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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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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읽는 시간

: 죽음 안의 삶을 향한 과학적 시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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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598g | 140*210*30mm
ISBN13 9791188941070
ISBN10 118894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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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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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다. 내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 느낌은 상관없다. 법의학자의 임무는 진실이다. 나는 공정해야 하고 진실을 말해야 한다. 진실은 도덕과 관련되어 있지 않다. 당연히 미스터리란 대답 없는 질문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미스터리가 풀리는 순간 미스터리는 더 이상 미스터리가 아니라 이해할 가치도 없는 문제가 되어버릴 것이다. 인간은 그렇게 모순적이다. …… 법의학은 복잡한 기술과 난해한 조사를 통해 응고된 혈액, 총알 파편, 뼛조각, 피부 조각에서 정의를 만들어낸다. 그렇다고 마법이나 연금술은 아니다. 나는 죽음이 남긴 이런 작은 진실의 조각들을 찾는다. 수사과학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찾아내지만 과학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모든 것을 설명해줄 믿음직하고 정직한 사람이 필요하다. 우수한 누군가가 진짜 정의가 실현되도록 과학을 해석해야 한다. _[1 흑백에 가려진 죽음]에서

이 비극적인 이야기에는 두 악당이 등장한다. 첫 번째 악당은 여전히 몇 명을 죽였는지 밝혀지지 않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지닌 존스다. 두 번째 악당은 진실과 마주하기보다 치부를 덮기에 급급했던 정치적인 병원 문화다. 지닌 존스는 자신이 돌본 46명의 유아와 어린이를 죽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피해자의 숫자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재판 이후 벡사 카운티 병원이 존스가 근무했던 시절의 병원 기록을 거의 30톤이나 파쇄하면서 그녀에게 불리한 증거들도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병원은 일상적인 문서 파기였다고 주장했다. 검찰 측은 법적 책임과 언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선량한 부모들이 아이를 잃었다. 선량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정치인, 변호사, 의사들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 _[6 우리 안의 괴물들]에서

그녀는 자살을 시도한 적이 없고 자살에 대해 말한 적이 없으며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 단 8퍼센트의 자살자만 이전에 자살을 시도했고 네 명당 한 명이 유서를 남겼다. 라나 클락슨은 자살을 말한 적이 없었다,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살은 어떤 경고도 없는 충동적이고 절망적인 행동이다. 특히 총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녀의 의학적·개인적 서류들을 살펴보면 그녀에게는 강력한 약물치료가 요구되는 우울증 병력이 있었다. 술과 하이드로코돈은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암울한 미래, 힘겨운 재정 상태, 음주, 약물 복용이 그녀의 우울증을 증폭시켰을 수도 있다. 그 모두가 라나 클락슨의 자살을 증명하나? 아니다. 하지만 물적 증거들까지 고려하면 살인이 유일한 설명이 아닐지도 모른다. 클락슨은 65세인 스펙터보다 키가 30센티미터는 더 크고 몸무게는 13킬로그램이나 더 나간다. 그녀는 스펙터보다 강건해서 쉽게 그를 제압할 수도 있었다. 그녀가 그러지 않은 데에는 두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자신을 겨눈 총에 겁을 먹었거나 아예 협박을 받지 않았거나. _[8 죽음, 정의, 그리고 유명인들]에서

어떤 미술계 인사는 우발적 살인이든 고의적 살인이든 살인이라는 개념에 저항한다. 극적이지도 시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결국 화가, 시인, 외로운 연인들이 작은 독약병을 들이켜거나 푸른 달빛 아래에서 혈관을 긋거나 먼 바다로 헤엄쳐가는 것이 훨씬 낭만적인 죽음이 아닐까. 그렇다, 총격은 퍼즐이다. 그래서 각자가 바라는 결론에 감싸일 것이고, 결코 완전히 밝혀지지 않을 것이며, 모순적인 설명에 의해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이제 모두 떠났다.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당시의 증언에서 과학적 사실들을 모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들은 신화를 뒷받침해주지 않는다. 그런데도 빈센트의 죽음의 방식은 위대한 전설의 일부가 되었고 미스터리는 영원히 계속될지 모른다. 내가 맡았던 많은 사건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은 법의학적 진실보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을지 모른다. 빈센트의 실제 죽음보다는 그의 비극적인 삶 말이다. _[10 고흐의 기이한 죽음]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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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흥미진진하다……. 부검, 발굴, 법정 증언 등 현실 세계에 대한 전문가의 통찰이 돋보인다.
- 마이클 M. 베이든 (전 뉴욕 시 수석검시관)
현대 사법 정의에서 나날이 역할이 커지는 법의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론 프랜셀은 미국에서 가장 탁월하고 흥미로운 범죄 작가다. 나는 그를 영안실로 불러들여 점점 역할이 커져가는 법의학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했다.
- 빈센트 버글리오시 (전직 유명 검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강렬한…… 매력적인 회고담. 신문에서만 읽을 수 있었던 사건들에 대한 사실적이고 자세한 서사. 나의 병리학 서가에 자랑스럽게 꽂힐 만한 책이다.
- 데이비드 매컬럼 (영화배우)
강력한 책. 디 마이오 박사는 편견 없이 공정하다. 그는 법정에서 변호사 측에 서든 검사 측에 서든 언제나 강력한 정의의 수호자다. 누구든 이 책을 펼치면 절대 내려놓고 싶지 않을 것이다.
- 로렌스 코비린스티 (존 제이 응용범죄대학 과학수사학과장)
과학수사의 걸작. 「CSI」의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강력하게 추천한다.
- 스티브 호델 (베스트셀러 작가)
놀랍도록 훌륭한 책. 강박적으로 읽게 되는 책. 내부인의 회고록이자 「CSI」의 실사판으로 범죄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그레그 올센 (베스트셀러 작가)
과학수사를 다룬 역작. 디 마이오와 프랜셀의 책은 우리 시대에 가장 논란이 많은 살인 사건과 죽음을 파헤친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를 매력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 케이틀린 러더 (베스트셀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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