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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TRENDS 핫 트렌드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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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TRENDS 핫 트렌드 2010

: 2010년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심리를 한눈에 꿰뚫는 트렌드 전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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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69g | 153*224*30mm
ISBN13 9788901105246
ISBN10 89011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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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국 트렌드 연구소
트렌드 예측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연구소로 1994년 《한국인 트렌드》를 발표하며 국내 트렌드 연구의 포문을 연 김경훈 소장이 이끌고 있다. 2005년 설립 이후 트렌드 연구의 이론화를 시도하여 ‘트렌드 생태계 분석법’이라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을 개발하는 한편, 다년간 축적해온 사회변화에 대한 통찰과 트렌드 연구 결과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 맵’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8년부터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트렌드 리포트와 트렌드 전문가 교육, 1 Day Workshop을 제공하는 등 트렌드 예측 비즈니스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해외 트렌드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매년 1월 글로벌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트렌드 및 미래연구자들의 네트워크인 ‘서울 퓨처스 스쿨(SFS)’의 탄생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200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핫트렌드’ 시리즈를 통해 보다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려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http://www.whatsnewtrend.com
저자 : PFIN (Profashion Information Network)
1999년 설립된 PFIN은 지난 10년간 창의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분석?제공해온 트렌드 정보기업이다. 2000년 패션전문 정보사이트(www.firstviewkorea.com)를 오픈, 전문화된 트렌드 정보 제공으로 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왔다. 또한 국내 주요 기업 및 유통업계, 관련단체를 위한 다양한 트렌드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트렌드 정보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엘지패션, 한섬, SK네트웍스, FNC코오롱, LG생활건강,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CJ오쇼핑, 현대백화점, 두산오토, 홈플러스, 태평양, 존슨앤존슨, 지식경제부, 서울시 등 다양한 기업?기관에 트렌드 및 기업 전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감성과 논리를 겸비한 차세대 전략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PFIN은 ‘핫트렌드’ 시리즈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트렌드 속에 미세히 흐르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연구?관찰, 발표해나갈 계획이다.

* PFIN 필진 : 유수진(CIO), 이현주(Chief Consultant), 황희경(Junior Consultant)
http://www.pf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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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생산해내는 주요 도시들은 몰려드는 사람들과 기업, 수많은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창출을 위해 ‘더 비좁은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도시는 갈수록 좁아진다. 치솟는 공간비용도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부추긴다.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창조적 아이디어를 더 많이 필요로 하는 공간들이 도시 곳곳에 속속 등장할 것이다. 미니 G는 이런 추세가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하는 2010 스페이스 키워드다. ---pp. 33~34

디스트릭트 S(Safety)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울타리’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간을 지키고 구분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갖추기 위한 방어벽이다. 안전과 안심이 도시민의 최우선 욕구로 부상하면서 공간을 특정한 메시지로 재구획하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p. 45

제1단계의 글로벌화는 무엇인가? 그것은 20세기에 이어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미국과 유럽 등 제1세계 중심의 지구적 네트워크 개조였다. 모든 관계의 중심에는 제1세계가 있었다. 단적으로 말해서, 수출로 성장하는 국가들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 전적으로 의존했다. 이민과 유학은 가난한 본국을 떠나 기회를 찾아 미국과 유럽으로 향하는 거대한 엑소더스였지 그 반대는 아니었다. 글로벌 스탠더드는 그중에서도 미국의 강력한 힘을 반영하는 시장 및 비즈니스에서 표준과 규범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제2단계 글로벌화는 물길의 방향이 주변부 국가들로 틀어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p. 75

모든 디지털 단말기는 소비자의 생산수단이자 오락과 취미의 도구로서 무한한 창조의 세상인 인터넷과 접촉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단말기 하나하나는 그 모든 기능과 자원을 가질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인터넷을 통해 거의 모든 것을 빌려 쓰고 내려받을 수 있는 구름 저 너머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것이 미래상이다. 그렇다면 2010년은 이 새로운 거대 네트워크 세상에 진입하기 위해 발 벗고 뛰어야 할 해가 될 것이다. ---p. 85

증강현실이 무엇이기에 정부며 기업, 더욱이 개인 개발자들까지도 주목하게 된 것일까? 증강현실이란 말 그대로 현실을 증가시키고 강화해주는 기술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용자가 실제로 보고 있는 현실세계와 정보를 알려주는 가상세계가 하나의 영상으로 겹쳐 보이는, 즉 오프라인에 온라인이 더해지는 기술이다. ---p. 133

단순히 제작단계에서의 옵션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사용환경과 사용자의 감성 상태에 따라 사물들이 모습을 바꿔가며 반응하고,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주며, 시간과 공간까지도 조절 가능해지기 시작한다. 이제 세상은 커스터마이제이션(customization)에서 커스터모듈레이션(customodulation= custom+modulation)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p. 145

교육은 직업, 노동과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불황의 여파가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불황이 길어질수록 교육시스템에 새로운 변화가 도입될 여지도 커진다. 또 하나의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 학교교육을 통해 배출해낸 인력이 곧바로 사회적 필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속도의 시대’(빌 게이츠)는 더 빨라지고, 변화가 빠른 집단과 느린 집단 간의 ‘속도의 충돌’(앨빈 토플러)은 누그러질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학교는? 물론 느린 집단이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바로 편의점 대학이다. 이 개념은 학교가 편의점처럼 필요하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공급’하는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이런 유형의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우리가 2010년에 주목해야 할 키워드가 바로 이 편의점 대학이다. ---pp. 184~185

최근 들어 전보와 같은 구시대적인 아이템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텔레그램 스톱Telegram Stop이라는 사이트는 이메일을 종이편지로 전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400자 이내의 간단한 메시지를 입력해서 온라인으로 보내면, 텔레그램 스톱에서 19세기 방식으로 타이핑해 사용자가 지정한 수신자에게 우편으로 보내준다. 국내 국외 모두 발송 가능하며 비용은 4.7달러(약 5,500원) 정도, 배달까지는 4~6일이 소요된다.
이것은 결혼식 초대, 생일 축하 등의 전보를 손으로 받아 보는 즐거움과 같은 클래식한 감성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다. 트위터의 단문이 주는 간편함 대신 기다림과 같은 감성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진귀하고 차별화된 가치로 다가서는 것이다. ---pp. 227~228

싱글로 사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골드 싱글이든 비선택적 싱글이든, 영세한 싱글이든 마찬가지다. (중략) 이들과 늘 함께하는 것은 영양 불균형, 만족스럽게 관리되지 않는 가사노동, 안전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다. 싱글 라이프를 좀 더 즐겁고 편리하게 영위하기 ?해서는 생활을 지원해줄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싱글로 살아도 망가지지 않게 해주는 서비스, 그것이 바로 싱글 케어다. ---p. 267

트랜스포머 제너레이션은 이동과 변신을 통해 부와 즐거움을 창출한다. 단어 그대로 변신을 자유자재로 하는 이들이다. 이 세대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이 기록될 것이다.
“국적: / / / 직업: / / / 주소: / / /
주요 활동지: ∞”
국적도 직업도 주소도 최소한 두 개 이상을 가진 이들이기에 ‘슬래시 슬래시 제너레이션’이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직업과 국적을 구분하기 위해 슬래시가 필요하다. 그러니 이제는 신상명세서의 서식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이 새로운 세대에게 현재의 신상명세서의 칸들은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들의 변신은 어떻게, 어디까지 나타나고 있을까? ---pp. 281~282

두번째 키워드는 ‘비움 비즈니스Less Business’다.
부족한 것을 채우고 새로운 것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의지해 발전해온 산업사회의 방식과 정확히 반대되는 접근법이다. 즉 조금 덜 생산하고 원료도 조금 덜 사용하면서 조금씩 지구를 비워가는 비즈니스다. 지난 100년 동안 다 갖고 놀 수도 없는 장난감들을 가득 채워 넣느라 신이 난 어린아이 같았던 인류에게, 지구는 이제 너희가 늘어놓은 장난감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치워야 할 만큼 인류가 충분히 성숙했다고 말할 것이다. 새로운 21세기를 이끄는 비즈니스는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데 있다. 비우는 것이 새로운 생각이 될 것이다. ---p. 308

그리하여 이제, 일과 놀이와 흔적들을 좀 더 생산적으로 관리하고 기념할 가상의 공간이 필요해졌다. 이런 필요성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확산에 의해 더욱 커지고 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서 스스로의 책임 하에 자신의 기록을 관리하는 방식을 초과하는 활동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주 어려서부터 가상공간에 흔적을 남기기 시작한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은 ‘관리능력’이 생기기도 전에 ‘관리대상’이 가상공간에 흩뿌려지게 된다. 이들 세대는 대여섯 살부터의 흔적이 가상공간에 남게 될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메모리얼 페이지 트렌드는 가상세계에 남긴, 그리고 앞으로 남길 수밖에 없는 기록들을 정리하고, 보관하고, 기념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을 의미한다.
---p.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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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해서도 ‘팬(fan)’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면, 고백하건대 나는 ‘핫트렌드’ 시리즈의 열성 팬이다. 2008년 『핫트렌드 40』에 소개된 ‘퍼스널 오아시스’라는 트렌드에 착안해 새로 짓는 아파트단지에 같은 이름의 스트레스 해소방을 만들었고,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을 얻었으니 왜 아니겠는가? 더구나 이번 『핫트렌드 2010』은 한층 입체적인 통찰과 구체적인 전망을 담고 있어, 나를 비롯한 시장중시형 CEO들에게는 최고의 새해 사업전략 지침서가 될 것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주) 대표이사)
나이키의 라이벌이 아디다스가 아니라 닌텐도가 되는 시대, 소비자들의 시간점유율을 놓고 이종업계 간의 영역 없는 경쟁이 벌어지는 시대다. 그래서 『핫트렌드 2010』이 분석, 전망하는 7개 영역 중 어느 것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 삶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욕구를 갖고 살아가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려면 이렇게 서로 다른 영역의 트렌드들까지 읽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광영 (롯데쇼핑 이사/CP 프로젝트 MD부문장)
홈쇼핑업계는 최근 공격적 경영으로 전쟁에 돌입했다. 누가 고객을 먼저 얻고, 시장을 먼저 개척하느냐의 싸움이다. 당장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통찰을 챙겨야 한다. 트렌드 예측은 그래서 ‘뉴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김병욱 (GS홈쇼핑 방송부문 상무)
『핫트렌드 2010』은 한마디로 ‘가치의 세계지도’다. 소비자 가치라는 세상에서 어떤 경계가 허물어지고 어떤 경계가 새롭게 구획되고 있는지, 그 현상과 원인을 명쾌하게 분석해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가치를 어디까지 좇아서 반영할 것인가다. ‘지속과 실속 사이에서 길 찾기’! 어렵지만 꼭 풀어야 할 숙제다.
박팔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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