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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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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로버트 서비스 저 / 정승현,홍민표 공역 | 시학사 | 2001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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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912쪽 | 12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462517
ISBN10 898646251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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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버트 서비스
러시아 혁명과 러시아 역사에 정통한 로버트 서비스는 현재 옥스퍼드의 세인트 안토니 칼리지에 재직하고 있으며 영국학술원의 회원이기도 하다.
『20세기 러시아의 역사』(Havard)를 비롯하여 근현대 역사에 관해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그는 이 책으로 인해 레닌 개인과 러시아역사에 대한 자신의 권위를 세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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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로부터 갈채를 받은 트로츠키는 계속해서 사회주의 정부가 권력을 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레닌이 연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열렬한 환영의 박수가 몇 분간이나 지속되었다. 박수 소리가 잦아들자 레닌은 의기양양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동지들! 볼셰비키 당이 지금까지 그 필요성에 대해 말해왔던 노동자와 농민의 혁명이 성취되었습니다.
노동자와 농민의 혁명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이 일격의 의미는 우리가 어떤 부르주아의 참여도 없이 우리 자신의 권력기관으로 소비에트 정부를 갖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억압받았던 대중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권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낡은 국가기구들은 뿌리까지 철저히 파괴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관리기구들이 소비에트 조직들의 형태로 창조될 것입니다.

레닌은 과장하고 있었다. 임시정부는 아직 제거되지 않았고 페트로그라드에서의 전투는 막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닌은 권력으로 한 단계 전진하고 있었다. 볼셰비키 중앙위원회와 군사혁명위원회의 조심성은 사라졌고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는 사회주의자들이 권력장악의 결정적 전투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승리했다고 믿었다.
레닌의 연설 도중에 회의장에 들어선 좌익 멘셰비키 니콜라이 슈카노프는 갑자기 멍해지고 말았다.

회의장에 들어섰을 때 단상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대머리에 면도를 깨끗이 한 사람이 서 있었다. 그 사람은 거칠고 크며 묵직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는데, 그 목소리는 이상하게 익숙했다. 그는 문장의 끝을 강조하는 매우 특이한 어조를 사용했다……. 아! 그는 레닌이었다. 지하에서 넉 달을 보낸 후에 그 날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던 것이다.

그 볼셰키비 지도자가 자신의 당과 혁명을 조종하고 있었다.
--- pp.558-559
여전히 정치국은 그녀를 괴롭혔다. 남편의 시신을 보존한다는 결정은 그녀를 메스껍게 만들었다. 곧바로 그녀는 다시 안나에게 편지를 썼다.

그 계획이 우리들 사이에서 제안되었을 때 나는 모욕감에 가득 찼단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붉은 벽 아래서 함께 누울 수 있도록 그의 동지들과 함께 그를 묻는 것이었어.

당국은 이 말이 담긴 파일을 영원히 '극비'로 유지시켰다. 이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크루프스카야가 단순히 방부처리와 성묘화라는 결정에 도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그녀는 레닌이 묻혀야 할 적절한 장소를 언급하면서 그의 마지막 휴식처는 인나의 어미니인 이네사 아르망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고 추천했다. 나디야는 관대한 영혼의 소유자였다. 무엇인가가 그녀로 하여금 두 가족이 죽어서라도 함께 하게 해야한다고 살망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차가운 모스크바의 땅에서 연인이었던 이네사의 곁에 눕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묘의 건립은 스탈린과 정치국에 대한 그녀의 비통한 항거에도 불구하고 중단되지 않았다.
--- p.858
블라디미르가 순종적이었다는 사실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고 부모들의 압박 때문에 그랬던 것만도 아니었다. 김나지움은 황제의 나라와 사회에서 더 높은 계층으로 갈 수 있는 수단이었다. 블라디미르는 이미 부지런함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는 즉시 최우수 학생이 되었다. 연간 성적표에는 과목마다 A가 붙었다. 그가 A를 받지 못한 과목은 논리학뿐이었다. 교장 케렌스키에게 블라디미르는 형 알렉상드르처럼 천대성이 엿보이는 총명한 학생이었다.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블라디미르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공부는 전체 가족의 의무였고 그것은 즐거운 의무였다.
수업 이외의 시간에 그는 대체로 조심스러웠지만 동료 학생이 그의 연필을 부러뜨렸을 때는 멱살을 잡아 제지했다. 그는 말썽꾼은 아니었지만 말썽이 생기는 즉시 물리적으로 대응했다. 아무도 블라디미르를 오랫동안 괴롭히지 못했다. 그는 튼튼하고 땅딸막했으며 다른 학생들이 수업을 이해하지 못할 때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나눠주는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는 고전 김나지움에서 친한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블라디미르가 공부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그를 결코 건드리지 않았다. 그는 약간은 고독한 소년이었다.
--- pp.92-93
며칠 후에 유형자들은 중앙시베리아에 위치한 크라스노야르스크에 도착했다. 블라디미르는 봄이 되어 예니세이 강의 얼음이 녹을 때까지 꼬박 두 달을 그곳에 머물렀다. 블라디미르는 운이 좋아 지방의 치과의사에게 이를 치료 받고 충치를 뽑을 수 있었다. 그는 또 보드카 제조업자이자 장서수집가인 겐나디 유딘의 유명한 도서관도 방문했다. 유딘이 이 맑스주의자 청년에게 도서관의 출입을 허락했다는 사실은 중산계급 사업가의 각성 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에 대해 많은 점을 시사한다.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블라디미르는 이르쿠츠크의 지사에게 자신의 의학적 문제를 호소하고 3년 동안의 형기를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보내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썼다. 그는 긍정적인 답변이 오리라고 별로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미누신스크 지역을 제안했다. 그곳은 기후가 쾌적했기 때문에 혁명가들 사이에서는 '시베리아의 이탈리아'라고 알려져 있었다. 만약 미누신스크나 그 가까운 마을에 갈 수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형기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혁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정치적 입장 차이를 불문하고 동지애로 충만해 있었다. 그래서 의사이자 농업사회주의자였던 크루토프스키는 비록 맑스주의에 반대하는 사람이었지만 위장병 진단서를 받도록 블라디미르를 돌와주었다.

1897년 4월경이 되자 블라디미르는 자신이 예니세이 지방의 미누신스크에 있는 호숫가 마음 슈셴스케에 보내지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기쁨에 들뜬 그는 슈셴스케를 보기도 전에 '슈-슈-슈' 혹은 '슈샤'(그는 그곳을 이렇게 불렀다)에 관한 시를 써보려고 했다. 첫 행은 이랬다. "슈샤에서, 사얀 산맥 작은 언덕에서……" 그러나 시적 영감은 여기서 멈춰버렸고 그는 시를 써보려는 시도를 중단했다. 시적 표현은 어쨌든 그의 스타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는 열정적인 사람이었지만 그의 감성은 계급투쟁과 경제학적 분석 그리고 맑스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열망으로 승화되어 무겁고 딱딱한 산문으로 표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문학을 사랑했고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표현하기 위한 재료로써 문학을 빈번하게 이용했다. 그러나 그는 문학 때문에 자신을 망각하지 않았다. 그는 상상의 산물들을 불신했다. 그는 자신이 정치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자각하고 있었으며 방향의 상실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 pp.211-213
레닌은 소비에트 러시아의 반대편에 서 있는 외국의 자본주의 국가들과 언제라도 조약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붉은 군대가 바르샤바로 진군해 가던 바로 그 시간에 카메네프는 교역의 재개를 교섭하기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었다. 경제적으로 폴란드의 방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레닌은 상업적 외교적 관계를 더 넓혀야만 했다. 더욱이 1918년 봄에 레닌은 만약 러시아의 경제적 재건이 소비에트 독일과의 동맹 관계로 착수될 수 없다면 자본주의 독일로부터라도 원조를 받아야 한다고 공포한 적이 있었다. 그는 1920년에 이 구상을 다시 주장했고 독일 기업가들에게 토지사용권을 허락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닌은 독일의 기업가들이 선진 자본주의의 농업기술을 러시아에 도입해 준다면 그 대가로 러시아에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토지사용권을 승인하려고 했던 것이다. 또한 그는 아제르바이잔의 정유사업과 관련해 노벨 석유회사를 끌어들이기를 원했다.

내정에 있어서도 그는 다소간의 재정비 작업을 실행했다. 그는 국가 당국이 농부들로부터 강제로 작물을 압류하는 것이 심한 반감을 사고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비록 소농계급들의 식료품 거래를 제한적으로나마 허가하자는 트로츠키의 건의를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시골의 농가들을 달래어 더 많은 파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했다. 이 목적을 위해 그는 생산량의 증가를 보여준 농부들에게 물질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은 당의 전시 경제정책이라는 장벽 아래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많은 수의 지방 볼셰비키 지도자들은 아연실색했다. 그들은 반문했다. 물질적 보상을 하는 것은 결국 자본주의를 다시 도입하자는 것이 아닌가? 도대체 레닌은 독일 농부들과 기업가들과 영국 임업 기술 그리고 노벨 석유회사(이것이 가장 최악의 선택이다!)를 끌어들여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그는 미쳐버린 것이 아닌가? 그는 자신의 다양한 계획들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결국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모른다는 말인가? 그 결과 1920년이 끝나갈 무렵 레닌에게는 자축해야 할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그는 러시아 내전에서 승리를 쟁취했지만 쓸 데 없는 폴란드와의 전쟁을 초래해서 패배했다. 그는 자신의 무모한 군사 계획에 의해 발생한 당 내부의 동요를 무시했지만 이제는 그 때문에 심란해질 수밖에 없었다.
--- pp.745-746
러시아에서 망명한 혁명가 '공동체'가 자주 드나드는 파리의 카페에서 사회혁명당원들과 마주쳤을 때 그는 매우 정중한 태도로 그들을 대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농담은 빅토르 체르노프가 회고하는 것처럼 호전적인 형태를 띠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블라디미르 일리치 씨, 당신이 권좌에 앉는다면 바로 그 다음날로 당신은 멘셰비키들을 매달기 시작할 것이오." 그러자 그는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말했다. "우리가 최초의 멘셰비키를 매달게 되는 때는 최후의 사회혁명당원을 매단 후가 될 것이오." 그리고 나서 그는 눈살을 찌푸린 채 소리내어 웃었다.

교수대 유머와는 달리 레닌은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내부의 당파적 논쟁에 끝없는 집착을 보이고 있었다. 볼셰비키가 제3차 국가 의회에 참여하자 레닌은 볼셰비키로 하여금 의회 선거에 후보를 내도록 압력을 가하는 일을 도와 주었던 마르토프와 단의 도움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멘셰비키들과 사이좋게 지낼 필요가 사라진 것이다. 레닌은 지체하지 않고 즉시 멘셰비즘에 대한 논쟁을 재개했다.
--- pp.348-349
나는 그에게 말했다. '블라디미르 일리치 씨, 당신이 권좌에 앉는다면 바로 그 다음날로 당신은 멘셰비키들을 매달기 시작할 것이오.' 그러자 그는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말했다. '우리가 최초의 멘셰비키를 매달게 되는 때는 최후의 사회혁명당원을 매단 후가 될 것이오.' 그리고 나서 그는 눈살을 찌푸린 채 소리내어 웃었다.
--- p.348
그는 무기력하게 질질 끌면서 죽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리고 그는 1911년에 맑스의 사위였던 파울 라파르그가 했던 것처럼 이 자기 파괴적인 행위에 대해 오랫동안 깊은 인상을 받아왔다. 이 목적을 위해 그는 동료 가운데 가장 냉혹한 사람(스탈린)을 찾았다. 그는 감정적인 유대 때문에 친척들에게 의지할 수 없었다. 또한 다른 동료들은 자살을 도와줄 만큼 냉정하지 못했다. 결국 레닌은 스탈린으로부터 언제든 원할 때 독약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그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그 순간을 대비했다.
레닌은 몇 개월간 상담해왔던 의사들에게는 이 사실을 숨겼다. 그들이 그 계획을 방해할까봐 염려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생각해 본 결과 그는 그들을 신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신부나 목사 혹은 그 비슷한 존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유별난 일이 아니다. 다케비치를 신용할 수 있다고 결심한 레닌은 이야기를 꺼냈다.

50세에 이른 혁명가들은 모두 무대 옆으로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나는 더 이상 예전처럼 일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두 사람 분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단지 [나만의] 일을 하는 것조차도 힘듭니다. [내] 자신의 일에 대해 책임질만한 힘이 없습니다. 일할 능력의 상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숙명적인 상실감이 나를 덮쳤습니다. 나는 전적으로 일하는 사람이기를 멈추었습니다.

레닌은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나면 그의 역할은 끝난다'고 말하고 그의 자리를 다른 누군가에게 넘겨주어야 한다면서 매우 의기소침해졌다. 또한 그는 격렬한 고통에 빠져있었다. "아침에 일, 일, 일, 끝없는 일을 준비해야 할 때 불면증이 선고된 밤은 정말로 끔찍합니다."
마리아와 울리야노프 집안의 주치의 게테가 다케비치와 함께 솔직히 쏟아내는 레닌의 심경을 들었다. 상담은 네 시간 동안 계속되었고 마침내 다케비치는 결론을 내렸다. 레닌의 뇌에서 어떠한 질환도 발견할 수 없지만 지적인 과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
--- pp.78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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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은 위대한 인물이었다. 인류의 역사상 하나의 인물에게 그만한 열정과 지적 재능과 정치적 감각이 공존했던 경우는 드물었다. 그는 이론가로서 조직가로서 선전가로서 전략가로서 때로는 전쟁의 사령관으로서 러시아의 혁명을 이끌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레닌은 일관된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자였으며 혁명적 낙천주의자였다.
전세계 프롤레타리아에게는 희망의 등불이었고 서방의 부르주아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던 공산주의 국가, 즉 계급의 폐지를 지향하는 국가의 출현은 인류의 역사에서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다. 사회주의가 단지 이데올로기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은 오로지 레닌의 공적이다.
레닌의 사후, 그를 둘러싼 세상의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사회주의 세계는 레닌을 무결점의 신화로 숭배했고 자본주의 세계는 그를 잔혹한 독재자로 묘사했다. 그러나 그를 신성화시키려는 시도나 그를 악마화시키려는 시도는 모두 정당하지 못한 정치적 의도로 이루어져 왔고 결국 실패할 운명이었다.

러시아의 중산계급으로 태어난 레닌은 1917년 10월 혁명을 성취함으로써 인류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수립했다. 그의 가족, 그가 받은 교육, 그의 사상, 자라난 환경 그리고 타고난 성품이라는 행운을 가졌기 때문에 그는 권력과 명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행운을 기다리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행운이 작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혁명이 결코 단순하게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멈추지 않았다. 혁명은 만들어져야 했고 그의 지도력을 요구했다.
레닌은 실패할 수도 있었고 자주 명백한 좌절의 순간에 부딪혔다. 만약 1917년 <4월 테제>에서 1918년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에서 혹은 1921년의 신경제정책에서 실패했다면 그는 현재 지난 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기억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는 죽을 때까지도 사회주의자 동료들 사이에서 사랑과 증오의 대상으로 남아 있었다. 당의 역사에서 그의 폭발적인 분노는 전설로 남았으며 1917년의 토지에 관한 법령과 1921년의 신경제정책은 시민들에게 폭넓은 존경을 받았다.
비록 사회주의 세계가 몰락하고 보리스 옐친이 그의 무덤을 파헤치려 했지만 감히 러시아 대중들의 마음 속에 각인된 그의 인기를 실추시킬 수는 없었다. 최근 러시아의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은 레닌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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