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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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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공감

: 포스트모던 칸트와 공감윤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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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96쪽 | 768g | 152*225*35mm
ISBN13 9788961849463
ISBN10 8961849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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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이성’과 ‘공감’이다. 이성은 사유하는 능력, 추리하고 계산하는 능력, 사리를 분별하고 진위와 선악과 미추를 식별하는 능력,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력, 느끼고 선택하고 실천하는 능력이다. 공감은 ‘함께 느낌’(sympathy)의 근원적 작용을 통해서 타인 및 타인의 감정과 공명하는 일치의 존재감이자 도덕감이다.
--- p.15

관계적 욕망은 이미 우리의 욕망이 상호 제약적이며, 다자적 관계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함축한다. 그리고 이 욕망이 상호 제약과 조화를 이루는 질서의 윤리가 필요하다. 나는 그 가능성을 이성과 공감의 지혜로운 사용으로서 이성적 공감에서 발견한다.
--- p.17

칸트가 말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해에도 이러한 이성의 관심이 작용하고 있다. 칸트에게 이성은 무엇보다도 ‘도덕적 관심’을 가지며, 따라서 그 자체가 도덕적 이성, 도덕적이고자 하는 이성이다. 칸트는 이를 ‘이성을 가진 존재자’ 즉 ‘이성적 존재자’의 본질로 파악한다.
--- p.42

정작 칸트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방법론적 유아론이 아니라 윤리적 주체의 의사소통적 합리성의 가능 근거다. 이는 아펠이나 하버마스 모두가 간과하고 있거나 아예 관심을 두고 있지 않는 문제다. 칸트에게는 공감적 소통을 통해 상호 승인되는 윤리적 주체가 어떻게 윤리적 갈등의 해결을 위해 보편타당한 도덕원칙으로서 정언명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느냐에 있다. 이 지점에서 선험화용론적 의사소통윤리학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 p.151

윤리의 출발점은 타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고통을 가장 잘 해결하는 것이 윤리와 정치의 목표이다. 정치는 복수의 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문제 상황이 복잡한 양상을 보이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한 고도의 합리적인 전략과 전술을 필요로 한다. 복수의 타자들을 각기 하나의 개인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하나의 전체로 볼 것이냐 하는 데서부터 이미 모든 인간적 행위를 다루는 총체적 기술로서 정치적 해법은 달라진다.
--- p.231

완벽한 국가나 완전무결한 법 제도와 정치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우리는 국가 내지는 그 대리인이 갖고 있는 합법적 권위가 부당하게 행사될 경우를 언제든 예상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우리는 이를 바로 잡고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평등한 자유나 공정한 기회 균등의 가치를 보다 더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방도가 필요하며 또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 p.325

도덕은 보편타당한 규칙을 따르는 행위이어야 한다. 만일 보편적 규칙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올바른 행위지침을 제시하는데 실패할 것이다. 반대로 모든 행위 하나하나마다 각각의 지침이 필요하다면 이 또한 도덕적 지침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도덕과 윤리란 공정성과 공평성 내지는 평등한 정의의 요구에 답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도덕은 개인적 요구와 지침에만 머물고 말게 되며, 어떤 행위에 대한 비교 우위를 말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이는 곧 도덕의 무용론으로 귀결될 수 있다.
--- p.485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을 구분할 때, 인공지능이 범접할 수 없는 인간 영역이 있다. 칸트가 말하듯이 인간 혹은 인간지능은 스스로 목적을 정립하는 자기 목적적 존재다. 인간적 의지는 “어떤 법칙의 표상에 따라 자기 자신의 행위를 규정하는 능력”(VII:59)으로서 상대적 가치만을 갖는 ‘사물’과는 다르다.
--- p.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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