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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리무산의 서울 입성기
박경희 정진희 그림
뜨인돌어린이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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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도리 뱅뱅 춤추는 아이
악어 떼가 넘실대는 메콩강
엄마의 고향, 북한에서 온 친구
도마뱀은 꼬리가 잘려도 산다
민들레꽃을 닮은 엄마
특별한 동생
알록달록 새 가족
폐기종이라는 병
병실에 찾아온 친구
발로 뛴 아저씨 덕분에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장에서

저자 소개2

박경희

1960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 20년간 방송 구성 작가로 활동했다. 2006년 한국 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 ‘한국방송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하여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역사, 탈북 이야기는 물론 아프고 힘든 청소년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탈북학교인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10년간 ‘인문학 수업’ 지도를 했다. 남산청소년아카데미에서 오랫동안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와 『중학교 소설 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에 『류명성 통일빵집』이
1960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 20년간 방송 구성 작가로 활동했다. 2006년 한국 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 ‘한국방송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하여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역사, 탈북 이야기는 물론 아프고 힘든 청소년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탈북학교인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10년간 ‘인문학 수업’ 지도를 했다. 남산청소년아카데미에서 오랫동안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와 『중학교 소설 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에 『류명성 통일빵집』이 수록되었다.

역사소설 『언제든지 스마일』 장편소설 『리정혁의 백두산 하이킹』 장편동화 『리루다네 통일밥상』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단편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청소년 성 소설집 『버진 신드롬』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Potato Porridge』(영문 번역 해외 보급) 공저로 『대한 독립 만세』 『민주를 지켜라』 『내가 덕후라고?』 『알바의 하루』 등을 썼다.

그림정진희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갈릴레오 아저씨네 비밀 천문대』, 『수상한 아이가 전학왔다』, 『리무산의 서울 입성기』, 『꽁꽁 가둬 둔 이야기 귀신』, 『짝짝이 양말』, 『나, 오늘부터 그냥 잭』, 『어쩌다 짝꿍』, 『너와 내가 괴물이 되는 순간』, 『쿵쾅! 쿵쾅!』 등이 있다. 옛날이야기로부터 판타지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언어가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96g | 163*230*20mm
ISBN13
978895807701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제 이름은 리무산입니다. 나이는 열두 살입니다.
엄마는 북조선 출신으로, 중국으로 도망쳐서 한족인 아빠를 만나 저를 낳았다고 합니다.
엄마가 불법으로 중국에 왔기 때문에 아빠는 저를 호적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적이 없습니다.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나뉘어서 따로 사는 비극의 세월이 어느덧 70년이 다 되어 간다. 최근 적대적이었던 남북 관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북한이나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는데, 그 사이에서 사람들의 관심마저 못 받는 경계선 밖의 아이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지.

무국적 아이들은 하나였던 우리가 둘로 나뉘면서 생긴 아픈 상처이다. 탈북한 여성과 중국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가운데 많은 수가 무국적자가 된다. 중국 법률상 부모 중 한 명이 중국인이면 시민권을 얻을 수 있지만, 탈북 여성이 낳은 아이는 그럴 수가 없다. 호적에 등록하려면 모친의 신원을 밝혀야 하는데 그러면 북한으로 추방되기 때문이다. 탈북 여성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거나 간혹 대한민국으로 가게 되면 중국인 아버지로부터 버림받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중국 국적을 얻지 못하고 떠도는 아이들이 몇 만 명이라고 한다. 무국적 아이들은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고 교육을 받지 못하고 친구도 없다.
그들 중 일부는 더 나은 삶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대한민국에 온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와도 이들은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다. 무국적 아이들은 탈북자들이 누리는 혜택과도 거리가 멀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 혹은 난민. 중국에서도 대한민국에서도 이들은 없는 존재나 마찬가지다.

우리가 하나였다면 겪지 않아도 좋았을 고통을 겪는 이 아이들을 우리가 어떻게 껴안을 것인가. 이 동화는 여전히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겪는 우리에게 여러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탈북학교인 ‘하늘꿈학교’에서 오랫동안 탈북 청소년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쳐 온 박경희 작가는 탈북 청소년보다 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무국적자 아이들을 만나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경계선 밖의 아이들 또한 귀한 인연이었다며, 그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에 우리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우리가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무산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동화를 함께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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