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모르겠고, 경제 공부 좀 시작해보고 싶어서 참석하게 됐어요.” 오래전 경제 독서 모임 첫 만남, 우주방랑자의 자기소개였다. 재테크와 경제 이론 모든 분야에서 호기심이 참 많았던 친구. 경제 서적이라면 편식하지 않고 읽던 친구가 이번엔 직접 경제 서적을 냈다. 친구의 처음을 알기에 누구나 꾸준함만 있다면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끝으로, 경제부 기자도 해내기 힘든 인터뷰 일을 끈질기게 마무리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경제 공부와 함께 따라온 부는 덤!
- 김도년 (기자, 책 『기업의 거짓말』 저자, 경제 방송 1위 콘텐츠 ‘삼프로TV’ 출연)
우주방랑자는 그간 분양권 수업 수강생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다. 궁금한 부분은 끝까지 파고드는 면모를 보고 ‘이분은 분명 잘될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책을 읽고, 역시 그녀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 해안선 (분양권 투자 멘토, 유튜브 ‘해안선TV’ 운영자)
혹시나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인생 팁 하나를 건져내기 위해 저 멀리 한반도 남쪽 끝에 위치한 거제도의 부속섬인 가조도 바닷가 촌집까지 찾아온 것만으로도 저자가 삶을 대하는 스탠스가 얼마나 열정적이고 진지한지 엿볼 수 있었다. 긍정적이고 유쾌하지만 때론 진중하고 관념적인 이 책을 대학생 두 딸에게 필독을 권유하고자 한다. 책 속에서 살짝 스쳐 지나가는 나의 이름에 대해 반가움을 그리고 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도전자의 방향성을 찾길 바라는 부성애의 발로다.
- 바이런베이 (책 『젊은 부자의 법칙』 저자)
첫 책 『갓생사는 엄마들』 원고 마감 후 제목을 짓고 있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낯선 이의 댓글, 우주방랑자였다. “저도 인터뷰 책을 준비 중인데, 조언 좀 구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시작된 온라인 인연은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졌고, 누군가를 인터뷰하는 작가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경험과 고충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 책은 평범한 여성이 전국 곳곳을 돌며 숨어있는 투자 고수를 발굴해, 부린이의 시선으로 가질 법한 궁금증을 대신 물어본다. 금리 인상과 자산 가치 하락으로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시기, 이 책을 읽다 보니 나도 한번 제대로 투자해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긴다.
- 염희진 (기자, 책 『갓생사는 엄마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