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장이 마틴은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성경을 읽으며 살아간다. 어느날 '내가 내일 찾아갈 것이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 다음날 만난 사람은 늙은 청소부, 아이를 안은 젊은 여자, 사과를 훔친 남자아이 뿐이다. 이웃사랑과 '하느님은 우리 가운데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파스텔풍의 그림이 마틴의 마음을 잘 드러내어 읽는 이까지 따뜻하고 푸근하게 한다.

마틴은 낮에는 구두를 고쳐 주고, 밤에는 성경을 읽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성실한 사람이다. 그런데 하루는 "내일 너에게 가겠다" 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래서 다음 날 하루 종일 기다리지만, 마틴이 만난 사람은 늙은 청소부 슈테판, 아기를 안고 추위에 떠는 여자, 사과 한 알 훔친 남자아이에게 악다구니를 치던 가게 할머니가 전부였다.레오 톨스토이 우화에 바탕을 둔 이 책은, 이웃 중에 가장 보잘것 없는 사람에게 한 것이 바로 하느님께 하는 것과 같다는 주제가 담겨 있다.

마틴은 낮에는 일하고 밤이면 성경을 읽는 구두장이이다. 어느 날, 마틴은 성경을 읽다가 ‘내가 내일 찾아갈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는다. 다음 날, 마틴은 늙은 청소부, 아기 안은 여자, 가게 할머니, 남자 아이를 만나 친절을 베푼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예수님임을 깨닫는다. 베르나데트의 그림이 섬세하고 아름답다.
--- 어린이도서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