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가 생기기 전 먼저 생겼던 원초적인 뇌인 복뇌, 이곳은 우리 몸의 보물이다.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면역계를 꽃피우며 두뇌도 도와주는 너무나 소중한 그곳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었다. 일반적인 건강과 장수는 물론 요통과 간질환, 암까지 치료할 수 있다니 정말 획기적이지 않은가? 생리통과 불임, 자궁의 병을 비롯해 정력과 오르가즘 능력과 같은 성기능까지 개선할 수 있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이유를 밝힌다. 요란하지 않게! 동서양이 융합된 의학적 논거가 탄탄하다. 또한 제안하는 훈련법도 친절하고 간단하다. 편리한 기구도 등장하고 사례도 풍부하다. 두뇌를 다스리기보다 복뇌를 다스리기가 훨씬 쉬우며, 복뇌를 다스리면 두뇌까지 좋아지고 우주와도 만날 수 있다. 간단한 동작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신이 주신 내 몸의 능력을 살려낼 수 있다. 이처럼 『복뇌력』은 의학적 원리에 기초하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스마트한 해법이다. 이 책이 알려주는 지혜를 활용하면 쾌활한 몸이 되어 마음과 영혼을 살려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구성애 ((사)푸른아우성 대표)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를 생명의 원천으로 생각하여 아주 중요하게 다룬다. 심지어 오장육부에 감정과 정신적 요소까지 결부하여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에 적용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간장, 신장, 비장, 폐, 신장에 각각 노희사비공怒喜思悲恐의 5가지 감정과 혼신의백지魂神意魄志의 5가지 정신을 대입하고 있다.
이 책은 복뇌腹腦라는 동양의학의 개념을 현대적 건강법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창안한 점에서 귀중한 작업이다. 나 자신도 ‘복뇌건강법’을 배워보고 그 빠르고 깊은 효과를 직접 체험한 바 있으며, 뇌 관련 질환 치료에 응용하여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책 속의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본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에 놀랄 것이다.
- 양회정 (한의학 박사, 맑은머리 맑은몸 한의원 원장)
나는 간호학 교수로서 환자의 자생력을 북돋아주는 이상적인 간호인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참다운 간호는 환자의 심신을 두루 돌봐줘야 한다고 믿었기에 한의학과 자연의학, 민간요법 등을 다양하게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이여명 회장의 장기힐링마사지를 알게 되어 직접 배우게 되었다. 장기힐링마사지는 인체의 표피나 말단을 다루는 다른 반사요법과는 달리 그 효과가 빠르고 근본적이다. 개인적으로 분만한 딸에게 장기힐링마사지를 실시하여 빠른 회복을 경험하기도 했고, 간호사 보수교육이나 비만교육에 적용하여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런데 서로서로 해주는 장기힐링마사지를 혼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복뇌건강법으로 발전시켜 책으로 펴냈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이 책은 생소한 복뇌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법론도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질병에 따른 실천법도 임상사례와 함께 친절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에 따라 알맞게 적용한다면 각종 질병을 스스로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왕명자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명예교수, 전前한방간호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