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하는 목적은, 상대를 존중하는 표시이자, 친밀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인사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힘들게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 반대로, 인사를 안 하는 사람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 인사를 받기만 하는 직업이나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은, 인사를 하는 것이 서투르거나 어렵게 느낄 수 있다. 몇 번 인사가 없을 때는 이해를 하지만, 그 이후로는 오해를 하거나, 적대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중국 주나라의 강태공(강상)은 때를 기다리며, 곧은 낚싯바늘을 사용한 낚시만 일삼았다. 그러자, 부인은 매일 바가지에 험담과 모욕을 그치지 않았다. 그 후, 강태공의 재능을 알아본 주나라 왕이 그를 크게 등용하여, 금의환향하며 고향에 돌아오자, 부인은 엎드려 빌며 사죄했다. 그러자, 강태공은 물동이에 물을 가득 떠오라고 한 다음, 땅에 물을 쏟으라고 했다. 그리고, 부인에게, 그 물을 물동이에 다시 담아보라고 했다. 그리고, 강태공은 말없이 그 자리를 떠났다.”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아들은 처음으로 아버지를 껴안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오히려, 큰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에게 애정 표현은 금물이었으며, 차가운 감정과 고지식하고 완고함으로, 모든 감정을 억제하며 자기 임무에만 충실한 삶이었기 때문이다. 포옹은 낯설고 어색하며, 긴장된 감정을 억제하는 시간이었다. 수개 월 후 200번째 포옹을 했을 때, 아버지의 한마디 말은 ‘널 사랑한다.’였다.”
“많은 사람들은 거절하면 미움을 사거나, 평가절하가 될까 우려한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승낙하면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된다. 그것은 미덕이 아니고 마음이 약한 사람이다. 오히려 방어적으로 바쁜 척하는 사람은 무능력한 느낌을 주기 쉽다. 단호히 거절하기보다는 그런데 죄송하지만 하거나, 긍정적으로 이유를 달아서 조건부 승낙을 하는 것이 현명하며, 그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사람은, 생각이나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을 좋게 여기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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