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선택 시점의 법칙

자신이 생각하는 가능성에 36.8%를 곱해서 나온 숫자보다 큰 정수를 ‘매직 넘버’라고 한다. 예를 들면 10명의 배우자 후보를 만날 것이 예상된다면, 매직 넘버인 네 번째 만나는 여성부터는 앞의 세 여성보다 마음에 들면 미련 없이 멈춰서 그 여성을 선택해버리라는 것이다. 매직 넘버 이전에 최고의 배우자 후보가 있었다면 열 번째 여성을 선택해야 하는 약점은 있지만, 예상 기대 수준을 명확히 해서 매직 넘버가 결정되면 가장 좋은 후보를 선택할 확률에 대한 이 법칙을 따르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솔개의 우화

솔개는 수명이 40년이 되면 부리나 발톱이 무디어지고 깃털이 무거워져 더 이상 먹이 사냥이 어려워지면서 갱신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결단의 순간을 맞게 된다고 한다. 제2의 인생에 대한 결심이 서면 산 위로 올라가 먼저 무디어진 부리를 바위에 깨뜨린 후 새 부리가 나올 때를 기다린다. 그러고 나서 뾰족해진 부리로 발톱을 뽑고 날카로워진 발톱이 나면 무거운 깃털을 뽑아 새로운 모습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이렇게 6개월에 걸쳐 몸을 새로 만들도 나면 30년의 후반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솔개의 문제 해결에도 결단과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 그리고 고통스런 인내와 몰입의 정신이 스며들어 있다. 가죽을 벗겨 새살을 돋게 하는 것이 혁신의 의미라고 하듯이, 개인이나 조직의 성공이나 경쟁력의 이면에는 촘촘한 문제 해결의 과정이 자리 잡고 있다.

<b>논리, 창의, 전략, 직관으로 일 잘하는 법! 문제를 맘껏 요리하는 창의적인 나만의 레시피</b><br/><br/>‘대기업 직원 필독서’ 전격 채택! 온라인 강좌 독자적 개발 중<br/><br/>위기 돌파와 혁신 활동의 핵심, 문제 해결<br/>능력 있는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빠르고 확실한 레시피 특강<br/><br/>“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복잡한 문제 해결 기법들을 단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하였다.”<br/><br/>“경영학에서 충분히 지원해주지 못해 아쉬웠던 영역의 퍼즐조각을 찾아낸 느낌이다.” <br/><br/>“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고, 지식, 스킬과 태도를 알기 쉽게 정리한 실천적 문제 해결의 총결판!”<br/><br/><b>모든 삶은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이다. _ 카를 포퍼</b><br/><br/>우리가 하루에 해결하는 문제는 몇 가지일까? 수많은 갈등과 의사결정의 고민 속에서 우리는 매일 100개 이상의 문제 해결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문제가 없는 적이 없다. 그러나 이렇게 문제 속에 파묻혀 살면서도 누구도 ‘문제’라는 것에 진지하게 대응하려고 하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문제 해결하는 법에 대해 배워본 기억이 없다. <br/><br/>이 책은 모든 삶은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로 이루어져 있다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조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흥미로운 예시들과 함께 설명한다. 다회의 현장 강의로 다져진 저자가 일 문제와 사람 문제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문제해결의 비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이다. <br/><br/><b>지식보다는 상상력이 더욱 중요하다. 나는 결코 이성적인 사고 과정 중에 커다란 발견을 이룬 적이 없다. _ 앨버트 아인슈타인</b><br/><br/>우리가 어린 시절에는 논리나 절차보다 창의나 감성 위주의 사고를 하게 되지만, 교육을 받고 사회생활을 해가면서 논리의 지배를 점점 강하게 받게 된다. 신입사원들에 비해 직장 생활을 오래한 사람들일수록 창의적 사고가 현저히 떨어진다. 논리가 지나치게 강조되면 고정화된 고지식한 이미지가 강해지고, 창의만 강해지면 어린 아이 같은 유아적 성향이 강하게 보이게 된다. 따라서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확률을 가장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정감을 보일 수 있다. <br/><br/>책에서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 과정을 보여준다. 바로 다음과 같은 예이다.<br/><br/>당신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길에 운전을 하고 있다. 마침 버스정류장을 지나치는데 그곳에는 세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죽어가고 있는 듯한 할머니, 당신의 생명을 구해준 적이 있는 의사,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당신은 단 한 명만을 차에 태울 수 있다. 어떤 사람을 차에 태워야 할까?<br/><br/>처음 이 문제를 보면 누구나 고민을 할 것이다. 세 사람 모두를 태우고 싶지만 애초에 문제에서는 차에 두 명밖에 탈 수 없다고 가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결론을 내려야 현명할까? 창의성을 조금만 발휘하면 문제는 쉽게 풀린다. “의사 선생님께 차 열쇠를 드린다.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가도록. 그리고 난 내 이상형과 함께 버스를 기다린다.” 어느 회사의 입사 시험에서 이렇게 답을 한 면접자는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합격했다. 가끔 우리는 제약을 포기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틀을 깨는 창의적 사고법이다. <br/><br/>창의적 사고는 유연한 사고를 요한다. 새로운 시장 개척이나 신상품 개발, 서비스 개선, 이미지 변화 등 향후 예상되는 문제에 대비해 대응 방안을 강구할 때 주로 활용하는 접근 방식이다. 답이 여러 개 나올 수 있고 나름대로 어느 것이나 옳을 수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하기도 한다.<br/><br/><b>대체로 인간이 안고 있는 어떤 문제에도 간단히 도달할 수 있는 해결안은 존재한다. 그것은 산뜻하고 그럴듯하고 잘못된 해결안이다. _ H.L 멘켄</b><br/><br/>문제를 해결하려면 일상생활 중에도 남다른 의문이나 호기심을 갖고 대안을 고려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즉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심과 호기심의 발동이 필요하고 이를 파악하거나 해결하기 위한 지식의 습득이 필수적이다. 일상적인 독서를 생활화하고 상식의 수준을 넓히는 것이 문제 해결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br/><br/>로봇 태권 V는 태권도 3단이다. <br/>단무지를 처음 만든 사람은 ‘다꽝’이다.<br/>게는 어지러우면 옆으로 기지 않고 똑바로 걷는다.<br/>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제작하는 나라는 인도이다.<br/>머리와 얼굴의 구분 기준은 의학적으로 눈썹이다.<br/>우리가 먹는 ‘김’은 ‘김씨’에서 비롯된 용어이다.<br/><br/>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한 위 퀴즈의 정답은 모두 ‘맞다’이다. 이렇듯 사소하지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의 습득으로 문제해결의 기초체력을 길러두면 응용력이 높아진다. 또한 평소의 상식과 교양은 문제 해결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 <br/><br/><b>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다. 생각이 목표를 향하고 행동을 내포할 때 움직임이 있다. _ 아리스토텔레스</b><br/><br/><br/>‘현재의 나를 만든 것은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의사결정의 결과’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주위의 환경조건이 아니라 자신의 결단이고, 성공과 실패는 하루아침에 결판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br/><br/>그렇다면 우리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과거의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 현재의 의사결정은 미래의 나를 만드는 것이다. 바람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목표와 실천, 그리고 몰입이 필수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올바른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있는가이다. 목표 의식과 더불어 문제 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적 변수는 실행력이다. 마지막으로 몰입의 과정이 필요하다. 개인이건 조직이건 몰입은 실력과 목표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따라서 목표와 실력이 팽팽하게 만나는 접점인 몰입의 상태에서 관리되어야 계속적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br/><br/>복잡다단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프로세스적인 접근 방식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문제 해결은 일과 개인의 일상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각종 문제 해결 기법을 적용하여 ‘일 잘하는 법’을 고안하고 전략적 조직 목표를 작성하는 활동이 바로 프로세스 씽킹, 문제 해결 그 자체이다.

이 책에 담긴 ‘나만의 일 잘하는 비법’을 쫓아가다 보면 문제 해결의 핵심을 깨우칠 수 있고, 논리적이고 전략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뿐 아니라, 창의적 발상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 될 것이다.
윤여순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상무, 교육공학 박사)

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복잡한 문제 해결 기법들을 단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하였다. 논리와 전략, 창의와 직관을 문제 해결의 용광로에 넣어 함께 용해시켜야 한다는 메시지에 전폭적인 동의를 보낸다.
김흥묵 (SK아카데미 역량개발센터장)

이 책은 위기 돌파와 혁신활동의 핵심이 되는 문제 해결의 인사이트를 ‘창의력 & 문제 해결 레시피’의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문제 해결의 교과서’이다.
송은섭 (한솔LCD 인사 담당 상무)

실천적 문제 해결의 총결판! 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고, 지식, 스킬과 태도를 알기 쉽게 총정리한 도서이다. 실무에서 활용하면 본 도서만을 참조하더라도 창의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지원구 (신한은행 수원 영통중앙지점 지점장)

그 동안 6시그마 활동을 전개하면서 느꼈던 고민들이 상당 부분 해소되는 느낌이다. 이 책은 우리가 어려운 문제들과 부딪칠 때 겪게 되는 불안감을 해소해주어 프로젝트 추진팀의 훌륭한 작업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다.
윤종화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부문 수석, 6시그마 MBB)

경영학에서 충분히 지원해주지 못해 아쉬웠던 영역의 퍼즐조각을 찾아낸 느낌이다. 즐거운 요리 시간처럼 문제 해결에 쉽게 다가가게 하고, 자상하게 조리법을 안내해줘 독자들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요리하기만 하면 될 것이다.
문창호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