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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젠틀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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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젠틀맨이 없다

: 런던 특파원이 알려 주는 대영제국의 다섯 가지 비밀

장일현 | 북랩 | 2023년 01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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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00g | 152*225*20mm
ISBN13 9791168366527
ISBN10 116836652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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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  출간 20230101, 판형 152x223(A5신), 쪽수 276
  •  특이사항 : 런던 특파원이 알려 주는 대영제국의 다섯 가지 비밀 -서양문화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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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영국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실용주의’ 또는 ‘실리주의’라고 생각한다.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한다면 ‘과학·기술’과 ‘경험’, ‘실리’를 중시하는 현실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영국인들은 돈 문제,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대단히 강렬하고 예민하게 반응한다. 잘사는 문제를 누구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던 경험 때문일 것이다. 자본주의를 탄생시켰고, 경험주의 철학과 사회계약론을 바탕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냈기 때문일 수도 있다.
--- p.27

근대 이후 전쟁에는 대규모 병력이 동원되고, 시대를 앞서는 첨단 무기가 대거 등장하면서 전쟁 비용이 급격하게 늘었다. 예를 들어 17세기 후반 영국 스튜어트 왕조의 찰스 2세와 제임스 2세 통치 때 정부의 지출은 일 년에 약 200만 파운드 정도였다. 하지만 윌리엄 3세 시대가 되면 정부 지출은 600만 파운드로 급증했고 18세기엔 900만 파운드로 치솟았다. 이런 사정은 프랑스 등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콜베르 사후 루이 14세는 심각한 재정 악화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막대한 전비 지출 때문이었다. 핵심은 막대한 전쟁 비용을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빠르게 마련하는가였다. 이것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됐고, 영국과 프랑스의 운명을 갈랐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은 선진 금융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었다.
--- p.55

영국에서도 혁명 세력에 의해 왕이 참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엘리자베스 1세가 세상을 떠난 뒤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재위 1603~1625)로 즉위, 스튜어트 왕가 시대가 열렸다. 그다음 왕이 찰스 1세(재위 1625~1649)인데, 그가 바로 청교도혁명 때 참수형을 당한 왕이다. 왕의 목이 잘리는 시기만 놓고 보면 영국이 144년 앞선 것이다. 혁명 세력이 권력을 잡고 왕의 목을 치는 것은 비슷한데 그 혁명 세력이 누구였는지, 그리고 이후 역사는 어떻게 흘렀는지는 두 나라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 p.103

1815년 8월 7일 나폴레옹은 “내 운명을 완성하겠다”라며 영국의 전열함 노섬벌랜드에 올랐다. 10월 15일 아프리카 대륙에서 1,870㎞ 떨어진 대서양의 외딴섬 세인트헬레나에 도착했다. 그는 세상을 뜨기 전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죽으면 나에 대한 연민이 물결칠 것이다. 소설 같은 나의 생애여!” 몽고메리 장군이 ‘마지막 군사천재’라고 불렀던 나폴레옹도 결국 영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 p.189

입헌군주제인 영국에서 왕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 왕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포함해 영국 왕실은 영국인들의 삶에 깊이 배어 있다는 걸 절감했다. 영국인들은 왕실과 함께 숨을 쉬고 식사를 하고 옷을 입고 잠을 잔다.
--- p.213

지금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민주 진영과 러시아·중국 등 좌파 권위주의 진영이 거칠게 대립하고 있다. 자유민주 진영은 지역적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독일·프랑스가 주축인 유럽, 호주·뉴질랜드를 대표로 하는 오세아니아, 한국과 일본의 동북아 등으로 나뉜다. 지금까지 영국은 유럽에 속해 ‘원 오브 뎀(one of them)’으로 여겨졌는데, 브렉시트를 계기로 앞으로는 단독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미국과는 이념적 차원에서도, 경제적 이해관계도 항상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는 사이다. 향후 민주 진영에서 ‘넘버투’ 역할은 영국이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과 미국은 앵글로색슨이라는 인종적 동질성에다 사회민주주의 색채가 짙게 밴 유럽과 달리 자유주의 이념과 시스템이 국가·사회 운영의 중심축으로 작동하는 곳이다. 영국은 이런 식으로 글로벌 흐름을 읽은 것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 자신의 존재감과 영향력, 경제적 이익을 지키고 키우는 전략적 행동에 돌입했다고 할 수 있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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