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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꿈꾸며 밀알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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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꿈꾸며 밀알을 심다

: 대안학교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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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48g | 153*220*20mm
ISBN13 9791189887216
ISBN10 118988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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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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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살린다는 것은 마치 불이 난 것도 모르고 문을 잠근 채 방안에만 있는 사람들을 문을 부수고라도 끄집어내는 것과 같다. 주일학교가 점차 없어지는 추세다. 이 상태로 계속 가다가는 하나님을 아는 세대가 끊어질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세대가 끊어질 때 어떠한 비극적인 사태가 일어나는지 성경은 보여 준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삿 2:10).”

이 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자기 사랑이 강하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로 인해 이러한 현상은 날로 심화하고 있다. 물론 자기 사랑은 인간의 본성이다. 시대적 최고상의 이미지를 온라인에 올리느라 분주하다. 그러나 정작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알지 못한다. 만일 우리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올바른 형상을 전하고 가르치지 못한다면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 최적화된 하나님, 하나님 아닌 하나님을 만들 것이다.
--- p.30

“대안학교 아이들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많이 지칩니다.” 특별히 힘든 것은 부모님들의 입시 앞에서 흔들리는 마음이다. 신앙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보냈지만, 입시라는 벽 앞에서는 많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인성과 신앙에 우선순위를 두었지만, 입시가 다가오면 그동안 감추어져 있던 것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면, 아이의 앞날이 하나님 손에 있고, 하나님이 그 아이들을 세밀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갈 것이다. 그렇지만 막상 현실 앞에 서면 옆집 아이와 비교하며 친구와 이웃 엄마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그 믿음이 흔들릴 때가 많음을 목격하게 된다. 이 점에 대해서는 교장 선생님도 깊이 공감하며 안타까워했다.
--- p.114~115

작은 교회가 대안학교를 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지는 않다. 물론 처음부터 대안학교를 하는 것이 힘든 교회도 많다. 그러나 형태는 다르더라도 아이들이 유입할 수 있는 방과 후 학교라든가 아동센터 등 교회 형편에 맞는 것을 시작하면 좋다. 일단 시작하면 그것이 씨앗이 되어 자라날 것이다. 교회마다 기독교 학교를 세우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아동센터를 통해 국가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기독교를 잘 접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즉 다양하고 창의적인 여러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각 교회가 고민해 봐야 한다.

한 예로 목사님 한 분이 이 학교에 와서 수학 수업을 도와준다. 그분도 대안학교 설립에 대해 고민 중이다. 그리고 마침내 방과 후 기독교 대안학교를 시작하기로 하셨다. 학교를 마치고 오는 아이들을 한 서너 시간 데리고 있으면서 기독교 교육을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다.
--- p.147

CTS기독교TV는 오직 순수복음방송의 사명으로 미디어 선교를 하고 있다. 하나님은 CTS기독교TV에 특별한 소명을 주셨다. 그것은 바로 다음 세대를 품고 신앙으로 양육하라는 것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아직도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마비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이 주셨다. 이제 더 지체할 수 없다. 만일 교회가 성경적 가치관과 신앙을 토대로 인성과 지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면 이 나라의 미래가 바뀔 것이다.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은 목회자들의 사명이다. 목회자들이 먼저 밀알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면 성도들도 따라올 것이다. 밀알이 되기를 꿈꾸는 자들이 모이면, 그리고 함께 썩으면 5년, 10년, 20년 후에는 세상이 바뀔 것이다.

CTS기독교TV는 다음 세대를 살리고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한 교회 한 학교 세우기’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CTS기독교TV는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 비전을 가진 교회와 단체를 최대한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뜻은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해 망설이는 교회와 목회자를 도울 것이다.
--- p.178~179

방송을 통해 한국 교회를 섬겨왔는데,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다음 세대’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오랜 동안 이 일을 추진했는데 예산이 넉넉지 않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가 다시 한번 힘을 합하면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살아온 날이 긴 만큼, 남은 날은 짧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다음 세대를 위해 땅을 일구는 일에 동참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후대에 주렁주렁 맺힐 열매들을 꿈꾸며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도 저와 함께 밀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 p.190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CTS기독교TV가 다음 세대를 품게 된 것은 리더인 감경철 장로님의 열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대안학교들을 방문하여 기록한 기독교 대안학교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음 세대를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 시대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가진 인재,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에 대한 답을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인재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대라고 한다면, 그 해답은 “영성”에서 찾아야 한다. 이 책이 한국 교회의 희망의 싹을 다시 틔우는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
- 이어령 (박사, 초대 문화부장관)
우리는 이 나라와 교회의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를 복음으로 온전히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한 교장 선생님의 말씀처럼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책은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고민하는 우리 모두를 향한 지침서가 되리라 확신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정근모 (이학박사, KAIST 초빙석좌교수)
감경철 장로님께서 ‘한 교회 한 학교 설립을 통한 다음 세대 세우기 운동’을 펼치고 계셔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는 말씀을 되새기며, 이 책을 통해 우리 가운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김장환 (목사, 극동방송 이사장)
기독교 신앙과 정신으로 세운 기독교 학교들은 힘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대두된 것이 기독교 대안학교입니다. 그리고 CTS기독교TV와 감경철 장로님이 앞장섰습니다. 이 책은 보고서이고 대안입니다. CTS기독교TV와 감경철 회장님이 앞장서 가는 데 격려를 보냅니다.
-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이 책은 다음 세대를 살리려는 한국 교회의 노력을 소개하며 사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인격을 소유한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는 감 장로님의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원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이 책은 CTS기독교TV 회장 감경철 장로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쓴 책이기에 손으로, 머리로 쓴 책이 아닙니다. 발로, 가슴으로 쓴 책입니다. 기독교 대안학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한국 교회가 아직 희망이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 김진홍 (두레수도원 목사)
이 책은 다양한 기독교 대안학교의 교육 철학, 교육 현황 및 내용 등을 다루어 줌으로써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기독 청년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길 원하는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기독교 대안학교에도 서로의 좋은 교육 방법과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 주리라 봅니다.
-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이 책에는 다음 세대를 향한 사랑을 가슴에 품은 감 회장님이 직접 전국의 기독교 대안학교를 탐방하면서 체험하고 깨달은 바가 담겨 있습니다. 소박하면서도 구수하고, 그러면서도 예리하게 오늘날 교육의 문제를 파헤친 글을 통해 오늘, 이 땅의 다음 세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비전과 열정, 긍휼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박상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우리나라 다음 세대 교육이 위기 상황을 맞이한 지 오래인 이때 각자 주님이 주신 사역의 현장에서 대안을 찾으며 이 ‘위기’를 ‘위험하지만 새로워질 기회’로 여기며 부단히 하나님 나라 교육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교회와 기독 대안학교들 이야기는 읽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 줄 것이라 여깁니다.
- 정기원 (밀알두레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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