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성은 다소 특이합니다. 다른 책에서라면 뒤에 있을 법한 내용이 이 책에는 앞에 있고, 앞에 있음 직한 내용이 뒤에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오랜 강의 경험으로 어떤 내용, 어떤 개념부터 알고 이해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합니다. 실제로 저도 C를 강의한 적이 있었는데, 일반적인 입문서에 나열된 목차 순서로 강의하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인데도 정작 책에서는 대단히 고급 내용인 것처럼 뒤쪽에서 다뤄져 힘들기도 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책의 구성이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이 책의 특징은 설명이 매우 간결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원문의 간결함이 퇴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독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걱정이 앞섭니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용어와 우리말보다는 영문 용어 그대로를 더욱 편하게 사용하는 현장의 분위기 때문에 우리말이 오히려 어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역자의 입장에서 고민이 많은 대목이지만 최대한 현실을 반영하여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iOS 및 코코아 커뮤니티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아론 힐리가스가 직접 집필한 유일한 개념서!<br/>최고의 소프트웨어 교육기관 중 하나인 빅 너드 랜치(Big Nerd Lanch)의 오브젝티브-C 집중 교육 과정을 토대로 집필된 서적!<br/>아마존 오브젝티브-C 분야 No.1 베스트셀러!<br/><br/>iOS 또는 Mac용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이 프로그래밍 및 오브젝티브-C 입문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던 사람에서 작성하는 사람으로 변신하기 위한 여정의 첫 걸음이다.<br/><br/>빅 너드 랜치의 오브젝티브-C 집중 교육 과정에 기반을 둔 이 책은 애플의 기술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한 C와 오브젝티브-C, 그리고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br/><br/>Xcode 4.3, iOS 5, Mac OS X 10.7(Lion)을 적용한 이 지침서는 각 장이 간결하고 매력적인 문체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며, 동기 부여를 받아 중간에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더불어 아론은 지금 작성하는 코드의 목적이 무엇이고, 작성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학습자에게 이해시킴으로써 학습자가 프로그래머로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내용을 진행하고 있다.<br/><br/>이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br/><br/>- 프로그래밍 기초: 변수, 루프, 함수 등<br/>- 객체, 클래스, 메소드, 메시지<br/>- 포인터, 주소, 메모리 관리<br/>- Xcode 사용하기, 애플의 도움말 문서, 그 외 각종 도구들<br/>- 파운데이션 프레임워크에 제공되는 각종 클래스들<br/>- ARC와 유지 사이클<br/>- 프로퍼티<br/>- 블록<br/>- 델리게이션, 타깃과 액션, 알림 디자인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