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의 두 중요한 요점인즉, 스스로 자신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알았다거나, 그가 전적으로 신비적인 지적 상위의 작가요, 나아가, 위대함이나, 복잡성의 주체와 타협하려 의도하지 않는 정직한 작가임을 알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점으로 또한 그는 자신의 이마를 찌푸린다거나 혹은 한층 웃음을 자극하기 위하여 위대한 코믹 책을 쓰기를 원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엄숙한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고, 위안 받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인즉 조이스의 [경야]야말로 지금까지 쓰인 가장 쾌락하고 방대 - 방종한 책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 p. 24
[경야]의 이야기는 한마디로 주인공이 갖는 공원의 죄의식과 함께, 그를 둘러싼 인류 역사상 인간의 탄생, 결혼, 죽음, 및 부활을 다룬다. 그것은 하나의 지속적인 추상의 이야기로, 작품을 통하여 재삼재사 반복되는 꿈의 (환상적) 기록이다.
그것은 사실상 두 개의 문제들을 함유한다. “추락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의 결과는 무엇인가?”
--- p. 25
[경야]에 관한 흥미 있는 것들 중의 하나는 숫자가 용해하거나 환상적이 되기를 거절한다. 꿈은, 그러자, 우리들 자신의 꿈과 다른지라, 그 속에서 우리는 12개를 지닌 접시로부터 2개를 취하여, 단지 7개만을 발견한다. HCE의 꿈의 아내는 그녀의 111명 아이들의 각자에게 선물을 준다. 거기에 (나는 헤아렸다) 정확히 111가 있는바, 인간의 추락의, 혹은 하나님의 분노의 천둥이 울릴 때, 우리는 정확히 111문자의 단어에 의하여, 더도, 덜도 아니다. 1은 때때로 2가 되고, 그러나 그것은 세포질의 분열의 자연적 과정, 즉 부친은 두 아들을 잊는바, 그리하여 두 아들은 함께 부친의 육체를 구성한다.
--- pp. 49~50
하나를 점령하고 다른 것을 점령하는 사건들 사이의 간격은 [경야]의 너무나 많은 이야기이라, 그러나 이야기 자체는 조이스가 그것을 말하는 언어로부터 불리하다. 그것은 언어이지, 주제가 아니나니, 주제는 어려움을 조장하고, 어려움은 의도적이다. 꿈의 목적은 진리를 암담하게 하고, 그것을 노정하지 않는다. 즉, 현실은 환상의 검은 구름으로부터, 빛의 번쩍임으로부터 온다. 그러나 그것은 기록적 편저자의 의무인 환상이다.
--- p. 61
우리는 [경야]에 관해 심각했으리니, 그리고 우리는 어느 책이든 글쓰기에 17년이 걸린다면 심각한 일이다. 그러나 헤밍웨이의 부엉이의 닮음을, 엄숙하게, 경계해야 한다. 이것은 [율리시스]처럼, 위대한 코믹 버전이요, 우리로 하여금 거의 모든 페이지를 웃게 만드는 세계의 몇몇 책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라.
--- p.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