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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중고도서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 나를 지키기 위한 적당한 거리 두기 연습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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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08g | 130*190*20mm
ISBN13 9788952790156
ISBN10 8952790154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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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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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까닭에 나는 너무 먼 미래까지 예측해가며 사는 일에는 차차로 흥미를 잃게 되었다. 내가 무언가를 예측해서 얻는 결과들이 얼마나 있겠느냐 하는 생각이다. 지금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건 내일이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건 모레 정도로 생각하고 살고 있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1인분 정도 해내는 것에 고맙고 오늘도 그림을 그렸는데 내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즐겁다. 남들 눈엔 별것 아닌 일이겠지만 말이다. 수년 후에 내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아니 살아 있을는지도 감히 예측할 수가 없지만) 다만 오늘 그림을 그리고 그게 즐거웠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내 몫이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지는 요즘이다.
---「‘인생이 가끔 재수 없는 이유」중에서

각자의 1일 적정 인간량은 다를 테지만 ‘적정한’ 수준으로 교류해야 탈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모두에게 동일하다. 물도 하루 2리터는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 소리를 하지만 사실은 각자의 체중에 맞추어 마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몸의 7할은 물이라지만 각자 체중에 따라 그 7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도의 딱 적당한 양을 마시면 된다. 사람과의 교류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외로움을 해소하기에 적당한 만큼이면 된다. 많은 사람을 알고 만나는 것에 필요 이상으로 뿌듯해할 것도 없고 소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서 초라해질 필요도 없다.
---「1일 적정 인간량」중에서

예전엔 자존감이 시소에 타고 있다고 생각했다. 누가 내 앞에 앉느냐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노릇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 자존감은 그리 쉽게 올라가거나 내려간 적이 없다. 그냥 이대로 있었고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나는 모른다. 그냥 내 안에 앉아 있는데 무지막지한 녀석이 성큼성큼 내 자존감 옆에 앉으면 나를 비추던 볕이 가려졌다가 그 녀석이 가고 나면 다시 볕이 든다. 내 자존감보다도 작고 귀여운 녀석이 와서 앉으면 볕은 그대로 들고 맞닿은 부분이 더 따뜻하게도 느껴진다.
---「자존감 옆에 누가 앉았나」중에서

보통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기분도 매우 언짢을뿐더러 내 쪽에서 더 억울한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갈등의 진앙을 저만치 벗어나 엉뚱한 부분까지로 확대되어 상대를 오해하거나 공격하기 쉽다. 간단하게 그 부분에서의 문제에 대해서만 논의하고 해결법을 도출하면 될 일인데 억울하고 열 받은 김에 이것저것 다 들쑤시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억지를 쓰게 되니 문제를 확대 해석하거나 곡해하여 상대와 더욱 멀어지게 되는 일만 남는다. 하지만 그건 우리가 갈등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가 아니다. 이런 점에서 기분이 상했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나 변명을 듣거나, 내 쪽에서 사과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타협을 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수순인데 성이 나는 대로 내지르다 보면 결국에는 어린아이들 못지않게 떼를 쓰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과거를 반추해보면 나에게도 이런 부끄럽고도 유치했던 순간이 많았다. 그런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제 갈등이 생기면 그 진원지에 머물며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진앙을 벗어나지 말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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