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줄 경우 거래선에 대해서 확신이 설 때 물건을 주며, 중간에 그 거래선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제3자를 통해서 팔기도 한다. 신용을 지키지 않는 거래선은 이후 물건을 받지 못한다. 중국은 크지만 업계의 정보는 굉장히 빨리 전파된다. 중국 업계와 화교 업계에서 신용이 안 좋은 걸로 소문이 나면 장사를 계속 해나가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중국은 기본적으로 담보에 의한 거래라기보다는 신용에 의존하는 거래이기 때문이다. (본문 42쪽)

보따리무역을 하려면 선행되어야 할 것이 우선 국내외의 시장성 조사이다. 우리나라 및 중국의 물품가격, 품질, 시장변화와 물품 수급문제를 해결할 업체를 어느 정도 파악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시장조사를 할 때는 같은 뜻을 가진 분들(아이템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극복해나가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해외(중국)시장을 조사할 때는 2~5명 정도가 같이 다니는 것도 바람직하다. (본문 93쪽)

보따리무역상이 휴대반입한 물품 중 면세범위를 초과한 물품 및 반입 제한물품 등을 휴대품 신고서에 신고하지 아니하거나 다른 물품으로 허위신고하여 반입한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관세액의 10배와 물품원가 중 높은 금액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에 처하며, 해당 물품은 몰수당한다. (본문 186쪽)

@ 보따리무역, 개인무역으로 내 사업 꿈을 이룬다!<br/>누구나 자기사업을 해보고 싶은 열망을 품고 있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하고, 해보려는 사업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여 선뜻 용기를 못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따리무역은 많은 자본이나 특별한 지식, 경험이 없이도 비교적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 가운데 하나이다. 물론 이것도 사업인 이상 최소한 사전 지식과 정보는 파악하고 시작해야만 실패 확률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br/>이 책은 보따리무역에 관심을 있지만 막상 보따리무역을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연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따리무역시 꼭 알아야 할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망라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지리적으로 가깝고 물품의 가격 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중국을 주요한 보따리무역 대상국으로 선정, 그 자세한 사항을 소개한다. <br/>즉 보따리무역상의 기본 요건을 비롯해 중국인과 중국시장에 대한 기본 정보, 중국시장의 특성과 거래선 발굴방법, 중국시장 진출시 유의사항, 중국 및 우리나라의 통관실무, 보따리무역상의 제한품목과 규정 등 보따리무역에 전반에 대한 자세한 실무를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안내한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