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게오르크 묄러와 폴 담브로시오는 이해하기 쉬운 독창적인 사회이론과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자신에게 진실한)이나 성실성(자신의 역할에 충실한)보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프로필 큐레이팅으로 오늘날 현대인들의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말한다. 조회수, 좋아요, 평점, 팔로워를 늘리는 등의 프로필성이 진정성을 대체했다. 『프로필 사회』는 대중문화에 대한 예리한 관찰과 독일 사회이론, 도교 철학을 기교 있게 활용하여 소셜 미디어 시대의 정체성을 새롭고 도발적으로 설명한다.
- 마이클 샌델 (Michael J. Sandel, 『정의는 무엇인가Justice』,『공정하다는 착각Tyranny of Merit』의 저자)
『프로필 사회』는 오늘날의 정체성 개념을 깊숙이 꿰뚫어 보는 정말 놀라운 책이다. 현대사회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과 정체성 형성에 관한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멋진 작품이다.
- 마이클 푸엣 (Michael Puett, 『길The Path』의 공동 저자)
디지털 소셜 미디어 시대에 정체성과 진정성, 캐릭터에 대한 문제의식은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지닌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묄러와 담브로시오는 자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전지구적으로 구성하여 대단히 흥미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놀라운 책을 썼다.
- 하르트무트 로자 (Hartmut Rosa, 『사회적 가속Social Acceleration』의 저자)
여러분은 소셜 미디어에 어떤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가? 아마 여러 개가 있을 것이다. 정체성을 큐레이팅하는 새로운 문제에 관해 통찰력 있는 관찰을 하고 싶다면 묄러와 담브로시오의 책을 읽으시라. 이 책은 외적인 역할에 충실한 모습으로 자신을 보여주던 전근대적 성실성과 '진정한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진정성이라는 근대적 문제와는 전혀 다른 프로필에 기반한 정체성, 즉 프로필성을 보여준다.
- 데이비드 스타크 (David Stark, 『공연 콤플렉스The Performance Complex』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