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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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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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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70g | 130*213*10mm
ISBN13 9791191887020
ISBN10 119188702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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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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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사람을 향한 레이첼의 따스한 마음과 언어를 대하는 그녀의 애정, 또 미지의 세계에서 레이첼이 발견한 위안이 무엇인지 보게 될 것입니다.

2019년 3월, 레이첼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구상하고 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부모가 된 지 얼마 안 된 레이첼과 저는 인생의 전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아들 헨리는 막 세 살이 되었고, 딸 하퍼는 아직 아기였습니다. 레이첼은 이 아이들에게 즐겁게 들려줄 이야기를 쓴다는 생각에 들떴습니다. 또한 우리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가족이 살 새로운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이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 건 냉혹한 현실입니다. 레이첼은 자신의 집필 계획을 마무리할 수 없었습니다. 4월에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은 레이첼은 딸 하퍼의 첫 돌을 두 주 앞둔 5월 4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레이첼의 병상을 지키는 동안 매튜는 저와 함께해 주었습니다. 매튜가 레이첼 및 그녀의 작품과 맺은 인연은 지금 여러분 손에 들려 있는 이 책에, 글과 그림이 한 편의 아름다운 시처럼 어우러진 이 작품에 스며들었습니다. 매튜는 레이첼이 작가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던 초기부터 그녀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레이첼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이 오르고 방송에 출연하기 전부터, 또 매튜 자신이 어린이 도서 작가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말이죠.

매튜와 함께 이 책을 내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잉 후이 탄과 함께 작업한 것 역시 영예로운 일입니다. 잉 후이는 레이첼과 매튜의 생각을 숨막힐듯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고한 레이첼, 잉 후이, 매튜, 그리고 컨버전트 출판 팀에 감사드립니다.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작품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삶을 함께 살아가는 길동무입니다. 함께일 때 우리는 서로를 돌보게 됩니다. 그러니 저와 함께 이 책을 읽어 가며 찾아봅시다. 책갈피에 담긴 오래된 상징과 비유, 옛 이야기와 사랑, 선한 것을 찾으려는 헌신된 마음과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을 말이죠. 함께일 때 우리는 이 광대한 우주에서 우리 자신이 지극히 미미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얼마나 숭고한 존재인지 발견하고 놀라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 함께, 다음 질문을 따라가 봅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__레이첼의 배우자, 다니엘 존스 에반스
---「책을 읽기 전에」중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100층 빌딩 앞을 기어가는 개미가 그 건물이 얼마나 큰지 헤아리기 어렵듯, 인간이란 사소한 존재가 하나님의 광대함을 가늠하기란 난망입니다. 더구나 우리 인간은 언어로 사유하는데 불완전한 언어 역시 완전한 신을 포착하고 표현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언어의 부박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지상의 언어로 당신을 계시하고, 우리가 그 언어로 당신을 부르면 만나 주십니다.) 정리해 봅시다. 하나님을 알기엔 우리네 존재가 미소(微小)하고, 하나님을 담기엔 우리네 언어가 조악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침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신비이기에 그분을 두고 입방아를 찧지 않는 것입니다. 신비(mystery)는 ‘눈이나 입을 가리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무오’(μνω)에서 유래했습니다. 신비이신 그분 앞에 우리의 마땅한 반응은 침묵입니다. “너희는 잠잠히 있어 내가 하나님임을 알지어다”(시 46:10)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응하기를 빕니다.

둘째는 비유입니다. 하나님을 다 아는 것처럼 단정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다른 것에 견주어, 빗대어 말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신학적으로 논하기보다 비스듬히 비유할 때 더 잘 알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역설입니다. 비유는 하나님에 대한 생생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 그 이미지야말로 그분과 우리의 관계를 좌우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은유의 신학자 샐리 맥페이그는 “헤겔이 어린이와 미개인과 여성의 언어라고 부른 것, 즉 이미지의 언어가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말해야 하는 유일한 언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구약은 그분을 반석, 목자, 용사, 요새, 방패, 빛, 그늘, 산파, 남편, 이슬 등으로 무궁무진하게 비유합니다. 신약에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스스로를 길이요 문이며, 생명의 떡이자 세상의 빛이요, 참 포도나무 등으로 칭했습니다.
저는 신앙은 작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갈피마다 나를 찾아온 신의 이름을 짓고 거기 깃드는 것이지요. 어린 제게 하나님은 환대자와 야구팬이요, 사춘기의 그분은 시인이자 기타 줄이었습니다. 청춘 시절엔 바람과 들꽃이었고, 결혼을 하고 네 번 부모가 되면서는 자궁, 젖 먹이는 산모, 밥을 고봉으로 떠 주는 어머니였습니다. 멀리 남의 나라에서 살 적에 그분은 유색인, 이방인, 유목민이었습니다. 지금도 만화경 같은 다채로운 그분의 얼굴을 봅니다. 장난꾸러기, 우울증, 심술쟁이, 파티 보이, 오후의 고양이, 오랜 친구…….

이 책은 여러분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표현하는 용기와 상상력을 더해 줄 겁니다. 희로애락과 창조 세계 속에서 우리 주님의 속성과 성품을 발견하세요. 그것을 표현할 새로운 이름, 즉 비유의 언어를 건져 올리세요. 우리가 지은 그분의 이름은 어느 하나 진실하지 않음이 없지만, 또한 어느 것도 완벽하진 않을 겁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름 지어질 수 없는 신비니까요. 그래서 은총이죠. 덕분에 무한할 정도로 풍성한 이미지의 향연이 벌어지잖아요. 결국 우리 사유의 부족함과 우리 언어의 미비함이 되레 복의 통로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에게도 기쁨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붙인 숱한 별명을 은근히 즐기시거든요. 자, 하나님을 별명 부자로 만들어 드리자구욧!
__박총, 박김화니
---「옮기고 나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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