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
중고도서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

: 노벨상 수상자 24명의 과학적 통찰과 인생의 지혜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8,460 (5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YES24 수영점F1963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04g | 140*220*24mm
ISBN13 9791197921223
ISBN10 119792122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교수님은 미래 세대의 과학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건네고 싶으신가요? 젊은 과학자들에게는 과학에만 지나치게 몰두하지는 말라는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과학에 마음이 이끌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절제하지 않는다면 과학에 매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문학과 예술, 그리고 외국어 강의를 최대한 많이 들어두길 바랍니다. 인문학이 인생의 여러 문제에 딱 들어맞는 명확한 해답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질문을 던지며 인간 존재에 관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은 과학으로는 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런 겸손함과 공감하는 마음, 인간적인 호의가 나름의 역할을 합니다.
---「로알드 호프만, ‘Chapter 1 화학은 쉽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어렵다’」중에서

― 스톡홀름에서 전화가 걸려왔을 때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스톡홀름은 볼티모어보다 여섯 시간 빠릅니다. 이곳 시간으로 새벽 5시 반에 전화가 걸려왔으니까 그때는 자고 있었죠.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샤워를 했고 아내 메리는 미네소타에 계신 내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화학 교수였던 아버지는 이미 8년 전에 돌아가셨고 시골 출신인 어머니는 혼자 살고 계셨습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얘야, 정말 기쁜 일이구나. 그래도 너무 자만하지는 말라고 피터에게 전해주렴.” 진솔하고도 실용적인 조언이었죠.
---「피터 아그리, ‘Chapter 2 휴가지에서 찾아온 발견’」중에서

― 노벨상 증서와 메달은 어디에 보관하십니까? 그냥 구두 상자에 넣어서 벽장 안에 두었는데, 어느 날 스위스 TV에서 똑같은 질문을 받고는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가서 소중한 보물이 그대로 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후로 더욱 조심하게 되었고 이제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노코멘트로 일관합니다.
---「리하르트 에른스트, ‘Chapter 3 예술과 과학은 서로 통한다’」중에서

―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파스퇴르 연구소에 있는 선배 과학자들에게 조언을 구하셨는데요. 그중 한 사람이 여자가 잘할 수 있는 일은 가정을 돌보고 육아를 하는 것밖에 없다며, 교수님께 과학자가 아닌 다른 커리어를 택하는 편이 더 나았을 거라는 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끔찍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남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그건 완전히 틀린 생각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를 증명하는 사례가 수없이 많습니다. 40년 전에는 사회 전반에 그런 사고방식이 만연했었죠. 파스퇴르 연구소뿐만 아니라 프랑스 안팎의 수많은 연구기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동안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내가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처음 일하던 시절에는 여성 교수가 불과 다섯 명도 안 됐는데 지금은 교수진의 약 50퍼센트가 여성입니다. 여성들이 얼마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남성들에게 증명해낸 덕분에 이렇게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요즘은 여성들이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실 인정받는 건 쉽지가 않거든요. 남성과 비교하자면 젊은 여성 연구자들은 제대로 인정받기가 아마 두 배는 더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력해야겠죠.
---「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 ‘Chapter 4 타인을 돕는 열정이 나를 돕는다’」중에서

― 노벨상 수상 10년 후에 스톡홀름의 노벨 주간에 교수님을 뵈었을 때 제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과학자는 노벨상 수상이 아니라 커다란 발견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요.오로지 노벨상을 위해서 산다는 건 어리석은 일이죠. 노벨상을 탈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세요. 아마 100만분의 1 정도 될 겁니다. 상을 타고 싶어서 연구한다면 그건 부정적인 동기입니다. 나는 인생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삶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뤄낼 때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통찰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당연히 주변을 둘러보고 비교하고 판단해서 어떤 것이 훌륭한 과학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독창성이 필요하지요.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내적 판단과 통찰력의 문제입니다. 상을 타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휘둘린다면 부정적인 동기의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열심히 연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을 받게 됩니다. 상이라는 건 이 사회가 누군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수단인데 사실 과학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아론 치에하노베르, ‘Chapter 5 목표를 세우지 말고 인생을 즐겨라’」중에서

― 교수님의 연구와 삶을 이야기할 때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를 빼놓을 수는 없겠지요.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왓슨과 크릭, 허블과 비셀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과학 듀오입니다. 아모스는 교수님이 노벨상을 수상하기 6년 전에 세상을 떠났는데요, 만약 살아 계셨다면 그분도 노벨상을 받았을 겁니다. 아모스와의 파트너십은 어땠나요? 두 분의 공동 연구와 그처럼 공동 연구가 가능했던 핵심 요인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핵심 요인이라면 함께하는 시간이 서로에게 즐거웠다는 것을 들 수 있겠네요. 둘 다 상대방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꺼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게 정말 중요한 요인이었죠. 스스로 즐기면서 일할 때는 완벽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것에도 지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일은 즐거움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그게 한 가지 요인이었습니다.
---「대니얼 카너먼, ‘Chapter 12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중에서

― 교수님이 멘토링을 해준 제자 중에서 스톡홀름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이름을 나열해보자면 조지 애컬로프(George Akerlof), 피터 다이아몬드(Peter Diamond),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로버트 머튼(Robert Merton), 로버트 먼델(Robert Mundell), 로버트 실러(Robert Shiller),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장 티롤(Jean Tirole)이 있습니다. 혹시 깜박하고 빠뜨린 사람이 없어야 할 텐데요. 물론 그중에는 나와 더 가까이에서 함께 연구한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로버트 솔로, ‘Chapter 19 에덴동산을 떠나지 않았다면’」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테파노 산드로네는 2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기회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각 장마다 귀중한 지혜와 조언이 가득하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노벨상 수상자 개개인이 실제 삶에서 겪은 일과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데 있다.
- 마그달레나 스키퍼 (《네이처》 편집장)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에서 우리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 활동과 아이디어, 성격을 슬쩍 엿볼 수 있다. 그들의 인류애와 인간다운 면모를 확인하고 호기심과 창의성, 협력과 경쟁, 이기심과 관대함, 정중함과 자만심에 관해 알 수 있다.
- 셜리 M. 맬컴 (미국 과학진흥회 교육·인적 자원 프로그램 책임자)
노벨상 수상자들과 감명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독자는 그들의 과학적 여정과 개인적인 삶의 궤적을 따라가게 된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테파노 산드로네는 뛰어난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그들에게는 열정이 있고 별난 구석도 있다. 그러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 헬가 노보트니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명예교수, 전(前) 유럽연구이사회 회장)
이런 인터뷰는 지금껏 없었다. 이 책은 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사람들의 모든 측면을 빠짐없이 다룬다. 스테파노 산드로네는 지적인 사람들을 위해 지적인 질문들을 마련했다.
- 앤더스 바라니 (스톡홀름 대학교 명예교수, 전(前) 노벨 물리학 위원회 과학 분야 간사)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잡지 및 신문 도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주식회사수영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층, 6층
  •  사업자 등록번호 : 714-85-00799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6@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46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