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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평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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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평화기행

이시우 글, 그림 | 창비 | 2003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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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9쪽 | 512g | 153*224*30mm
ISBN13 9788936470821
ISBN10 89364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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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 시우
1967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때 서울로 전학 온 뒤 한 해에 두 번씩 방을 옮기며 어려운 자취생활을 했지만, 도서관의 책을 닥치는 대로 읽는 호사를 누리며 고교시절을 보냈다. 신구대학 사진과에서 사진을 공부하다 제적되었다. 그후 공단거리와 통일운동의 장을 오가며 인생의 새 교과서를 발견했다. '사진이 곧 사치'라는 생각을 안겨준 6월 항쟁 덕분이었다. 1993년 몸담았던 운동단체가 해산되면서 혼자 버텨야 했던 힘든 시간, 세계를 다시 사색하고 사색하라는 말과 함께 사진은 그에게 돌아왔다. 그후 지금까지 사진기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1995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었지만, 그는 그 사건이 오히려 밑바닥까지 내려간 자신을 정직하게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1999년에 사진집 『비무장지대에서의 사색』과 『끝나지 않은 전쟁, 대인지뢰』를 펴냈고 수십차례의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지금은 전쟁을 막기 위한 평화감시운동과 대인지뢰 반대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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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탄천은 해마다 홍수나 장마가 나면 대인지뢰 유실사고의 공포에 떠는 곳이다. 차탄천 상류에 위치해 있는 미군부대 주변에 뿌려놓았던 대인지뢰가 장마와 함께 흘러 내려오기 때문이다. 당시 최전방으로 철원평야를 눈앞에 두고 있던 이곳에는 전쟁 직후부터 높은 안테나가 서 인근 미군부대가 있었다고 한다. 미군통신부대가 주둔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부대 앞으로는 온통 지뢰를 설치해서 얼씬도 못하게 해놓았다. 1970년대 초 그들은 한국군에 이양도 하지 않은 채 철수해버렸다. 주민들은 해마다 장마철이면 지뢰가 하천으로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이쯤 되면 미군이 철수해도 문제다. 지뢰도 그렇고 오랫동안 잠복기간을 거쳐 발병하는 방사능 문제도 그렇다. 설치한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전쟁의 후유증은 언제 아물게 될 것인가. 여기서도 소파가 문제다 소파 제4조에는 미군이 우리 정부에 자신들이 사용한 시설과 구역을 반환할 때, 애초 상태로 원상회복하거나 보상할 의무가 없다고 되어 있다.
--p.275
조화에 관한 사색을 이끌어내기에 갯벌의 갈대밭만한 표상이 없다. 아름답기로 치면 세계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강화갯벌은 고조선 이전부터 강화도의 환경이었다. 고조선 사람들에게도 생활의 장이었던 갯벌과 갈대밭은 육지와 갯벌의 투쟁을 화해와 원융(圓融)으로 묶어주는 자연의 여과장치이다. 예나 지금이나 갯벌이 평화의 이미지로 다가오는 것은 투쟁이 투쟁으로만 끝나지 않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갯벌은 '개발'과 싸우고 있을 뿐 아니라 '전쟁'과도 싸우고 있다. 몽골의 침입 때 그들을 주춤하게 한 것이 갑곶의 갯벌이었고, 신미양요 당시 미 해군이 초지진(草芝鎭)을 침략할 때 이들의 진격속도를 늦춘 것도 갯벌이었다.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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