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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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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D다

: 나눔 디자이너 배상민의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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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552g | 170*220*15mm
ISBN13 9788952771933
ISBN10 895277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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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배상민
나눔 디자이너이자 카이스트 산업 디자인학과의 괴짜 교수.

1998년 스물일곱의 나이에 동양인 최초로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교수가 되었다. 스마트 디자인, 데스키 등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에서 코닥, P&G,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3M, 골드만삭스 등 유명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 뉴욕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쓰레기를 만드는 소비 중심주의의 부속품으로 사는 것에 의문을 던지고 2005년 돌연 귀국, 카이스트 산업 디자인학과로 왔다. 이곳에서 ‘꿈Dream, 디자인Design, 나눔Donate’을 키워드로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규정한 디자인 연구소 ‘ID+IM’을 열고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학생들과 함께 작은 대학 연구팀을 이끌고 비영리 나눔 제품으로 국제 공모전의 문을 두드리는 미친 짓을 감행했다. 그 결과 접이식 MP3 플레이어 크로스큐브가 애플의 아이팟을 제치고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후 친환경 가습기 러브팟, 초음파 모기 퇴치제 사운드 스프레이, 음료수의 온도를 알려주는 텀블러 하티, 전등갓이 움직이는 스탠드 조명 딜라이트 등 기상천외하면서도 가슴 따뜻해지는 디자인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조리 석권, 8년간 총 47회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의 나눔 제품에는 특별한 철학이 담겨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지구상 70억 명의 사람들 중 하루에 만 원 이상을 소비할 수 있는 10퍼센트에 속한다. 분명 우리는 선택받았고 세상에 빚지고 있다. 그러므로 재능과 능력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데 써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약 15억 원의 나눔 프로젝트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에게 기부되었다. 또한 제3세계 사람들이 적정기술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드 프로젝트’, 북한의 어린이들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북한을 위한 디자인’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세상이 더불어 사는 사람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준다고 믿는다. 그의 삶이 바로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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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정답을 찾아라.’ 파슨스의 모든 과제는 이 거대한 미션을 내포하고 있다. 자기만의 정답, 자기만의 관점, 자기만의 개성을 찾으려면 먼저 자기가 누구인지 알아야 했다. 그것은 유명 교수진도, 파운데이션 코스(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1학년 과정으로 다양한 수업을 두루 들어보는 전공 탐색 기간)의 다양한 수업도 알려주지 않는 것이었다. --- p.54 「나다움 어디서 어떻게 찾을 것인가」중에서

이제 나는 그토록 원하던 유학을 왔고, 스물한 살이 되었으며,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실에 앉아있었다. 하지만 나는 방황하는 십대에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한 채였다. 부모님의 반대로 접어버린 무용가의 꿈, 어영부영 실종되어버린 사진작가의 꿈, 또 다시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힌 패션 디자이너의 꿈. 하지만 문제는 부모님이 아닐지 몰랐다. 그때 오로지 춤이 내 길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그리고 지금 패션 디자이너만이 내 미래라는 확신이 있다면, 나는 이 확신으로 어떻게든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 확신은 부모님의 반대보다 약했다. 그러므로 가장 괴로운 것은 부모님의 반대가 아니라 확신도 용기도 없는 나 자신의 모습이었다. -- pp.84~85 「열아홉 살의 방황, 스물한 살의 고민」중에서

“그, 그럴 리가 없는데, 분명히 정확하게 진행했는데…….”
당황한 나머지 내 목소리가 마구 떨렸다. 아니라고 항변하면서도 눈앞에 놓인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내 치명적인 실수를 온몸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 미세한 부분이지만 디자이너가 결코 저질러서는 안 될 초보적인 착오였다. ‘어쩜 저렇게 기본적인 것을 놓칠 수 있지?’ 사장님과 직원들의 황당한 표정이 한목소리로 그렇게 묻고 있었다. 정말이지 울면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 pp.143~144 「교만함과 조급함이 불러온 대참사」중에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달리 시장은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갔다. 신제품은 더 반짝이고 빛나 보인다. 여기에 혹한 소비자들은 멀쩡하지만 싫증난 제품을 버리고 새로 나온 물건을 구매한다. 두 제품의 기능에 별 차이가 없더라도 말이다. (…) 나는 빠르게 바뀌는 주기와 시장을 따라가느라 허덕이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원래 꿈꾸던 일은 이런 게 아니었다. 나는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았다. 뉴욕의 유명 디자이너라는 호칭도 대단한 클라이언트들의 감탄도, 내게는 공허하고 무의미하기만 했다.--- p.170 「아름다운 쓰레기, ‘낚는’ 디자인의 공허함」중에서

“배 교수님, 오십세주 한잔 말아주세요.” 한국식 음주 문화에 익숙하지 않던 나는 두 가지 술을 어떻게 ‘말아야’ 할지 몰라 잠깐 머뭇거렸다. 마침 옆에 빈 주전자가 보였다. 음, 저기다 술 두 개를 같이 부으면 되겠군. 내가 주전자에 술을 따르려고 하자 옆에 있던 또 다른 교수님이 얼른 나를 저지했다.
“에이, 그렇게 하면 맛이 없죠. 이리 줘보세요.”
교수님은 소주병을 아래에 놓고 두 술병의 입구를 맞춰 백세주 병을 거꾸로 세웠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이었다. 입구를 맞대고 있는 두 개의 술병, 천천히 섞이고 있는 오십세주 위로 그즈음 내가 구상하고 있던 물 정화용 필터가 겹쳐졌다. 물을 넣고 정수 필터를 꽂은 후에 뒤집는다? 나는 옆에 있던 냅킨을 집어 잽싸게 아이디어를 메모했다. -- pp.177~178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0.1초 : 휴대용 정수기 바텀업」중에서

“넌 열심히 하지만 남들보다 디자인 감각이 떨어져. 너도 인정하지?”
수업 후 연구실로 불려온 A양은 내 말에 눈물부터 뚝뚝 떨어뜨렸다. 그 학생에게 내 말은 사형선고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냉혹하게 ‘너는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자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추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pp.188~189 「감感 떨어진다고 울지 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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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본 배상민 교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 중 하나다. 또한 겸손함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다. 책을 통해 그가 말하는 나눔의 철학이 젊은 시절 치열한 자기 고민과 도전의 과정에서 얻은 견고한 산물임을 느끼고 왜 그가 그렇게 손해 볼 짓을 자신 있게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치열한 꿈 찾기를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남을 행복하게 하며 스스로 행복해지는 사람, 배상민. 내가 바라는 카이스트의 인재상이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20년 넘게 배상민 교수와 인연을 맺어오면서, 그가 지속적으로 디자인과 기술의 접점을 늘려가고, 사회 전반을 이롭게 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나아가 신기술과 해결책이 꼭 필요한 개발도상국들의 어려움을 풀어주면서 한 개인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교수로서 성장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배상민 교수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진 헌신적인 사회 활동가이며, 디자이너가 오늘날은 물론 앞으로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해야 하는지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토퍼 커원Christopher Kirwan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눔 상품을 디자인한 배상민 교수는 진정한 크리에이터다. 그가 늘 말하는 꿈꾸고 디자인하고 나누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사람들은 꿈을 실현하길 꿈꾸지만, 꿈을 찾는 것도 꿈을 디자인하는 것도 그리고 그 꿈을 나누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는 꿈을 찾았고 꿈을 현실로 바꾸었고 그리고 그 꿈을 나누고 있다. 배상민의 꿈이 다른 이도 지치지 않고 꿈꾸게 해주길 기대한다.
백지연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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