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 하나요?
중고도서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 하나요?

정가
16,000
중고판매가
7,800 (51%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芝川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724g | 153*210*30mm
ISBN13 9788952112699
ISBN10 8952112695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공연장에 가는 목적은 일차적으로는 공연을 보면서 예술의 향기에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남에게 알리는 것, 남의 주목을 받고 싶은 욕망을 충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자 색깔이 대부분 빨강색인 국내 공연장에서는 녹색 계통의 옷이 돋보인다.--- p.17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독창회나 독주회는 무대와 가까운 앞자리, 그중에서도 약간 왼쪽이 좋다. 연주자의 표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데다 소리도 풍부하고 선명하게 들린다. 1층 C블록 1열은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즐겨 앉았던 자리다.--- p.30

음악회에서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체험하려면 연주자의 노력만으로는 모자란다. 나머지는 청중이 어떤 감상 분위기를 만드는가에 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청중도 ‘연주자’다. 소리를 내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도 훌륭한 연주다.--- p.54

연주자들은 마지못해 치는 형식적인 박수나 손만 움직이고 소리는 내지 않는 메마른 박수에는 앙코르 곡으로 응답하지 않는다. 앙코르를 요구할 때는 박수뿐만 아니라 소리도 함께 지르는데 ‘앙코르’보다 ‘브라보’라고 외치는 경우가 많다.--- p.68

미국 국가가 평양에서 울려 퍼지는 연주 실황을 라디오로 북한 전역에 생중계했다는 사실만 해도 정치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북?미 수교를 앞당기는 화해 무드를 조성하는 데 음악만큼 좋은 수단은 없다.--- p.165

25년 동안의 산고産苦 끝에 완성된 이 곡을 가리켜 작곡가 리스트는 ‘음악의 거대한 피라미드’, ‘판테온萬神殿’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레닌과 엥겔스는 베토벤의 ‘합창’을 즐겨 들었다. 로맹 롤랑은 ‘합창’이 “인류애와 사해동포주의, 이성과 환희로 건설된 이 땅 위에 선포한 천국 복음”이라고 말했다. ‘합창 교향곡’ 4악장은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편곡을 거쳐 1985년 유럽연합의 공식 국가로 채택됐다.--- p.184-185

투표할 때는 단원은 모두 참석해야 한다(대리권 행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참석 단원의 3분의 2의 찬성표를 받아야 수석 지휘자가 될 수 있다. 투표 직전에 단원들 간에 진지하고도 신랄한 토론이 오간다.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어떤 지도자를 원하는지 활발한 논의를 거친다. 총감독(행정감독)은 베를린 시를 대신해 독일문화부가 임명한다. 물론 오케스트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베를린 필이 세계 정상의 위치를 고수하는 원동력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p.222

거장의 연주가 감동을 주는 것은 악보에 담겨 있지 않은 음악적 표현이 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다. 같은 작품으로 수많은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해석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p.249

멘델스존도 뛰어난 암보력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암보 연주를 드러내놓고 자랑하진 않았다. 그가 런던을 방문해 피아노 3중주를 연주할 때였다. 피아노 건반 앞에 앉았는데 피아노만 악보가 없는 것이었다. 멘델스존은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요. 아무 악보나 올려놓고 넘돌이를 시켜 악보를 넘기게 하면 내가 외워서 연주한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겠죠.”
--- p.26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1994년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중앙 일간지의 음악전문기자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았던 이장직 박사가 오랜 기간 세계 각국의 음악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체험을 바탕으로 클래식 팬들에게 들려주는 콘서트 안내서다. 연주자와 오케스트라, 실내악단, 공연장에 관한 해박한 지식에 바탕을 둔 흥미로운 이야기에서부터 박수는 언제 치고 기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관람 예절에 이르기까지 음악회를 찾는 청중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을 간략하면서도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이석원 (서울대 교수)
음악회 자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보는 참신한 접근에서 출발한 책이다. 음악회의 성공은 무대 위의 연주자뿐만 아니라 무대 뒤의 스태프의 땀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연주자는 물 위에서 우아하게 품위를 지키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분주하게 발길질을 하는 백조와도 같다. 연주를 앞둔 연주자가 겪는 심리적 고충을 겪는지를 이해하는 순간 까다롭게 느껴지는 음악회 관람 예절이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 수동적인 청중이 아니라 음악회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하는 청중을 위한 책이다.
김대진 (피아니스트)
저자의 다양한 관심사와 해박한 지식이 놀랍다! 콘서트 고어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썼다지만 음악적 상식이 부족한 요즘 음대 학생들에게 먼저 읽히고 싶다. 무대 위에서 멀게만 느껴지고 별천지에 사는 사람일 것 같은 연주자를 제대로 이해하면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좁혀지면서 음악회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음악회에서 불필요한 소음에 대한 부분에서는 연주자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주어 속이 시원하다. 청중을 이해하기 위해 연주자나 공연예술 관계자에게도 필독을 권한다.

이상훈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