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당시 주머니 사정은 회사원인 남편의 적금 해약한 돈 890만 원이 전부였다. 대구에서 맨몸으로 상경해 겁 없이 결혼한 내 은행 잔고에는 달랑 30원뿐이었다. 결혼 전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의 대부분이 대구의 아파트투자로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돈으로는 월세방을 구하기에도 보증금이 부족할 정도였지만 어떻게든 내집을 장만하기로 마음먹었다.

내재가치가 있고 그것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면 현재 보이는 것에 주목할 필요는 없다. 눈에 보이는 것 이면의 속성은 상상력의 눈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부동산투자에는 더욱 예리한 감각이 필요한 것이다.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진 사람들은 오르는 곳이 앞으로도 더 오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시세가 많이 상승해 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개발 재료의 발현이 남아 있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이 프로다.

아무리 좋은 투자처라고 해도 갖고 있는 자산의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거나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능력 밖의 것이라면 소용없는 것이 되고 만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의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경매에 관심을 가지고 선순위로 들어 있는 전세입자가 이미 배당 신청한 곳에만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분양권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재건축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서울 구도심지의 한옥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투자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책 _ 부자란 원래부터 돈이 많았던 사람이라는 선입관을 갖기 쉽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자는 굳은 의지로 부를 이룬 자수성가형이 대부분이다. 이 책에서도 부자로 가는 길목에 있는 또 한 명의 증인을 만날 수 있다. 890만 원의 종자돈으로 30대에 6억 원대의 자산을 일구어낸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책 한 권에 비디오처럼 생생하게 녹아져 있다. 한마디로 평하자면 투자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저자만의 부동산투자 비법을 우리 함께 훔쳐보자. (아기곰 /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아기곰동호회 시삽, 부동산 칼럼니스트)

재테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 _ 요즘 같은 재테크 혼란기에 재테크의 중심을 굳건히 잡아주는 책이다. 아파트를 여러 채 사고팔면서 실전 노하우를 체득한 저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집마련의 모든 것을 잘 녹여내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에서부터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두루 도움이 되는 흥미롭고도 유용한 책이다. (임달호 / 현도컨설팅 대표이사, 부동산 칼럼니스트)

투자 원칙과 실질적인 정보를 두루 아우르는 책 _ 부동산투자에 대한 원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흔히 전문가들이 간과하기 십상인 실질적인 이야기들도 가득해 내집마련 지침서로 삼을만하다. 부동산 재테크의 원칙과 투자 전략에서부터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접근 방법, 그리고 매도와 매수의 실질적인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정보가 가득하다. (고종완 / RE멤버스 대표이사, 건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사람들의 필독서 _ 내집마련을 고려 중인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서울에 6억 원이 넘는 40평형대 아파트를 장만한 것이 한때의 운이나 요행이 아닌 오직 실력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취이기에 더욱 값지고 귀감이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미래의 내집을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한 의미 있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광호 / 시간과공간 대표이사, 부동산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