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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중고도서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 카렐 차페크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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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96g | 146*208*20mm
ISBN13 9788992826433
ISBN10 8992826435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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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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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현진
1988년 부산 출생. 이화여대 사범대 사회생활과를 졸업했다. 부산에서 올라와 낯선 서울 풍경에 놀라며 모험을 즐기기 시작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알려 주고 싶어 번역을 하기 시작했다. 번역 작품으로는 『런던정글북』, 『민들레 소녀』가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나: 인간이라면 로봇을 미워해야 돼요. 심지어 개들도 로봇들을 싫어하던걸요. 그들이 주는 거라면 고기 한 점도 받아먹지 않아요. 그 가짜 인간들이 근처에만 있어도 꼬리를 말고 짖어대는걸요.
헬레나: 개들은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지 못하잖아.
나나: 그래도 로봇들보다는 나아요. 개는 그래도 조물주가 만들었잖아요? 로봇들은 아이도 못 낳아요. 개들도 강아지를 낳는데 말이지요. 생명을 낳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고요!
-50쪽, 나나와 헬레나의 대사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로봇의 천국이다. 청소로봇에서부터 기계를 공작하고 수술을 하고 인간 대신 전쟁을 하는 로봇도 등장했다. 이런 로봇은 안전한가. 이런 로봇들이 노동을 대신한다면 이후 인간에게 있어 노동이란 무엇인가.『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은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다.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은 1920년 가을에 출판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프라하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우리가 지금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로봇’이라는 단어는 카렐 차페크의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서 비롯되었다. 카렐 차페크는 노동을 일컫는 말인 ‘robota’에서 ‘a’를 빼고 ‘robot’이란 단어를 만들었다.
카렐 차페크의 희곡『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은 서막과 본극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섬에 로봇 공장이 있다. 여기서 생산된 로봇들은 유럽 각지로 팔려나간다. 로봇의 수가 많아지자 로봇 인권운동을 하던 헬레나가 로숨의 공장을 찾아오면서 연극이 시작된다. 로봇의 반란으로 궁지에 몰린 도민…….

만국의 로봇들이여! 많은 인간들이 쓰러졌다. 공장을 손에 넣은 지금, 우리는 전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다. 인류의 시대는 끝났다. 로봇이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다!
-131쪽, 라디우스의 대사

카렐 차페크는『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을 통해 인간이 생산해 낸 기계가 인간의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인간의 의무이자 삶의 목적이기도 했던 노동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바로 생명을 가지고 있는 인간성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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