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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나만큼 아파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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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나만큼 아파봤니?

: 영어 꼴지, 새로운 세계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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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8g | 178*251*30mm
ISBN13 9791192486659
ISBN10 119248665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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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  출간 20230320, 판형 178x251, 쪽수 312
  •  특이사항 : 영어 꼴지, 새로운 세계를 열다 -한국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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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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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끔 나 자신을 돌아보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기회만 생기면 주변 사람들에게 내 영어공부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러다가 누군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주면 더욱 신이 나서 얘기한다. 어떤 때는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커피숍으로 이동해 계속 무용담을 이어간다. 그동안 게을러서 30년 넘게 미뤄뒀던 대학원에도 진학했다. 게다가 일부러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를 골랐다. 사이버대학에서 통역과 번역공부도 하고 있다. 사실, 기관장이다 보니 점심 약속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주일에 한 번은 영어 동아리를 위해 꼭 시간을 비워둔다.

재난영어 강의를 하려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똑같은 내용이라 하더라도 한국어 강의에 비해 몇 배는 더 힘들다. 솔직히 1주일에 세 번씩 걸려오는 전화영어가 귀찮을 때도 있다. 저녁 약속이나 수업이 있는 날에는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전화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한다. 매일 아침 CNN이나 BBC를 꼭 시청한다. 아무리 바빠도 10분 정도는 시간을 낸다. 생각해 보면 누가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닌데 사서 고생을 하고 있다.

과연 무엇이 나를 이렇게까지 변하게 만들었을까? 거의 반평생 동안 영어 콤플렉스를 가슴속 깊이 감추어 두고 살았다. 물론 절대 깨질 것 같지 않던 변화의 시작은 일 때문이었다.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에서의 경험은 굉장한 충격이었다. 아마 그 일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을 상상하긴 힘들다. 싱가포르에서 근무할 땐 영어를 열심히 해야 할 동기가 분명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이후 청와대에서만 3년 가까이 근무했다. 공무원 세계에서는 제일 바쁘고 힘들다는 곳에서 말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자 환경변화에 민감하다. 3년의 세월이면 영어에 대한 갈구를 놓아 버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그런데 뭔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있었다. 아무리 피곤해도 자투리 시간이라도 짜내 신문을 읽거나 뉴스방송을 들었다. 파리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업무를 하는 데 영어가 필요하지는 않았다. 난생처음 해보는 재난업무에 적응하는 것만 해도 힘에 벅찼다. 재난현장 출동, 집중호우 피해 복구, 코로나19 대응 등 맡은 업무들도 하나같이 만만치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지속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수십 번을 생각해 봐도 답은 하나다. 그것은 바로 재미였다. 물론,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넘어야 할 고비는 분명히 있다. 최소한 몇 번은 위기가 닥칠 수 있다.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영어를 대하라는 것이다. 당장 수능을 보는 것도 아닌데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시간을 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들리지 않은 단어나 문장이 내일 바로 들릴 수 있다. 물론, 수십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안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들리게 된다. 그리고 희망적인 것은 점점 학습 기간이 짧아진다는 것이다. 아는 단어가 하나둘씩 늘어나게 되면 나중에는 기사 한 편을 읽을 때 사전을 뒤적여 찾아야 하는 단어는 한두 개로 줄어든다. 뉴스방송도 마찬가지다. 오늘 10%밖에 못 들었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꾸준히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쑥 올라간다. 처음에는 뜻을 파악하기에도 바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앵커의 발음과 악센트까지도 신경을 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게 된다.

요즘은 BBC나 CNN을 들으면 90% 이상은 들린다. 발음 때문에 이해를 못 하는 경우는 가끔 있어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사람 이름이나 지명 같은 것은 알아듣기 쉽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영국 발음에 취약하다. 미국식 영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BBC 방송을 자주 들으면 영국 발음에 익숙해질 수 있다. 대체로 BBC 앵커들은 CNN 앵커들에 비해 말을 천천히 한다. 그래서 초보자라면 CNN보다는 BBC를 적극 추천한다. 나도 최근에는 BBC를 더 자주 본다. CNN은 국내정치 문제와 관련된 콘텐츠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어떤 때는 방송 내내 트럼프 얘기만 한다. 그에 반해 BBC 프로그램은 훨씬 더 다양하고 중립적이다.

요즘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KDI 대학원에 있는 한국 교수들도 모두 영어를 잘한다. 첫 학기에 박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영어 실력이 수준급이었다. 경쟁심이 생겼다. 나도 영어강의를 하는데 저 정도 수준은 돼야겠다는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목표가 더욱 높아진 것이다. 아마 평생을 계속해도 끝이 없을 것 같다. 공자가 하신 옛 말씀이 생각난다.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라(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흥미를 느끼는 것이 최고의 공부방법이다. 우리가 실천하지 못하고 있을 뿐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알려준 비법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성인이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천차만별이다. 승진이나 해외유학 때문인 경우도 있고, 해외여행을 가서 현지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영어공부를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올려놓은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목적이 다르듯이 각자 공부하는 방법도 다르다. 학원에 가는 사람, 유튜브를 활용하는 사람, 드라마나 영화 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 등 각양각색이다. 도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무엇이든 간에 자기가 좋아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최고이다.

그리고 영어를 공부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원어민처럼 될 필요는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전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영어를 사용한다. 영어로 소통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세계인구가 46억이 넘는다. BTS, 손흥민 선수, 윤여정 배우, 봉준호 감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인터뷰에서 영어로 자신 있게 수상소감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우리와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보라. 저절로 엔도르핀이 솟구친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10분이라도 시간을 내라. 대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라. 이 글을 읽고 오늘 TV 채널을 돌려 BBC나 CNN을 시청하는 독자가 한 분이라도 있다면 나로선 대성공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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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vated. Humble. Committed to self-improvement. That’s how I will describe my friend, Kim Jaeheum. These qualities, I believe, made his journey in learning English successful. It was the start of 2022 Summer Semester at KDI School of Public Policy and Management when we first hung out. It was also that day when I found out his love for learning the world’s lingua franca. Intrigued by this passion, I kept on asking more about his story. Little did I know, his story would teach me these valuable lessons that I would carry up to this day:

(‘신념이 강한, 겸손한, 자기계발에 열성적인,’ 이 세 단어가 내 친구인 김재흠을 가장 잘 묘사해 준다. 이러한 특출한 자질이 그의 영어학습 여정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고 난 믿는다. 우린 2022년 KDI 공공정책관리학 석사과정 여름학기에서 처음 만나 함께 어울렸다. 그리고 첫날부터 세계 공용어인 영어학습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호기심이 발동해 그의 깊은 영어 열정에 대해 계속 질문을 이어갔는데, 그땐 그의 이야기가 오늘날까지도 내겐 정말 소중한 교훈이 될 것이라곤 생각조차 못 했다.)

Opportunity befriends those who take action - Jaeheum said that learning English opened a lot of doors for him. However, this was never an easy path. Jaeheum learned English at the age of 47 where the learning curve for a new language is considered steep. Nevertheless, he studied with all his might to master the subject that had been his least favorite during his high school and university years. Humbly acknowledging his weakness on this area, it took more than passion to learn this new skill. It involved discipline, time management, and commitment to learn even when things didn’t go easy. All the hard work paid off: he got an international assignment and a scholarship to study development policy with all courses taught in English. He also made connections with people from different parts of the globe.This goes to show that growth doesn’t happen in our comfort zone.

(기회는 항상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 재흠은 영어학습이 그에게 엄청난 기회를 열어 주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건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다. 내 친구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에는 정말 쉽지 않은 나이인 47살이 되어서야 제대로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에 가장 싫어했던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 정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부족한 점들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스킬을 익히기 위해 그가 가진 열정 이상의 것들을 다 쏟아 넣었다. 여기엔 절제, 시간 관리,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배움에 대한 강한 집념이 들어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거두었다. 영어로 모든 수업이 이루어지는 개발정책학 석사과정에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까지 받았다. 더불어, 지구촌의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 온 여러 학생과도 친밀한 관계를 쌓았다.이는 편안함에 안주해서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Don’t be afraid to seek help - Through the help of a mentor from a previous career assignment, he did what most non-native speakers are afraid of doing so: practicing. By using English on a daily basis and having someone to communicate with, speaking English has become more than just a goal. It became a habit and started to be fun.

(도움을 구하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 - 그는 이전 근무지에서 만난 멘토의 도움과 함께 모국어 사용자가 아닌 대부분의 사람이 정말 하기 두려워하는 것을 실천했다. 그것은 바로 지속적인 연습이다. 매일매일 영어를 사용하고, 꾸준히 누군가와 소통함으로써 영어를 말하는 것이 단순한 목표 이상으로 발전했다. 즉,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이 되었고, 마침내 영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You’re never too old to set a new goal - Currently, he’s leading an English club, taking a master’s degree, writing a book, and thinking of other growth opportunities when he retires. You may be wondering why he needs to do all these things when he already reached a significant accomplishment in his career and at an age where he can just sit back and relax. Well, if only you can see how his face lights up when he talks about his goals and plans, you’ll know how self-improvement gives him genuine joy.

(새로운 목표 설정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현재 내 친구는 영어동아리방을 이끌고, 석사과정을 밟고, 책을 쓰고 있으며, 퇴직 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제 한 발 물러나 편안하게 살아도 되는 나이이고 경력에서도 이미 커다란 성취를 이루어낸 그가 왜 이 모든 것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아마 당신은 의아해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그가 자신의 미래 목표와 계획에 관해 말할 때 그의 얼굴이 얼마나 환하게 빛나는지를 볼 수 있다면 자기계발이 얼마나 그에게 진정한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인지를 금방 알게 될 것이다.)

From Arianne, Policy researcher at Institute for Labor Studies in Phllippines
(아리안느로부터, 필리핀 노동연구원 정책연구원)
- 아리안느 (필리핀 노동연구원 정책연구원)
2023년 초, 모처럼 휴가를 내어 아이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아주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였지만 ‘김재흠 참사관님’이라고 적힌 발신자 표시를 보자니 금세 늘 맑고도 진지함이 가득했던 그의 얼굴이 환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은 한 권의 책! 『골프를 잃고 세상을 얻다』 (출간 전의 원고 제목) 마치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렇다. 이 책은 지구별에 사는 어느 순수한 사나이가 어떻게 세 번의 운명적인 사랑을 하였고, 그중에서도 세 번째 운명이었던 영어라는 대상에 어떻게 다가가고, 결국 그와 깊디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사실 그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내가 법관으로서 재판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대한민국 사법부의 사법정책을 연구하는 사법정책심의관으로 대법원(법원행정처)에서 일할 때 OECD를 방문하고 나서부터였다. 그때는 내가 나의 인생에서 가장 가슴 설레며 일하던 때였고, 국제기구를 상대로 논리력으로서 그들을 설득하여 무척이나 뿌듯한 성과를 내었던 때이기도 하다. 사실 그 모든 것이, 이 책에 소상히 소개되어 있듯이 그가 부지런히 그곳의 PM들과 신뢰를 쌓아두었기에 가능하였다. 이 책에 그때의 일이 과분하게 소개되어 쑥스럽지만, 그 일을 마치고 그와 함께 센 강 인근 횟집에서 먹었던 생선회와 소주는 나의 ‘인생 디너’가 되어 아직도 생생히 기억되어 있다. 그가 인용한 공자님의 말씀 가운데 이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떠오른 논어의 구절이 있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알기만 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과 같을 수 없고,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과 같을 수 없다.)

영어가 맹목적으로 배워야 할 외국의 언어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즐거움을 주는 도구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깊이 깨닫고, 그에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며, 심지어 그와 ‘사랑에 빠져버리는’ 그가 바로 위 말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비단 ‘영어’라는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을 마주하고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무언가에 도전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이 세상의 많은 이에게 깊은 영감과 신선한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분명, 이 책에서 그가 이루고 싶다고 한 일들이 머지않아 또 한 편의 역사로 확인되리라는 것 또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김영기 (특허법원 고등법원 판사)
김재흠 저자는 지금 충남 공주에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이고 나는 중앙소방학교장으로 있으면서 격주제로 점심식사를 같이하고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부터 개인사에 이르기까지 대화와 소통을 하고 있는 관계이다. 김 원장은 대화 중 영어 이야기만 나오면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서 눈빛이 달라지는데 그가 왜 그러는지 이 책의 원고를 보고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영어에 도통 관심이 없고 놀이에만 집중하던 어린 시절과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고, 어느덧 중년이 되어서도 영어 앞에만 서면 자신감이 결여되었던 저자가, 살면서 항상 가슴 한쪽에 남아있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50대라는 젊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극복해 가는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서 그 어떤 책보다도 재미있게 읽어 나갔다.

평범한 사람이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해 가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은 참으로 흥미롭다. 그런데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이 그 어려움을 헤쳐가며 한 발짝 한 발짝 성공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은 더더욱 흥미롭다. 바로 이 책이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본래부터 영어공부를 잘했던 사람이 영어공부법에 대한 책을 썼다면 전혀 감동스럽지 않다. 하지만 고등학교 3년간의 영어 성적이 ‘가-가-가-가-미-수’였던 사람이 영어공부하는 법에 대한 책을 썼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는 기적에 가까운 감동 스토리이자 독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기에 충분하다. 영어와 수학에 있어서 열등생이었던 저자가 바쁜 사회생활 속에서도 부단히 노력하여 한 계단 한 계단씩 자신을 업그레이드해 가는 과정을 그려낸 저자의 감동 스토리는 우리에게 많은 걸 깨닫게 해준다.

지금의 MG 세대들은 그나마 어려서부터 영어를 문법보다는 회화 위주로 유튜브나 원어민 강사들에게 직접 배울 기회가 있지만, 50대를 넘어선 세대에게는 오로지 문법과 토플, 그리고 시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암기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선생까지도 외국인을 보면 영어 울렁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이 책은 영어공부에 목말라 하는 분들에게 “이 나이에 나도 해냈는데 여러분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쏠쏠한 재미까지 제공하는 아주 감칠맛 나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공자께서 말씀하신 3대 즐거움 중의 하나인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學而時習之 不亦說乎兒 :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가 저절로 생각난다.
-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 소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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