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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플롯 짜는 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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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플롯 짜는 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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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524g | 135*200*30mm
ISBN13 9791161571430
ISBN10 116157143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리고 책들을 모두 스미스 부인에게 헌정했다고요?”
“일부는요. 일부는 그냥 뒤쪽 페이지에서 그녀를 언급해요. 그거 있잖아요.”
“감사의 말이요?”
“네. 엄마와 아빠에게 감사합니다.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미스 부인에게 감사합니다.”
“이유가 뭔지 궁금하군요.”
“나는 이유를 알아요.” 나탈카가 이기는 패를 내놓는 분위기를 풍기며 말한다. “스미스 부인은 살인 컨설턴트예요. 내가 이걸 발견했어요. 의자 옆 탁자 위에 있었어요. 부인이 죽은 의자 옆이요.” 그녀가 부적절하게 즐거운 기색으로 덧붙인다.
나탈카는 작은 흰색 명함을 하빈더 앞에 놓는다. 과연 작은 고딕체로 M. 스미스 부인. 살인 컨설턴트라고 적혀 있다.
“살인 컨설턴트?” 하빈더가 말한다. “무슨 뜻입니까?”
“모르겠어요.” 나탈카가 말한다. “그렇지만 의심스럽잖아요, 안 그래요? 한 여성이 죽고 이어서 그 사람이 살인 컨설턴트임이 드러나요.”
--- p.25~26

“나는 챌로너의 팬이 아니랍니다.” 에드윈이 말한다. “하지만 페기는 그의 책을 좋아했지요. 이 책은 최신판입니다. 신간 견본이에요.”
“페기가 죽을 때 읽고 있던 책이에요.” 나탈카가 말한다. “그녀 옆의 탁자에 펼쳐져 있었어요.”
“맞아.” 에드윈이 말한다. “자네가 나한테 말했지. 부분적으로는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페기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 것 같았거든요. 어쨌든 책을 펼치니 이게 떨어졌어요.” 평범한 엽서이고, 거기에 이렇게 적혀 있다. 우리가 당신을 찾아간다.
--- p.59~60

“고전 범죄 소설이에요.” 베네딕트가 말한다. “페기는 이 작가들을 아주 좋아했어요. 나도 그렇고요. 마저리 앨링엄, 나이오 마시, 도로시 L. 세이어스, 애거사 크리스티. 실라 앳킨스.”
“실라 앳킨스가 누구예요?”
“황금기 작가예요. 두 차례 세계 대전 사이 기간에 유명했어요. 요즘에는 아무도 그녀의 책을 읽지 않아요. 참 안타까운 일이죠. 이 책을 봐요.” 베네딕트가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초와 피 묻은 칼을 들고 있는 여자가 표지에 있는 책을 내민다. 『단검을 달라』라는 책이다.
--- p.70

친애하는 페기, 제발 도와주세요! 잔혹한 바라노프가 토드를 죽이지 않고 넘어가야 할 이유가 도무지 생각나지 않아요. 토드가 가진 교묘한 술책이 있어야 하는데 마땅한 것이 도통 떠오르지 않네요. 느리게 작용하는 독? 우리가 이걸 전에 사용한 적이 있던가요? 어쩌면 아예 바라노프가 아니라면? 토드가 아니라면? 쌍둥이라면 너무 상투적일까요? 꼭 도와주세요. 다음 주에 마일스한테 초고를 넘겨야 해요.
--- p.94

“덱스 챌로너가 죽었네.”
“뭐라고요?”
“내가 방금 뉴스에서 들었다네. ‘해변 자택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뉴스에서 그렇게 말했어.”
“예수님, 마리아님, 요셉님.” 이건 욕설이 아니라 기도야. 그가 속으로 말한다.
“그러게 말일세.” 에드윈이 말한다. 이제 충격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 그가 조금 더 차분해 보인다.
“어떻게 죽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나요?”
“안 나왔다네. 하지만 그는 어젯밤 11시에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였지.”
“나탈카에게 전화하셨어요? 아니면 카우어 경사한테는요?”
“안 했어.” 에드윈이 말한다. “바로 자네에게 왔다네.” 베네딕트는 이 말을 듣고 우쭐한 기분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다.
--- p.130~131

“누가 덱스를 죽였다고 생각해요?” 그녀가 묻는다. “단서를 좀 찾았나요?”
“알다시피 그런 이야기는 할 수 없습니다.”
“페기 문제로 당신을 찾아간 사람이 나였어요. 이 사건을 당신에게 알린 사람이 바로 나였다고요.” 하빈더가 소리 내어 웃는다. “내가 당신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그녀가 잠시 말을 멈추고 반쯤 감긴 눈으로 와인을 바라본다. “한 가지는 당신에게 말해도 되겠군요. 줄리 먼로, J. D. 먼로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감사의 말에서 페기를 언급한 작가들 중 하나입니다.”
“기억나요.” 나탈카가 말한다. “‘PS: PS에게.’”
“맞아요. 음, 어제 줄리가 서명이 없는 엽서를 받았습니다. 그 엽서에는 ‘우리가 당신을 찾아간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세상에.” 나탈카가 말한다. “그녀가 다음 희생자예요.”
--- p.167

“살인 컨설턴트요? 덱스가 그녀를 그렇게 소개했습니까?”
“네. 그들 사이의 농담이었어요. 덱스는 페기에게 명함까지 만들어줬어요. 그녀가 등장인물을 죽이는 섬뜩한 방법을 생각해내는 솜씨가 아주 좋았거든요.”
“왜 그녀가 그런 솜씨가 아주 좋았을까요?”
“덱스는 그녀가 전에 살인 청부업자였다고 말했는데 나는 그냥 농담이라고 여겼어요. 베로니카도 상당히 파란만장한 과거가 있었어요. 그녀는 십 대에 폴란드의 레지스탕스에 참여했어요. 내 생각에 그녀는 끔찍한 일들을 목격했던 것 같아요.”
--- p.192~193

“네. 이쪽은 랜스 포스터예요.” 나탈카가 말한다. “아까 그 질문을 한 분이에요. 작가예요. 이분도 페기를 안대요. 우리를 돕기로 했어요.” 나탈카는 미리 이렇게 말해서 쐐기를 박아버리면 랜스가 거부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안녕하세요.” JD가 말한다. “나는 줄리 먼로예요. 우리 둘 다 같은 출판사랑 일하는 것 같네요.”
“정말입니까?” 랜스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눈썹을 치켜 올리며 말한다.
“네.” 줄리가 말한다. “세븐스 실이요. 내 편집자의 사무실에서 당신의 책을 봤어요. 왜 페기에 대해 그렇게 말했죠? 당신은 정말로 그녀가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나요?”
--- p.251~252

“너는 덱스 챌로너의 소설을 읽지 않았을 거야.” 하빈더가 말한다. “그는 수염 난 빅토리아시대 사람이 아니거든.”
“나 그 사람 책 아주 좋아해.” 클레어가 말한다. “나는 범죄 소설의 열렬한 팬이야. 윌키 콜린스는 탐정 소설을 썼어. 디킨스도 그렇고.”
“그렇구나.”
“누가 덱스를 죽였는지 알겠어?”
“별로. 몇 가지 단서가 있기는 한데 죄다 황당해서. 말 그대로 황당해. 러시아니 애버딘이니.”
“나는 스코틀랜드를 사랑해.” 하빈더의 예상대로 클레어가 말한다. 클레어의 할머니는 스코틀랜드 울라풀에 산다.
“내가 거기 가야 할지도 몰라.” 하빈더가 말한다. “정신 나간 우크라이나 아가씨가 있는데 계속 나한테 문자를 보내.”
--- p.319

불빛이 사진을 비춘다. 성 패트릭. 우리를 위해 기도하소서. 그때 베네딕트는 페기의 목소리를 듣는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왜 정식 종교를 경멸하던 페기가 상본을 책에 넣어뒀을까? 나탈카의 목소리: 마리아가 단서는 책 속에 있다고 말했어요. 베네딕트는 『감사 단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지만 별다른 점이 없었다. 그런데 단서가 실제로 책 속에 있었다면? 패트릭 자체가 단서였다면?
탐조등이 움직이면서 방이 어둠에 잠긴다.
--- p.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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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엘리 그리피스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현대 서스펜스 작가 중 한 명이다. 어떤 책에서든 그녀는 획기적이고 야심 차다. 마지막까지 만족감을 느끼며 걸신들린 듯 페이지를 넘겼다.
- A. J. 핀 (『우먼 인 윈도』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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