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들에게 경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멋진 이야기꾼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바다 소년으로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신문사 기자로 일하며 사람과 놀라운 사건을 취재했고, 출판사에서 요란한 어린이 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동화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쓸데없이 떠들기를 좋아해서인지 요즘은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자꾸 강연을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시리즈』를 비롯해 『다짐 대장』,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등 많은 책을 썼고, 자신이 쓴 책만으로 도서관을 꾸미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공상을 하는 중입니다.
제5회 출판미술대전에서 동화 부문 황금도깨비 장려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소녀’라는 주제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공룡 모자』, 『가믄장 아기』, 『깜박쟁이 나무꾼과 엉터리 산신령』, 『이야기 귀신』, 『임진록』, 『유충렬전』, 『호호 할머니의 정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