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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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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사생활

: 알베르토가 전하는 이탈리아의 열 가지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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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08g | 128*188*20mm
ISBN13 9791195976041
ISBN10 119597604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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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베르토 몬디
이탈리아 베네치아주의 작은 중세 도시 미라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2017년 현재 한국에서 10년째 거주 중이다. 철학과 문학, 축구와 음악 그리고 여행을 사랑한다. 2016년부터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자 : 이윤주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배운 뒤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그 뒤엔 신문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책을 만든다. 숫자를 싫어하고 농담을 좋아하며 심심한 시간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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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아주 간단하다. 맛없는 커피를 주면 된다.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커피는 후식이 아니라 의식이다. 하루의 출발이자 쉼표이며, 에너지이고, 고유의 취향을 보여주는 정체성이기도 하다.”
---「커피, 이탈리아인의 쉼표」중에서

“이탈리아 사람에게 ‘이탈리아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만큼 어려운 게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탈리아인들도 ‘이탈리아 음식’이 뭔지 모른다. 흔히 피자와 파스타를 딱 떠올리지만, 실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한두 시간만 떨어진 곳에 가도 메뉴판의 80퍼센트를 모른다면 믿을까?”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없다」중에서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남자들이 유별난 것은 사실이다. 독일이나 북유럽 남자들은 특히 질색한다.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다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표현할 뿐이다. 만일 상대 여성의 반응이 없더라도 그냥 한 번 웃으면 끝이다. 거절당했다고 창피하거나 의기소침한 것도 없다. 아름다운 여자에게 아름답다고 했을 뿐이니까.”
---「이탈리아 남자는 고백하지 않는다」중에서

“이탈리아인의 유년기에는 중요한 순간마다 성당에 간다. 꼭 종교적 성격을 띤 의례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된 것이라서, 원하든 그렇지 않든 다들 비슷한 의식을 치르면서 살아간다.”
---「여전히 삶과 죽음을 함께하는 가톨릭」중에서

“이탈리아인들은 여름휴가를 위해 1년을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해가 되면 여름휴가지를 결정하고 숙소를 예약한다. 인기 있는 장소를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려면 1월부터 서둘러야 한다. 휴가철의 정점을 찍는 8월에 로마나 밀라노 같은 대도시를 가면, 길거리와 상점이 텅텅 빈다. 8월에는 아예 잠시 문을 닫는 회사도 많다.”
---「여름휴가를 위해 1년을 살다」중에서

“이탈리아의 ‘노는 문화’를 이해하려면 우선 알아야 할 개념이 하나 있다. 바로 콤파니아(Compagnia)다. ‘동반자’라고 번역하기도 하는데, 쉽게 말하면 무리를 지어 같이 노는 그룹이다. 너덧 명 정도의 소규모가 아니다. 거의 한 학급 수준으로 20~30명 쯤 된다.”
---「알베의 은밀한 밤 생활」중에서

“아내와 연해하던 때 서로 학창 시절 얘기를 하다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아내가 고등학교 3년 동안 단 한 번도 결석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아내는 그 말에 놀라는 나의 반응에 더 놀랐을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고등학교에서는 3년 간 개근하는 게 아주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데, 이탈리아에 그런 학생이 있다면 아마 뉴스에 나올 것이다.”
---「학생이 왜 경쟁을 하죠?」중에서

“놀라운 건, 내 동생 둘은 AC 밀란 팬이라는 거다. 이게 다 베이비시터 때문이다. 우리를 10년 넘게 돌봐줬던 베이비시터의 남자 친구가 AC 밀란 팬이었는데 주말마다 우리를 데리고 나가 비싸고 맛있는 걸 사줬다. 난 첫째니까 흔들리지 않았지만, 동생 둘은 너무 어려서인지 그만 전도(!)되고 말았다.”
---「축구와 F1의 나라」중에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끔 우스개로, 한국 사람들은 공부를 좀 덜하고 문화 생활을 많이 하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문화 생활 좀 그만하고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곤 한다. 둘을 섞어놓으면 참 좋지 않을까?”
---「풍요로운 문화유산의 명암」중에서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꾸미는 것만 보면 파리나리와 비슷하지만 피게티가 착용하는 아이템들은 더 비싸다. 명품 셔츠에 명품 니트를 걸치고 명품 바지에 명품 신발까지. 딱 보면 거의 패션모델급이다. 당연히 부유한 집 자제들이고 정치적 성향은 우파다.”
---「이탈리아에서 만날 수 있는 청춘의 부족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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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과 파스타. 알베르토가 가장 좋아하는 대표 음식이다.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를 모두 다 깊이 이해하는 알베르토가 이 책을 통해 이탈리아는 파스타와 축구 그리고 핸섬가이가 전부가 아님을 쉽게 풀어줄 것이다.”
- 전현무 (MC)

“나는 음식의 맛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접시에 담긴 자그마한 음식에 정체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이탈리아적이면서도 한국적인 그 무엇을 말이다.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된 알베르토가 쓴 『이탈리아의 사생활』을 읽어 보니 나의 요리 같다. 이탈리아의 사회와 문화를 전달하지만, 실은 여기, 한국의 사회와 문화가 읽힌다. 마치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건 덤이다.”
- 샘 킴 (셰프)

“우리에게 이탈리아는 커피와 음식의 나라이자,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예술가들의 조국이며, 로마와 베네치아로 상징되는 아름다운 관광지다. 『이탈리아의 사생활』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과 성공이 무엇인지 설명하며 이탈리아의 문화를 제대로 알게 해주는 책이다.”
조승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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