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는 설교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성경입니다. 인생의 문제에 대한 깊은 진리를 담고 있는 만큼 난해한 부분들이 많기에 깊은 묵상과 함께 적절한 해석의 틀을 갖는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위로, 욥기』는 욥기 전체를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면서, 특히 엘리바스 환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이전과 다른 시각으로 본문을 숙고하도록 초대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고난의 문제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바라보게 합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이 욥기를 더욱 깊이 이해하여, 고통으로 가득한 시대를 바라보는 깊고도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송태근 (삼일교회 목사)
국내에 희소한 욥기 전공자인 김성진 교수님의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에 매우 기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욥기 전체의 구조를 바탕으로 각 본문들의 핵심을 쉽고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특별히 4장 12~21절을 거짓 계시로 해석하여 세 친구와의 논쟁을 풀어낸 점, 42장 6절의 하반부를 ‘나는 위로를 얻습니다’로 번역한 점 등 욥기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해석의 정보를 제공하여 욥기 이해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욥기는 잠언, 전도서와 더불어 지혜문학을 이루는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의 가장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찬찬히 읽으면서 성경본문을 묵상해 본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삶에 대한 지혜를 욥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인생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욥기를 통해 지혜의 통찰을 얻기 원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희석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욥기는 날마다 고난의 문제로 씨름하는 성도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보배로운 책입니다. 하지만 욥기를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마도 구약 39권 가운데 가장 어려운 책 중 하나가 욥기일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일반 성도는 물론이고 신학을 공부한 사람조차 욥기를 읽고 그 의미를 바로, 그리고 바르게 깨닫기가 힘듭니다. 그러기에 김성진 교수가 쓴 『하나님의 위로, 욥기』는 고난 속에 위로가 필요한 교회에 값진 선물입니다. 이 책은 욥기가 무엇을 말하는지 쉽고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왜 성도에게 고난이 임하는지, 고난 앞에서 성도의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인지, 그리고 고난과 악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와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특히 사탄이 욥에게 재앙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욥 1-2장), 거짓 환상(욥 4장)을 통해 욥의 세 친구와 엘리후가 그릇된 조언을 하도록 이끌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은 향후 욥기 해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귀한 공헌입니다. 김성진 교수의 『하나님의 위로, 욥기』가 교회에 가져올 커다란 유익과 축복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추천드립니다.
- 김진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