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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의 통사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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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의 통사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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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90g | 150*230*20mm
ISBN13 9791159920196
ISBN10 115992019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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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이론의 전개 과정
촘스키의 언어이론을 정초한 첫 저서는 1957년에 발표한 《통사구조》다. 현대언어학의 태동을 가져온 이 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한국 학계에 번역본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전문학자들이 촘스키의 고전을 원문으로 연구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이러한 중요한 언어학적 기념비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막혀서는 안 될 것이다.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지금이나마 번역작업이 이루어지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중략)
《통사구조》에 제시된 소위 ‘변형생성문법’ 이론이 여러 번의 수정과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에는 ‘최소주의 프로그램’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통사구조》에서 제시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변형과 생성이다. 변형이란 특정한 구조를 다른 구조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수동태는 변형을 통해 능동태에서 만들어진다. 이때 능동태는 구조기술structural description이라 부르고, 여기에 변형을 가하게 되는데 이를 구조변형structural change라 한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새로운 문장, 즉 수동태 문장을 표층구조라 하고, 능동태 문장은 심층구조라 한다.
1965년에 출판된 《통사이론의 제 양상》에서는 언어이론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관찰적 타당성, 기술적 타당성, 설명적 타당성을 제시하고 변형생성문법이 이런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후보임을 주창한다. 이는 이전의 《통사구조》에서 제시했던 평가 절차의 후속판이라 할 수 있다.
1970년대에 들어와 촘스키는 논문 〈명사화 논고Remarks on Nominalization〉 (1970)을 필두로 해서, 문장과 명사구의 내부구조의 유사성을 포착해주는 핵계층이론X-bar theory을 정립하고 이를 활발하게 적용했다. 1980년대에접어들면서 연구의 초점은 기존의 여러 가지 문법규칙들을 버리고 언어보편적language-universal인 소수의 원리를 찾아내려는 작업에 집중되었다.
1981년에 펴낸 《지배와 결속에 관한 강의》에서는 언어 현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전의 다양한 규칙체계를 버리고 몇 가지 원리principle와 매개변항parameter을 설정했다. 《통사구조》에 제시된 변형은 그 수가 무수히 많았으나, 촘스키는 《통사이론의 제 양상》《지배와 결속에 관한 강의》 등으로 생성문법을 수정?발전시키면서 이 규칙들을 이동규칙 하나로 줄였다. 그리고 그 대신 다수의 원리와 서로 다른 값을 가지는 매개변항을 제시했다. 결속이론, 통제이론, 한계이론, 핵계층이론 등의 모듈이 다양한 언어들을 설명하는 원리들로 제시되었고, 언어 간의 상이성은 서로 다른 값을 가지는 매개변항으로 설명되었다. (중략)
원리-매개변항이론이라고도 불리는 이 이론체계는 인간 언어에 보편적으로 내재하는 소수의 언어원리와 각 언어 간의 차이점을 유발하는 매개변항을 설정해, 모든 언어들이 다양한 외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는 같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그중 소위 결속현상binding phenomena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촘스키의 언어학이 세계적인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한편으로는 촘스키가 제시한 각종 언어원리들을 검증하기 위한 방편으로 언어습득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이 기간은 가히 언어습득 연구의 황금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1980년대 말에 이르러 촘스키는 일련의 저서(Chomsky 1993, 1995; Chomsky and Lasnik 1993)를 통해 기존의 원리-매개변항이론에서 가정되었던 여러 가지 언어원리들을 재검토해, 그중 다수를 재해석하거나 해체했다. 소위 최소주의 프로그램Minimalist Program이 시작된 것이다. 촘스키의 언어학은 1990년대를 기준점으로 하여 그 이전과 이후로 구분할 수 있다. 즉 이전 시기의 촘스키 언어학은 언어-내적인 언어학이라 할 수 있고, 1990년대 이후의 언어이론은 언어-내외적인 언어학이라 할 수 있다. 촘스키는 1990년대 이후 언어 고유의 특성뿐 아니라, 언어가 인간의 인지체계 내에서 차지하는 특성으로 인해 가지게 되는 모습까지도 살펴보려 했다.
---「옮긴이 해제」중에서

나는 언어구조에 대한 형식화된 일반이론을 구성하고자 하며, 그러한 이론의 토대를 탐구하려 한다. (…) 가령 매우 정교하지만 충분하지는 않은 어떤 분석을 끝까지 밀고 나가 결국에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러한 경우에도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밝혀낼 수 있고 언어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p.33

어떤 언어(이를 L이라 해보자)에 대한 분석의 본질적 목표는 L의 문법적 문장을 L의 문장이 아닌 문장, 즉 비문법적 문장과 구분하고, 문법적 문장의 구조를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L의 문법은 L의 모든 문법적 문장을 생성해내지만 비문법적 문장은 전혀 생성해내지 않는 체계다. L에 대해 제시된 문법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한 가지 방법은 그 문법이 생성해내는 문장이 해당 언어에서 실제로 문법적인가, 즉 모국어 화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문장인가를 검토해보면 된다.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문법성을 측정할 수 있는 준거를 제시함으로써 주어진 문법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다--- p.46

‘문법적’이라는 개념은 ‘의미 있는’이라든가 ‘중요한’이라는 말과 동일시될 수 없다. 다음 문장 (1)과 (2)는 둘 다 무의미하지만 영어화자라면 문장 (1)만이 문법적이라는 점을 인정할 것이다.
(1) Colorless green ideas sleep furiously.
(2) Furiously sleep ideas green colorless.
이러한 문장들은 의미를 근거로 하여 어떤 문장이 ‘문법적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무런 타당성이 없음을 잘 보여준다.--- p.49

언어란 고도로 복잡한 체계다. 그런 이유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어떠한 음소연쇄가 문법적인 것인지를 직접적으로 제시하려는 시도는 너무나 복잡해서 결과적으로 거의 쓸모없게 되리라는 점이다.--- p.55

한 언어이론의 부적합성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그것이 문자 그대로 어떤 자연언어에 적용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언어이론의 불충분함을 보여주는 또다른 방법은 해당 이론이 아주 조잡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이러한 이론으로 구성된 문법이 너무 복잡하고 임시적이고 시사점이 없으며, 문법적 문장을 기술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들도 해당 문법에서는 수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연언어의 특정한 형식적 속성들이 해당 문법을 단순화하기 위해 사용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p.82

화학이론이 물리적으로 가능한 모든 합성물을 생성해낼 수 있는 것처럼, 문법규칙은 문법적인 모든 가능한 발화를 생성해낼 수 있다. 그리하여 마치 화학이론이 특정한 합성물의 제조뿐 아니라 그것의 질적 분석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처럼, 문법을 이용해서 특정한 발화의 분석과 생성이라는 특정한 문제들을 조사할 수 있다.--- p.102

여기서 우리가 취한 입장은 언어이론이 문법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 절차 이상을 제공하기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앞에서 설명한 세 가지 입장, 즉 발견 절차, 결정 절차, 평가 절차 중에서 가장 약한 조건만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어이론을 확립하기 위해 제안된 기존의 제안들을 분석해보면, 이들은 앞에서 말한 세 가지 조건들 중 오히려 가장 강력한 조건을 충족시키려 한다. 다시 말해 이러한 제안들은 실제의 언어자료로부터 해당 언어에 대한 문법을 구성하기 위해 언어학자가 실제로 사용하게 될 분석방법들을 명시하려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이러한 목표는 결코 성취될 수 없다.--- p.108

우리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문장을 이해한다’는 개념이 부분적으로는 ‘언어층위’라는 개념을 통해서 설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장을 이해하려면 우선 각 언어층위에서 그것을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주어진 일련의 추상적인 언어층위들이 타당한지 여부는 이들 층위를 통해 설정한 문법이 ‘이해’를 위한 만족스러운 분석 결과를 제시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러한 이론이 받아들여진다면, 높은 층위에서의 표지의 유사성과 차이점, 즉 구성적 중의성은 높은 층위의 존재를 증명해주는 극단적인 경우에 지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어떤 문장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것이 구구조 및 변형구조를 포함한 모든 층위에서 어떻게 분석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p.164

“의미에 기대지 않고 어떻게 문법을 구성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학자들이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것은 질문 자체가 잘못 제기된 것이다. 왜냐하면 의미에 의존해서 문법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하는 암시 자체가 전혀 근거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문은 마치 “화자의 머리카락 색깔도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문법을 구성할 수 있는가?”라고 주장하는 것만큼이나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가 제기해야 할 진정한 질문은 “문법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는가?”와 같은 것이어야 한다. 나는 문법을 구성하거나 평가하는 데 의미적 정보를 사용해야 한다는 어떠한 구체적이고 강력한 주장도 본 적이 없고, 의미론적 용어로 문법구조에 관한 이론을 수립하고자 하는 어떠한 설득력 있는 시도도 본 적이 없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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