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풍 목사님은 한국교회사에서 반드시 주목해야할 위대한 믿음의 선진이십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 젊은 시절에 마포삼열 선교사에게 돌을 던져 얼굴에 깊은 상처를 입혔다는 일화를 비롯하여 연로한 몸으로 신사참배 반대를 주장하시다가 일제의 고문으로 순교하시기까지 이방인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사도 바울과 무척 닮으신 분입니다. 1885년에 한국에 선교사로 오신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부부처럼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제주도에 개척 선교사로 들어가 온갖 미신과 무속에 젖은 암울한 땅을 성경 말씀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당시의 제주도는 낯선 이방인의 접근을 좋아하지 않았고, 외국 땅으로 생각되어 죄를 지은 사람들이 벌을 받는 유배지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이기풍 목사님의 뜨거운 사랑과 열렬한 기도가 밑거름이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교회가 곳곳에 서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습니다. 제주도에 복음이 전해진 지 100년이 지난 오늘날,
이기풍 목사님의 전기를 통해 우리 자녀들이 선교를 받던 한국이 선교하는 한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돌아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고 훌륭한 믿음의 조상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적극 추천합니다.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담임)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있게 한 믿음의 선조들을 후손들에게 알리는 일은 꼭 필요하고도 소중한 일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기풍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거름이 된 위대한 순교자 중의 한 분이십니다. 특히 장로교 최초로 안수를 받은 7인의 목사님 중의 한 분으로 제주도에 파송을 받은 최초의 선교사이시기도 합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신사참배 반대의 길을 걸으시다가 일본경찰의 모진 고문으로 순교하시기까지 민족의 고난과 교회의 범죄를 짊어지신 굳건한 신앙의 절개는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과 함께 우리들에게 많은 감동과 교훈을 남겨주셨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명확한 자료로 한국교회 믿음의 뿌리가 되는 분들의 책을 출간하는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요 한국교회가 성경적으로 바로 서나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이기풍 목사님의 만화가 새롭게 출간되어 우리 자녀들이 한국교회 믿음의 뿌리를 알고 참된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조건회 목사(예능교회 담임)
제가 담임하고 있는 제주성안교회는 1908년 이기풍 목사님에 의해 설립된 제주 최초의 어머니 교회입니다. 교회설립 100주년과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기풍 목사님의 선교만화가 출간된 것에 대해 자녀로서 아버지의 책이 출간된 것처럼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100년 전 이 땅은 현재처럼 잘 살지도 또 깨어있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성함과 상식과 이성은 이 땅에 생명을 던진 선교사님들의 피땀 어린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선교의 열매로 이기풍 목사님이 평양의 사도 바울이 되어 목숨을 걸고 제주도에 오셨고 우리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우리 교회는 목사님의 순교신앙을 이어받아 제주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가고 있습니다. 이기풍 목사님을 제주도에 보내주신 하나님께서 영혼 구원을 위한 선한 도구로 우리의 자녀들을 사용해주시고 100년 전 조선과 같은 땅으로 우리의 관심과 발걸음을 옮겨주시리라 믿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은 우리 선진들의 믿음이 다음 세대에게 진실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기대하며 이기풍 목사님이 남기신 복음의 열정이 길이길이 기억되길 소원합니다.
황성은 목사(제주성안교회 담임)
‘한국 최초의 선교사!’, ‘천국 순례의 길을 걸어가신 순교자!’, ‘곳곳에 많은 기도처와 교회를 세우신 목사!’ 등 이기풍 목사님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역사를 말할 때면 누구나 이기풍 목사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릴 적에 믿음의 선진들의 삶과 신앙을 경험하는 것은 인생의 보화를 쌓는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만화 이기풍』을 통해 어린이들은 이 믿음의 유산을 직접 경험하리라 믿습니다. 역사 속에 감춰져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어린이의 삶속에 파고들어 삶을 새롭게 할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제,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신 이기풍 목사님!’ 그의 아름다운 믿음은 별과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김민호 전도사(뮤지컬 이기풍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