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알고 보면 반할 민화
중고도서

알고 보면 반할 민화

: 생활의 단면 유쾌한 미학, 오천 년 K-민화의 모든 것

정가
22,000
중고판매가
16,000 (27%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보스턴일기에서 4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62g | 173*225*30mm
ISBN13 9791168100664
ISBN10 1168100666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민화의 특성으로 실용성·상징성·예술성을 꼽을 수 있다. 순수미술은 예술성을 앞세운다. 이와 달리 민화에서는 예술성보다는 실용성이 강조되는데, 이는 민화에 상징성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각 시대마다 그림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상징성이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상징성은 그 시대의 문화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의 민화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것이 그려진 시대의 시대상을 읽어내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 민화에는 장식적 필요에 의한 것이든 주술적 필요에 의한 것이든 많은 상징적인 도상들이 내포되어 있다. 더욱이 우리 선조들은 이러한 상징적 의미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키기 위해 표현 방법이나 소재 해석을 늘 새로이 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민화는 더욱 독특하게 발전해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민화의 상징성은 그 지방의 문화적인 환경이나 개인적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고 첨삭되었으며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롭고 흥미로운 그림이 되었다. 예를 들어 물고기의 생물학적 특징, 즉 한꺼번에 많은 알을 낳는다는 점과 떼 지어 다닌다는 점은 어해도(魚蟹圖)에 다산(多産)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했으며, 연못 속에 유유히 떠다니는 잉어는 출세와 부귀를, 폭포를 거슬러 뛰어넘는 잉어 그림인 약리도(躍鯉圖)는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르는 입신출세를 상징하게 되었다. 고사나 민담의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한 가지 또는 두세 가지의 사물로 축약해 상징적인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메기 그림은 보통 두 가지를 상징한다. 머리를 투구처럼 그려 장수를 상징하기도 했으며, 남근처럼 그려 다산의 욕구를 표현하기도 했다.
---「민화는 왜 민화인가」중에서

닭 그림은 전통적으로 호랑이 그림과 함께 정초에 벽사초복(?邪招福)의 뜻을 담아 대문이나 집 안에 붙였던 세화의 일종이다. 직접 그리거나 목판으로 찍어서 사용했다. 닭은 새벽을 알리는 길조로 대접을 받아왔으며 12지(十二支) 동물 가운데 유일하게 날개가 달린 짐승이어서 지상과 하늘을 연결하는 심부름꾼으로 보았다. 또 수탉이 울면 동이 트며, 동이 트면 광명을 두려워하는 잡귀가 모두 도망친다는 뜻에서 벽사의 의미가 담긴 가금(家禽)으로서도 소중히 여겼다. 수탉의 붉은 볏은 그 이름이나 생김새가 벼슬과 통하므로 벼슬을 얻는다는 뜻이 있고, 암탉은 매일 알을 낳으므로 자손의 번창을 상징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화조도」중에서

책거리는 산수화나 화조도와는 달리 입체적인 느낌이 나도록 사물을 표현하고 있다. 책거리의 책은 가까운 것은 크게 그리고 멀리 떨어질수록 점점 작아지게 그린 것이 아니라, 뒤쪽으로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역원근법으로 그렸다. 시점 또한 특정한 시점이 없거나 여러 개의 시점으로 그리는 다시점(多視點) 방식으로 그려졌는데, 책거리만의 특징인 이 독창적인 시각은 주목할 만하다. 책의 모양이나 쌓아놓은 책의 부피, 표지의 무늬 등이 일직선으로 곧게 그어져 있고, 마치 눈금 있는 잣대를 사용한 것처럼 정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책거리의 특징이다. 그러나 선 하나하나를 눈여겨 살펴보면 자를 사용하지 않고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화원을 양성하던 기관에서 그림 수업을 할 때 한 가지 그림의 본을 가지고 직선이나 곡선 그리기를 적어도 2천 번 이상 반복 훈련시켰다.”는 도화서의 회화수업 이야기를 실감나게 하는 작품이 바로 책거리 그림들이다. 아마도 고급스러운 책거리 제작은 특수한 그림수업에 익숙한 화가가 아니라면 불가능했으리라 짐작된다.
---「옥우화」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