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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

: 시편 120~134 순례자의 노래와 손 잡고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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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78g | 152*225*30mm
ISBN13 9791158772871
ISBN10 115877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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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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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순례자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시가 있습니다. 그것이 시편 120~134편입니다. 이 15개 시편의 제목은 다 똑같습니다: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쉬르 함마알로트 ?ir hamma‘?lot 칸티쿰 아센시오눔 Canticum ascensionum) 이것들은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 살다가 이스라엘 민족이 다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즐기는 명절(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예루살렘을 향해 가며 부르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것들을 「순례자의 노래」라고도 부릅니다.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 년에 세 번 성지 예루살렘을 순례했습니다. 성경에 그렇게 하라고 되어 있기에 그들은 말씀대로 따랐습니다. 봄에는 유월절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자기 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며 순례 길을 걸었습니다. 초여름엔 오순절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 언약 백성인 것을 기억하며, 섬김과 헌신으로 그 언약을 지키리라 다짐하며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가을엔 초막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인생과 가정에 베푸신 결실의 복에 감사드리며 그들은 순례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 절기와 절기 사이 매일 매일 하나님 백성이라는 자아의식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위와 같은 때가 되면 평소의 일상을 중단하고 생활의 터전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순례자로 사는 새로운 일상이 예루살렘에 다녀오는 기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평소의 일상과 새로운 일상이 이렇게 교차하면서 그들의 인생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평소의 일상과 새로운 일상 사이의 긴장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현실에 한편 당황하면서 다른 한편 성전에서 드리던 예배를 그리워하면서 영적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 p.16~17

시 126:5-6에는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 내용이 나와 있지 않기에 오히려 우리는 그 일을 우리 자신의 여러 가지 처지와 형편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흔쾌히 뛰어들어 할 수도, 그렇다고 해서 그냥 꽁무니 빼고 뒷걸음치고 빠져나올 수도 없는 경우를 우리도 종종 겪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울면서, 그래도 그 일을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그것을 해냅니다. 이보다 더 장한 모습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그 결과를 으스대며 뻐길 수 있는 일은 누구나 흔쾌히 즐겁게 해냅니다. 그러나 그 결과도 불분명하고, 끝까지 해봤자 칭찬도 찬사도 듣지 못할 일이면서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기에 우리는 거기서 발을 빼지 못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해낼 때가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저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눈물도 세 종류가 있습니다. 세상 일이나 사람에게서 감정적인 자극을 받았을 때 나오는 물리적 눈물, 기쁘거나 괴롭거나 슬플 때 흘리는 감정적 눈물, 그리고 예술이나 신앙으로 감동받았을 때 흘리는 영적인 눈물이 그것입니다. 파브르는 이 세 가지 눈물을 분석한 결과 그 성분이 서로 달랐고, 세 가지 눈물을 그래프로 나타내자 영적인 눈물이 가장 또렷한 흔적을 남겼다고 했습니다. 탈무드는 천국의 한쪽에 울고 싶은 사람을 위한 방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도 영혼의 때를 씻어낼 눈물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사실 자기 눈에서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사람은 타인의 눈물에 밴 애환과 쓰라림을 잘 알지 못합니다.
--- p.136~137

하나님의 발등상은 임금의 지배권, 통치권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의 발등상으로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눅 20:43)고 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주권과 승천하심에 대한 증거로 이 말씀(시 110:1)을 인용했습니다.(행 2:35) 우리가 예배하는 자리는 바로 하나님의 발등상입니다. 그 분의 임재를 기뻐하며, 또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기대하고 순종하며 그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흙가루로 우리를 빚으시고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으셔서 생령(영적인 존재)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런 우리 속에 하나님이 거하지 않으면, 흙가루에서 시작한 우리 인생은 흙가루로 끝이 납니다. 그런 인생은 아무리 의미를 찾아도, 아무리 목표를 이루어도 결국에는 허무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건강 지위 재물 학위 명예 등이 있어도 없어도 그 마지막은 허탈과 무의미뿐입니다.
이런 사실을 아주 잘 아는 순례자는 순결한 마음가짐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왔습니다. 허무 대신에 충만한 인생을 소망하는 심정을 안고 정기적으로 성전을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물론 이것은 겉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이 마치 제사장처럼 ‘의의 옷’을 입었다는 상징행위입니다. 다시 말해 의롭기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본받아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직분자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 밖에서 일상생활을 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말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의식하며 직장에서 생활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아버지, 남편, 아내 노릇, 자녀 노릇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 p.2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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