “오쭐댄다”로 자신의 멘트를 가득 채울 때, 또 무대에 오른 누군가 관광객을 흉내 낼 때 그것이 당신은 아니니 실컷 웃으시길.
주위를 돌아보시길. 루시나 애니 존 같은 이들은 이곳에 오는 걸 허락받지 못했기에 보이지 않을 것이니. 그들은 집에 남아 모두 잠들고 난 후 책 읽을 기회를 엿보고 있을지도. 그러나 그들을 비롯한 자메이카 킨케이드의 등장인물들이 떠나온 세계―규정하기 어려운 허구의 세계로 킨케이드를 거듭 되돌아오게 만드는 그곳―를 당신은 발견하게 될 것이니.
--- p.3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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