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과학을 알려 주는 최고의 전문가는 어디 있을까? 바로 과학관이다. 과학관의 주고객은 아이들이고, 과학관의 연구원들은 1년 내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게 알려 줄지 고민하며 전시와 교육을 준비한다. 따라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든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사이다’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 기대한 대로 각각의 책이 정확한 과학 내용을 담았으면서도 쉽고 재미있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전문가가 모두 만족할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가 등장했다.
-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사이다’ 시리즈는 재미있는 동화 형식과 즐겁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과학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 또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를 곳곳에 배치하여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친숙하게 과학에 다가서게 해준다. 그러면서도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자연과 지구와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게 한다. 사이다 시리즈를 통해 멋진 친구들과 사귀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 백승용 (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
10대, 그중에서도 초등학생 시기는 과학적 상상력이 가장 풍부할 때이다. 주위의 모든 것을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도, 지식을 정형화해 배우기 이전이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훨씬 자유롭게 가능성과 미래, 진리를 꿈꿀 수 있다. ‘사이다’ 시리즈는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멋진 그림들과 친근한 대화체, 다양한 시각과 질문거리로 가득 차 있어서 이 시기의 친구들에게 넘치는 상상력의 시작점이자, 신선한 지적 자극이 되어 줄 것이다. 나도 십 대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 최이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물리학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