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청심의 이타적 품성교육
타인을 배려하여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타적 품성이 리더의 제1요소
그러나 청심의 접근 방식은 여기서부터 다르다. 바른 인성을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모두 갖춘 전인격적 존재에게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특질로 인식하고, 학생들을 전인격적 존재로 성장하게끔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타적 품성이란 … (중략) …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그 감정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것이기도 하다.--- p.28

인격은 진실함, 아름다움, 선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세 가지 마음 요소인 지성, 감성, 의지의 기능이 균형 있게 발달할 때 온전하게 길러진다. 국어·영어·수학·과학·음악·미술·체육 등 각 교과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간이 체득해야 할 지성, 감성, 의지적 요소를 나누어 집대성해 놓은 것이다. 따라서 청심의 이타적 품성교육은 각 교과의 본질적 목표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전인격적 존재로 성장하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품성이 갖춰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p.29

공감하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를 길러내는 교육
우리 교육 현실의 장애물을 넘어서다
우리 아이들 가운데 첫 눈 내린 어느 날의 느낌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아프리카에서 질병과 기아에 허덕이며 고통받고 있는 동시대 지구촌 어린이들의 영상을 보고 나서 그 느낌을 그림으로, 혹은 무용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 것인가? 실상 교육의 본질적 목표가 특정 사태들에 대한 지정의적 요소들을 자연스레 공감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교육 현실에서 이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힘든 일로 마음 아파하고 있는 소중한 친구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시 한 수를 권해주거나, 노래 한 가락을 불러주거나, 그림을 그려 보여주는 일은 더욱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p.37

통합 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컨버전스적 사고 기르고
영어 수업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사회 역량을 키우다.
수학·과학과 같은 기초 이론 교과에서도 세계적 차원의 이슈들과 연관된 사고를 돕는 확장형 과제들을 연구한다. 교과목 자체를 운영하면서 한국적 상황에 맞게 표준화되어 있는 교육 내용에 국한하지 않고, 학생들이 글로벌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확장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p.62

청심은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고 있다. 영어는 가장 보편적인 글로벌 언어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가치 등을 세계 시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영어 상용 교과 수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p.63

넓고 깊게 파고드는 것은 청심 아이들에겐 자연스러운 습관!
놀면서 배우니 어떤 것도 새롭고 재미있죠.
청심의 아이들은 ACG 수업을 통해 넓게 배운다. 한 가지를 배우면 그와 관련된 여러 분야를 두루 살피며 사고를 확장시킨다. 청심의 아이들은 또한 깊게 배운다. 수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주어진 수업 주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이러한 ACG 수업 방식이 몸에 익은 아이들은 수업 외 시간에도 다르지 않다. 이들의 관심은 교과와 상관없이 폭넓게 확장되며, 그 관심이 머무는 분야에 있어서는 깊이 파고 들어간다. 하나 둘 같은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 자연스레 모인다. 그러면서 정기 모임을 만들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b>스펙보다 스토리가 중요한 시대,<br/>성적보다 교육철학으로 승부하는 청심국제중고의 교육철학 이야기 </b><br/><br/>『청심의 ACG 교육철학 이야기』는 진정한 교육을 열망하며 청심국제중고에 많은 관심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위해 만든 책이다. 청심 아이들만의 건강한 생활습관, 창의적인 공부법, 전인교육으로 성장하는 일상 등을 낱낱이 담아내어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청심만의 ACG 교육철학을 여지없이 공개한다. <br/><br/>처음 가평 구석의 어느 산 언덕배기에 최고의 시설을 갖춘 국제계열 학교를 설립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모두 만류했다. 하지만 청심에는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양성할 확신과 준비가 있었다. ACG교육철학에 대한 굳은 신념이 가장 컸다. 뚝심 있게 밀어붙이며 마침내 청심은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진심은 통한다’며 바른 교육에 대한 열망을 키워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나가려는 청심. 그런 청심 교육의 핵심인 ACG 교육철학의 알토란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뚜렷한 교육철학으로 청심 아이들의 참된 배움의 속살을 담아낸 따뜻한 이야기가 5월의 꽃과 함께 피어난다. 세계 속에 뛰어든 청심의 미래형 인재 이야기는 곧 한국 교육의 미래다.<br/><br/>부모와 떨어져 살면서도 몸과 정신을 부지런히 가꾸고 세계 리더로 거듭나는 청심 아이들. 이 아이들을 끊임없이 움직이고 적극적으로 배움을 찾게 하는 에너지는 바로 ACG 교육철학에서 나왔다. 청심국제중고는 2006년 개교 이후 ‘교육은 미래다!’라는 화두를 끌어안고 부단히 달려왔다. 그 중심에 ACG 교육철학이 있었다. 인성과 창의성,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자 청심만의 교육철학 ACG를 심지 굳게 펼치고자 노력했던 여정을 여실히 모았다.<br/><br/><b>색깔 있는 교육철학과 학풍을 중시하는 청심국제중고!<br/>명문대 진학률을 넘어 훌륭한 교육과정으로 미래교육에 앞장선다.</b><br/><br/>탄탄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키워 나간 청심의 교육 열정은 청심 아이들에게 정신과 신체를 만들고 전인교육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해 주었다. 부수적으로는 국내외 명문대학 진학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세간에서는 청심의 대학 진학 실적에만 집중하거나 귀족학교라는 재단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저자는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율고’ 등 다양한 학교들 안에서 청심국제중고만의 매력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이 책을 통해 청심의 제대로 된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을 누구든지 접할 수 있도록 해 한국 교육의 미래를 밝게 하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건네고자 한다.<br/><br/> 『청심의 ACG 교육철학 이야기』 1장에서는 ACG 교육이 탄생한 배경과 교육 철학의 뿌리를 밝힌다. 2장에서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의 ACG 교육의 운영 방식과 활동 내역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상세히 보여주며 3장에서는 ACG 교육을 통해 성장한 청심의 아이들이 일궈낸 성과를 소개한다. 4장에서는 참된 미래형 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청심이 부단히 진행 중인 교육 비전을 보여준다. <br/><br/><b>평범한 아이라도 ACG 교육철학으로 세계리더로 성장 가능해<br/>청심 교육 비전 중 하나인 15학제 교육이 가능하게 해 줄 것</b><br/><br/>현재 청심은 ACG 역사대회와 수학대회, 청심교육포럼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열어 ACG 교육철학이 어떠한 인재를 키우고 있는지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ACG 교육철학이 수많은 학교를 포함해 주도적으로 교육방법을 익혀가는 아이들과 올바른 교육을 자녀들에게 해 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전파되고 공유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이 간접적으로 ACG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직접적으로는 ACG 교육을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도록 국내외에 더 많은 학교를 설립할 계획의 물꼬가 될 것이다. 국내외 청심학교 교사들 역시 보다 많은 학생들이 ACG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해 세계 속의 훌륭한 리더로 거듭나길 응원하고 있다. <br/><br/>청심은 평범한 아이라도 청심의 15학제를 통한 교육을 받으면, ACG형 인재로 커나갈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 청심유치원에 입학한 학생이 청심국제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ACG 교육철학에 입각한 일관된 교육을 받게 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과목별로 넓고 깊은 지식을 습득하도록 설계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청심이 추구하는 이타적 품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br/><br/> 청심국제중고등학교는 높은 국내외 명문대 진학실적으로 유명하지만, 청심의 교육은 이보다는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 평범한 아이라도 ACG 교육철학에 입각한 청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청심이 지향하는 바이다. 『청심의 ACG 교육철학 이야기』에는 이 같은 청심의 뚜렷한 교육 철학과 함께 2006년 개교 이후 6년 간의 실질적인 운영과 청심 아이들의 특별한 성과가 담겨 있다.<br/><br/> 청심의 교육 철학은 ACG, 즉 전인격적 인재를 육성하는 이타적 품성 교육(Altruistic Mind in Education), 확장형 사고를 가능케 하는 창의적 지식 교육(Creative Knowledge in Education) 그리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수용력을 높이는 글로벌 리더십 교육(Global Leadership in Education)으로 이루어져 있다. ACG교육을 통해 청심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게 된다.<br/><br/> 청심의 기획실장이자 저자인 한현수 실장은 “청심의 교육 방식과 사례를 상세하게 밝힘으로써 청심의 교육 철학을 널리 알리고 기존의 교육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며“이 책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 중고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현수 실장은 글로벌 문화교육 기업, 청심의 기획조정실 실장을 맡아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설립을 준비할 때부터 ACG 교육철학을 고민하고, 뼈대를 잡은 장본인이다. ‘대학 잘 보내는’ 학교가 아니라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이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시작한 청심의 6년 간의 성과와 비전을 오롯이 이 한 권의 책에 풀어냈다. <br/><br/> 한편, 더불어 제공되는 부록에는 ‘보고 듣고 즐기는 ACG’와 ‘청심 ACG 역사대회 기출 문제 및 우수답안’을 넣어, 청심의 교육 철학과 실천 방향을 경험할 수 있다. 청심 학생이 될 수 있는 팁 역시 제시되어 청심국제중고등학교를 지망하는 학생들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