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작가협회 서안 분회 이사겸 중국 서안(西安)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프로이트가 창시한 심리역사학과 발견방법학이라는 서구의 새로운 연구방법론으로 중국의 역사인물과 역사현상을 재해석하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 책은 그 결과물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서 아내 신애(信愛)와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진 역작으로, 그의 역사연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호서(湖西)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 대표, 계간 ≪시평(詩評)≫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역서 및 저서로 ≪중국사 뒷이야기≫, ≪상경(商經)≫, ≪변경(辯經)≫, ≪노신의 마지막 10년≫, ≪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 ≪굶주린 여자≫, ≪중국 문화지리를 읽다≫, ≪미인계≫, ≪문명들의 대화≫ 등 40여 권이 있다.
1971년 마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외대와 건국대학교에 출강하면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가오싱젠(高行健)의 희곡 ≪정거장(車站)≫으로 제1회 외연(外硏)번역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역서로는 소설 ≪상성(商聖)≫과 ≪혁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