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백성호 기자의 애독자다. 2~3년 전 신문의 기사를 읽고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말을 전했을 정도로. 그의 책이 나온다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누구보다 먼저 읽을 것이다.
최인호(소설가)
현문우답賢問愚答이라는 제목에서 저자의 낮은 마음, 비운 마음, 겸손한 마음과 상대방을 받아들이고자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이 사도 바오로의 말처럼 “모든 이에게 모든 것Omnibus Omnia”이 되기를 기원하며 인생의 길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빛을 환하게 비추어주길 바란다.
정진석, 니콜라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종교의 본질을 꿰뚫는 예리한 통찰력은 오랫동안 정진해온 여느 수도자 못지않다. 그래서 저자의 펜은 모든 종교인과 국민들에게 살인검殺人劍이 아닌 활인검活人劍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꽉 막힌 곳들이 이 활인검으로 소통되기를 기대한다.
고우 스님(조계종 원로의원·봉화 금봉암 주석)
저자의 글은 읽을 때마다 종교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종교인으로서 자신의 생활을 다시 살피게 하는 지혜와 힘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이 글을 통해 인생의 참됨에 진지하게 접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김주원(원불교 교정원장)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을 만난 바울의 눈에서는 비늘이 벗겨졌다. 종교의 가장 큰 역할은 인간의 눈에 끼어 있는 비늘을 벗겨주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글을 통해 우리 눈의 온갖 비늘을 벗겨주는 저자는 이 시대의 타고난 종교 기자다. 그가 우리 곁에 있고, 우리가 그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행복이다.
이재철(백주년기념교회 목사)
때로는 큰 울림으로 때로는 잔잔한 감동으로 때로는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우리 손에 쥐어 주며 마음을 사로잡은 백성호 기자는 최고의 소통꾼이다. 그는 종교적 깨달음과 현실의 삶이 둘이 아님을 끊임없이 일깨우고 있으며 구도자의 롤모델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지대섭(삼성화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