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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가 되는 사람 이류에 머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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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가 되는 사람 이류에 머무는 사람

와타나베 쇼이치 저 / 문정신 역 | 청림출판 | 2001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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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9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204571
ISBN10 893520457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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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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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문정신
1967년에 태어나 경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일본 아시카가 커뮤니티컬리지에서 일본어를 전공하였다. (주)시사영어사의 「월간 시사일어」 취재 겸 편집기자, (주)다락원의 일본어 단행본 출판 팀장을 거쳐, 현재 (주)청림출판 단행본 편집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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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정보가 넘치는 시대는 ‘관심이 곧 지식이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업무상의 지식은 물론 다른 분야도 잘 아는 사람은 대개 관심 범위가 넓은 사람들이다. 그런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가진 사람들은 도량도 넓어 보인다. 세계 경제의 움직임이라든지 정치 상황, 사회 문제 등을 평소부터 메모를 해가며 학습하는 습관도 때론 필요하다.

특이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친밀감이나 존경심을 자아내게 하는데, 대개 그런 사람들은 뭐든지 관심을 나타내는 그야말로 ‘관심이 곧 지식’이라는 사실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그 점이 바로 엄청난 양의 정보를 소유할 수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관심사가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설 확률도 높다는 말은 사실처럼 들린다. 상사나 동료에게 굳이 과시를 하지 않더라도 ‘저 친구는 뭐든 잘 안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으로부터 ‘저 사람은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단 이 경우에는 무엇이 지식인지가 문제이다.

오늘날은 미디어 시대인 만큼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통해 모든 종류의 지식이 흘러들어온다. 활자만의 시대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시대이다. 사람들간의 지식 차이도 현저히 좁혀지고 있다. 이 점에 대해 맥루한(M. McLuhan, 세계적 영문학자이자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 역자 주)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부족사회에서의 지식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많아졌다. 이른바 경험이 곧 지식이었다. 따라서 노인은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그 차이는 그다지 큰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활자 시대로 접어들자 책을 읽는 사람과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의 지식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되었다. 지식 계급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 것이다. 이 시대가 상당히 길었는데 텔레비전이라는 새로운 미디어가 개발되자 이런 특징은 또다시 변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활자 미디어 시대에는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지 않은 사람은 아프리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텔레비전에서 2시간 정도의 아프리카 특집 프로그램을 본다면 어린아이라도 아프리카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지식의 양에 차이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그것이 현대 사회라고 맥루한은 말한다.

그러면 무엇이 중요한 지식이 될 수 있는가. 무엇보다도 업무 현장에서의 지식을 꼽을 수 있다. 텔레비전을 본다고 해서 어느 변호사가 변호사로서의 자세한 지식을 얻을 수는 없다. 텔레비전에서 전문적인 지식까지는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강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리고 어떤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다른 분야의 지식도 팽창되어 간다. 왜냐하면 전혀 상관없는 지식들이 의도한 지식과 관련을 갖고 늘어나기 때문이다.
--- pp.30-34
열등감이 곧 향상심이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에게 콤플렉스를 갖고 있으며, 그 콤플렉스가 어린아이로 하여금 빨리 어른이 되고자 하는 향상심을 유발시켜 성장시킨다고 심리학자들은 설명한다. 열등감은 어린아이에게 하나의 성장 동기로 작용한다. 이런 열등감은 매우 긍정적인 것이며 오히려 가져야 도움이 된다. 과거의 일본도 선진국에 대한 이와 유사한 긍정적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의 그러한 긍정적 콤플렉스가 성장의 요인이 되었음을 보아온 다른 나라들이 이제 이를 따라하고 있다.

긍정적 콤플렉스는 상승과 성장을 위한 기폭제이다. 어떤 콤플렉스는 긍정적이고 어떤 콤플렉스는 부정적인 경우는 없다. 같은 종류의 열등감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성장하는 데 활용하는가 아니면 그대로 머물러 있는가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다윈은 인간에게 지능이나 재능보다 Mental Attitude, 즉 ‘정신적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일생을 살면서 갖가지 사건이나 정보들을 접하지만 그러한 정보들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지능보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정신적 태도가 인간에게는 휠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윈은 어린 시절에 저능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훗날 진화론을 확립해 생물학의 대학자가 되었다. 아인슈타인에게 성적을 매긴다면 그는 어떤 학교에도 진학할 수 없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이다.
--- pp.85-87
어떤 사람이든 웬만큼의 열등감과 콤플렉스는 다 가지고 있다. 특히 청년기는 아직 미완성의 시기로 그 때의 열등감은 자칫 그 사람의 일생을 망칠 수도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 돈처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정반대가 될 수 있다. 열등감을 자기 성장의 기폭제로 삼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남은 삶의 질을 결정한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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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조건을 갖추어라

메이유틱스(maieutics)라는 말이 있다.
보통 「산파술」이라고 하는 이 말은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교육 방법을 일컫는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연속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이끌어내는 형식을 통해 대화의 상대인 제자가 마음 속에서 아직 정돈되지 않은 생각들을 명료하게 의식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상대방이 품은 막연하고 불확실한 생각들을 정확한 개념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게 만들었던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교육이란 문답을 통해 상대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고 그 상대가 스스로 진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식이란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스스로 생산해 내는 것이며,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역할은 산파의 역할과 같다고 보았다. 그 후 소크라테스의 이러한 방법론은 교육의 위대한 원형으로 정착되었다.

문자나 계산법을 가르친다는 것은 가르치는 쪽이 배우는 쪽에게 그것을 전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철학이라든가 인생에 관해서는 배우는 쪽이 통찰력을 가지고 납득을 하지 못하면 가르치는 내용이 무의미해진다. 이러한 사제문답식 교육 전통은 소크라테스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고등학교를 마친 뒤부터 대학을 졸업할 무렵까지 고등학교 시절 영어 담당교사이셨던 사토 선생님 댁에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 듯 자주 찾아가 의문 나는 것들을 여쭈어보곤 했다. 그럼으로써 나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지식, 특히 올바른 인생 철학을 깨우쳤다. 그 체험 덕에 ‘스승에게는 개인적으로 여쭈어 배우는 것이 최고다.’라는 습관이 몸에 배어 대학 시절에도 자주 교수 자택을 개인적으로 찾아가 수업과 관련 없는 질문들을 던지곤 했다.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그러한 소크라테스식의 산파술 교육 체험을 하게 해주신 은사들의 배려였기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대학 강단에 40년 이상 서다 보니 어느새 나도 질문을 받는 쪽이 되어 있었다. 그 점을 통감한 것은 「BIG TOMORROW」라는 잡지에 수년에 걸쳐 《자신만의 시대》라는 칼럼을 연재하고부터였다. 그 때 인터뷰 담당자는 가키모토라는 사람이었는데 그는 나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내가 대답을 하는 형식의 칼럼이었다. 즉 가키모토 씨가 소크라테스이고 내가 제자 같은 상황으로 진행되었는데, 그렇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하나의 인생 철학 같은 것이 명료하게 정리되어감을 알 수 있었다. 일종의 산파술의 흐름을 따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었다.소크라테스의 경우 물어보는 쪽이 소크라테스이고 질문 받는 쪽이 젊은 제자였던 데 반해, 우리의 경우 질문 받는 쪽인 내가 40대 후반의 중년 교수이고, 물어보는 가키모토 씨가 20대 후반의 청년 편집자였다. 그리고 가키모토 씨는 철학과 출신이었고 나는 영문과 출신이었다. 그와 나의 이러한 대화로부터 만들어진 책이 몇 년 전에 나와 상당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금 우리는 경쟁을 전제로 한 사회가 보다 자유롭고 보다 활기차며 희망이 넘친다는 점을 알고 있다. 미래 사회는 국가나 1당 독재에 의한 명령 같은 것은 없을 것이며, 개인은 자기 책임을 가지고 현명하게 살아가야 하는 시대이다. 이마누엘 칸트는 ‘과감하게 현명해지라(Sapere aude!)’고 충고한다. 18, 19세기의 유럽은 의지를 가지고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일류로 평가받는 시대였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며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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