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엉뚱 구구단
개학 하루 전, 하라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모든 방학 숙제를 끝냈지만 구구단 외우기만은 끝내지 못한 것. 개학을 한 후에도 구구단을 외우기 힘든 하라. 반면, 같은 반 친구인 정상이는 구구단을 막힘 없이 줄줄 외운다. 구구단을 외자 놀이에서 정상이에게 무참히 패배한 하라는 정상이의 콧대를 눌러주기 위해 구구단을 외우지만, 아무리 외워도 6단과 7단은 어렵기만 하고, 엉뚱하고 이상한 구구단만 떠오르는데...
오! 비행기
비행기 마니아 여러분! 이 책은 친밀감 넘치는 그림으로 비행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비행기 카탈로그인 이 책과 함께 전 세계의 비행기 166종을 만나고, 발견하고, 감탄해 봐요. 그리고 하늘을 나는 꿈을 꿔 봐요! 자! 이제 비행기를 만나볼까요? 전투기, 군용기, 헬리콥터, 곡예비행기, 여객기, 수상기, 무인기, 친환경 항공기, 우주선까지
나는 해녀입니다해녀 김복례 할머니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인 김복례 할머니는 제주도에서 기장군으로 출향한 육지 해녀입니다. 제주도를 떠나 육지로 옮겨온 해녀를 육지 해녀라고 하지요. 젊었을 때 억척스럽게 일을 하며 삶을 개척했던 김복례 할머니는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 깜빡깜빡하기도 하고, 어린아이처럼 구시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전한 것은 바다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힘차게 물질하던 젊은 날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할 테고, 육지에서는 보일 수 없었던 눈물을 바닷속에서 마음껏 흘리던 때가 떠오르기도 할 테지요. 이 책에는 김복례 할머니의 고단하고 힘든 삶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할머니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를, 어른들에게는 부모님을 다시 생각나게 만들 것입니다
오대박! 말하는 목줄
좁은 방 안에 갇힌 이백구 구하기 대프로젝트 이야기예요. 이백구는 철물점 강아지인데, 정말 대단한 기술을 가진 강아지예요. 강아지인데, 스스로 목줄을 풀고 가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갈 수 있거든요. 철물점 주인아저씨가 아무리 목줄을 한 다음 주의를 주어도 소용없었어요. 이렇게 주인 없이 자유롭게 바깥을 돌아다니던 이백구는 결국 닭집 앞 똥 사건으로 철물점 안에 있는 작은 방에 갇히는 신세가 된답니다. 온종일 방에 갇혀 우우우웅 우우우웅 우는 이백구 울음소리를 들고, 오대박은 불쌍한 이백구를 위해 사람이 풀지 않으면 절대 풀 수 없는 튼튼한 목줄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오대박은 이백구를 위한 목줄 만들기에 성공해서 이백구를 구해 낼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백구는 닭집 앞 똥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일어나
수많은 걱정으로 작은 희망마저 잃어버린 나를 다시 일으켜, 나를 돌보고 내가 돌보아야 할 것들을 찾아보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를 선물하는 그림책이에요. 애들이 무슨 걱정이 있겠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들도 어른처럼 수많은 걱정 속에서 힘들어한답니다. 실제로 아이들 중 약 10% 정도가 과도한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런 과도한 걱정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이로 인하여 자라면서 공황 장애, 과잉 불안 장애, 강박 장애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걱정을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지요.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걱정은 늘 우리를 찾아와요. 하지만 날마다 찾아오는 걱정을 떨쳐 낼 수 있어요. 이 그림책을 통해 나를 짓누르는 걱정을 쓱쓱 싹싹 쓸어버리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기쁨들을 맞이해 보세요.
정약용을 찾아라
사또가 잔치를 벌이고 있어요. 그때 이방이 헐레벌떡 뛰어와 암행어사 정약용이 온다고 말해 줍니다. 백성들을 괴롭히던 사또는 혼쭐이 날까 무서워 안절부절못해요. 그런 사또에게 이방은 정약용을 먼저 찾아내서, 고을을 잘 다스리고 있는 척 속이면 된다고 이야기하지요. 사또는 좋은 생각이라며 당장 정약용을 찾으라 명령합니다. 이방은 나졸들을 이끌고 고을 곳곳을 돌아다녀요. 정약용이 말을 타고 왔을까 싶어 마방에 들르고, 나루터로 향하고, 주막이며, 옹기전도 찾아가지요. 하지만 어디에서도 정약용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 암행어사 정약용이 온다는 건 잘못된 소문이 아니었을까요?
콩당이 당근 코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는 속담은 모든 일을 지레짐작으로 판단하면 안 되고, 실제로 겨루어 보아야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그 의미를 알려 주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보다는 속담이 녹아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서 속담의 숨은 의미를 알려 주고, 쉽고 자연스럽게 그 뜻을 알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시리즈는 유쾌하고 따뜻한 속담 속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기존의 속담을 넘어선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뻔해 보이는 속담 이야기가 이 시리즈를 통해, 무궁무진한 상상의 날개를 타고 새롭게 탄생합니다.
예술은 함께 나누는 거예요! 테이트 미술관을 만든 사업가 헨리 테이트
헨리 테이트는 설탕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사업가이자 영국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예술 후원자예요. 테이트에게 예술은 혼자 즐길 때보다 함께 나눌 때 더욱 값진 것이었어요. 그래서 테이트는 8만 파운드와 자신이 모은 그림과 조각품을 기부해 1897년에 밀뱅크 교도소가 있던 자리에 테이트 미술관을 세웠지요. 원래 정식 이름은 테이트 갤러리였지만 2000년에 테이트 브리튼으로 이름을 바꿨어요. 테이트 브리튼은 테이트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까지도 상설 전시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요. 이 책은 헨리 테이트가 예술을 후원하고 사회적 환원을 실천해 영국을 대표하는 테이트 미술관을 만든 이야기를 들려줘요. 아이들에게 예술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가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 주지요.
이상하게 이상한 덧셈 생각을 모으고 합쳐 덧셈의 세상을 열자!
점점 고도화되고 복잡한 사회를 사는 지금 여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건강한 소통의 태도를 들려주는 인문사회 그림책이에요. 계산하는 수학 그림책이 아닌, 어떻게 하면 더 조화롭게 지혜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요. 방법은 바로 내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 다른 의견을 받아들여 새로운 생각으로 나아가는 토론의 기본자세를 깨우치는 데 있답니다.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시를 품은 이야기이자 이야기가 있는 동시집으로, 늘 당차고 기죽지 않는 주인공의 멋진 자존감을 이야기합니다. 강지유는 공부를 잘 못하고, 숙제를 미루다가 혼나기도 하고, 친구 과자를 뺏어 먹다가 맞기도 해요. 엄마는 그런 강지유를 말썽꾸러기라 생각하고, 동생은 형을 알쏭달쏭하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답답해하고, 친구들도 엉뚱한 친구라고 하지요. 하지만 강지유는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아요. 공부를 못해도 인사는 잘하고, 친구가 잘못한 걸 모른 척 넘어가 주기도 하거든요. 모두 강지유의 보이는 모습만 보고 쉽게 생각하지만, 강지유는 남들이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알거든요. 스스로가 얼마나 멋지고 괜찮은 사람인지 말이에요. 그래서 강지유는 말합니다.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요!
뭐 해 먹고 살지?
오늘도 사람들은 자신이 맡은 일을 시작한다. 공사장과 숲속, 염전, 훈련소, 세차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바닥에 무언가 평평한 것을 깔고, 경계 태세를 갖추고, 알갱이들을 고르고, 행군을 시작하고, 기계 안으로 도구들을 들여보내는 광경을 살피다 보면, 새로운 그림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평범한 일상을 뒤집는 특별한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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